Xp
NBA-Talk
/ / /
Xpert

생각할수록 작년 파이널 탐슨부상이 없었더라면..

 
1
  3805
2020-04-07 15:12:45

듀란트야 이미 파이널 시작전부터 없는전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솔직히 5차전에 복귀할때도 너무 무리하는게 아닌가싶었는데 그사단이 터저버렸고..

 

탐슨도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죠. 수년간 누적된 마일리지와 듀란트 부상으로 인해 과부하로 인해 기계신도 고장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죠..

 

6차전에 믿을 수 없는 활약으로 3쿼터까지 토론토를 리드하는데 엄청난 역할을 했지요

 

묘하게 토론토가 말리는 느낌이 들었고, 이대로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차전을 간다면, 토론토의 홈에서의 엘리미네이션게임이지만 경험많은 황금전사들이 질것같진 않았거든요

 

하지만 신은 골스의 3핏과 5년간4우승을 질투했는지 탐슨의 십자인대를 고장내버립니다...

 

그럼에도 골스는 마지막 포제션까지 원포제션으로 끌고가는 엄청난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줍니다

 

커리가 마지막 슛을 성공시켰더라면 또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하지만 골스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더군요 팀이 만신장치가 된 상황에서도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자신들이 왜 챔피언인지 증명해버렸습니다

 

 

46
Comments
2020-04-07 15:16:07

흡사 좀비라는 단어가 떠오를만큼...그러면서도 처절했었고...플옵 2라운드부터 경기만 뛰었다하면 누군가 한명씩 픽픽 쓰러져버리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상황이 연출됐었던 시리즈였죠. 파이널을 보면서도 골스가 괜히 5년동안 항상 마지막 자리에서 자신들을 빛낸던게 아니였구나 라는걸 새삼 느꼈었습니다. 정말 승리와 우승에 대한 그 미친 집착과 집요함의 DNA에 혀를 내두를수밖에 없었던...

WR
2020-04-07 15:19:35

김성근의 sk도 2010년 차포떼고 끈질기게 물어지면서 비록 준우승했지만 인정받은 느낌이었죠

물론 골스도 작년 준우승이 기록으로는 아쉽지만 2등도 승자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20-04-07 19:19:47

김광현 박경완 빠진 sk 준우승은 2009년입니다~

2020-04-07 15:24:32

플옵 내내 느낌이 싸- 했죠.. 그 느낌이 현실이 되버린..

WR
2020-04-07 16:15:33

지난 5년간 너무 많은 마일리지가 쌓였어요..

2020-04-07 15:34:02

탐슨 부상 당할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WR
2020-04-07 16:15:55

자유투 쏘러 다시 들어왔을때 울었습니다

2020-04-07 15:48:11

탐슨 부상이 아니었다면 결과가 3:4 준우승이나 4:3 우승 중 하나였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WR
2020-04-07 16:16:24

7차전은 갔을거에요 우승은 모르겠지만..

2020-04-07 15:57:26

탐슨만 멀쩡했어도 더 팽팽했을 텐데, 탐슨이 없었던 3차전이랑 탐슨이 나간 이후 6차전은 이번엔 안 되나보다 싶더군요.

2020-04-07 16:00:59

탐슨 쓰러질때 아 하늘이 저버렸구나 싶었습니다.

WR
2020-04-07 16:19:35

커리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혼자서 그 모든걸 감당해야했으니..

Updated at 2020-04-07 16:01:43

듀란트 없으면 힘들거라고 봤지만 생각보다 수비차이가 너무나고 공격도 밀려가지고 탐슨이 있었다고 결과가 바뀔정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04-07 16:18:49

반대로 생각해보면 탐슨이 부상으로 3차전 결장하고 2,6차전은 중간에 나가버렸는데 마지막 포제션까지 접전이었으니까... 르브론님 생각은 존중합니다

2020-04-07 16:02:52

모사재인 성사재천.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나, 이루는 것은 하늘이다.

제갈량이 호로곡에서 느낀 감정이 이랬겠구나 싶었죠. 하아...

WR
2020-04-07 16:17:30

골스가 3우승할때도 상대팀이 부상당한 경우가 있었으니 결국 돌아오는건가 싶더군요 ..

2020-04-07 16:29:31

여담으로 호로곡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2020-04-07 19:23:10

네 그래서 연의 구절 따왔습니당

2020-04-07 16:07:33

탐슨 다치기 전엔 그래도 혹시?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쉽죠.

Updated at 2020-04-07 16:30:28

그간 상대의 부상으로 얻은 것과 아군 부상으로 잃은 것 서로 감안하면 결국 쌤쌤이긴 하죠
팬들에겐 마무리가 아쉽겠지만 골스왕조의 화려한 등장부터 아쉬운 퇴장까지는 적절한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2020-04-07 16:34:44

그래도 듀란트없으면 안될거라 봤지만
7차전은 갔을것같네요
커리 탐슨외 득점원이 전무한 수준이었던거 같아요(듀란트가10득후 부상인 경기도 10득넘긴이가 커탐 제외서 1명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20-04-07 16:53:36

우승이 바뀌었을지는 모르지만 7차전은 갔겠죠…

2020-04-07 17:02:45

전 아직도 탐슨부상장면 못보겠더라구요ㅠㅠ

Updated at 2020-04-07 18:42:52

만약이란건 없죠

그렇게 말하면 2015년 파이널도 어빙과 러브가 있었다면 클블이 우승했을 수도 있고,

2017년 컨파에서도 파출리아가 레너드를 부상입히지 않았다면 샌안이 파이널에 진출했을 수도 있고,

2018년 컨파에서 크리스 폴의 햄스트링 부상이 없었다면 휴스턴이 파이널에 올라갔겠죠.

지금와서 부상이 없었다면 하는 건 아무 의미없습니다. 

그렇게 치면 상대 부상으로 이득을 본 건 골스가 더 크니까요.  

2020-04-07 18:49:33

정답이네요

Updated at 2020-04-07 19:14:58

분명 안타까운 일이지만
부상없었음 이란 if 를 붙이면
상대 팀들도 할 말이 많죠...

Updated at 2020-04-07 18:12:06

토론토는 탐슨부상 아니였으면 우승못했을 거라는 말을 아름답게 포장하신 글이네요 도대체 이런글을 왜 올리는건지 이해가안가네요

2020-04-07 19:08:26

이득 본건 맞는데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20-04-08 09:48:48

이득이란 표현을 쓰시네요. 그 이득을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본팀이 골스입니다.

2020-04-08 05:59:00

...팬으로서 탐슨있었으면은 우리가 발랐다 얘기 한것도 아니고 그냥 아쉽다 정도로 이야기 하는건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작년 파이널 봤으면 탐슨 빠진 골스가 컨파때랑 엄청난 차이를 보였던건 알 스 있지 않나요??..

Updated at 2020-04-08 09:53:31

저도 작년 플옵 다 봤습니다. 골스가 듀란트 없이 스윕할수 있는 저력있는 팀이란것을 확인했지만 포틀은 7차전 2번에 주전센터도 없고 릴라드도 갈비뼈부상이였습니다. 포틀은 1,3옵션의 부상 문제가 크게 있는 팀이었죠. 제 기준에서는 동부 컨파팀들이 수비레벨부터 차원이 달랐습니다

2020-04-08 21:21:48

그냥 그 당시 파이널이 너무 아쉬우서 조금 검정적으로 말했던것 같습니다.. 탐슨이 있었다면 달라질 여지가 있었다는 것도 토론토 팬분들이나 타팀팬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 나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4-07 19:30:10

어차피 IF 는 의미없지만 5차전 닉널스가 타임아웃 안불렀으면 5차전에서 끝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응원팀 입장에서 IF 붙이면 끝도 없죠. 

Updated at 2020-04-07 19:42:08

개인적으론 4차전하는거보고 그냥 시리즈 아웃이길 바랬는데 그게 제일 아쉽네요. 뭐 윗분들 말씀대로 if가 붙으면 끝이없기도 하구요.

2020-04-07 22:07:33

랩터스팬으로 느끼는건 참 배려없게 글쓰네요. 파이널 붙기전부터 어우골어우골하는 소리 참 지겹게 들었는데 이젠 신이 시기를해서 탐슨이 부상당했기때문에 랩터스가 우승한건가요? 누가보면 탐슨이 파이널 아예 안뛴줄 알겠는데요? 그리고 골스팬덤에서 그동안 자주 말하던게 부상도 실력이다 아닌가요?

2020-04-07 22:14:27

탐슨있으면 좀더 팽팽하게는 갔을거 같은데 역전은 힘들었을꺼 같아요

2020-04-07 22:55:53

그만큼 쓰리핏의 대단함도 실로 느껴볼수 있었죠.
KD,탐슨 둘 중 한명만 있어도 7차전 갔을거라 보는데... 안타깝습니다 ㅠ

2020-04-07 23:20:44

솔직히 랩터스 수비와 홈코트 생각하면 7차전 가도 홈코트라 질것 같지 않았습니다. 6차전은 분위기상 날렸을것 같지만 대책 마련도 해왔을것 같고요. 커리 탐슨 한명이라도 삽 들면 일방적인 경기가 될 수도 있었을것 같고요. 근데 이런식의 가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서로 감정만 상하지.

2020-04-08 01:20:34

신이 골스를 왜 질투합니까

2020-04-08 01:58:01
탐슨이 부상으로 나갈 때 커리 표정이 기억납니다.
"이 게임은 끝났구나." 라는 표정이었어요. 경기중에 본 커리 표정중에 가장 슬픈 표정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지고 있어도 뒤집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게 표정에 보였는데
탐슨이 부상으로 나가는 순간 표정에 절망이 나타나더라구요.
7차전은 어찌 됬을지 모르지만, 6차전은 탐슨 부상으로 골스 분위기가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2020-04-08 06:05:03

할말은 많지만 안하는게 더 나은것 같네요. 팬심으로 이해하렵니다.

2020-04-08 08:17:03

 진짜로 신이 그런거라면 인과응보라고 보는데요

이궈달라가 레너드 담구고 그린이 하든 눈 찌르고 당시 홈콜도 엄청 심했고

가히 풍전스테이트라는 말이 어울리는 팀이였는데...

 

2020-04-08 09:19:53

참교육이라는 말도 많았죠

2020-04-08 13:57:17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7차전가도 충분히 랩터스가 잡고도 남았을거 같습니다.
만약이라는건 없죠..

2020-04-10 22:52:47

전 오히려 농구의 신이 골스에게 정의구현을 했다고 느껴지던데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