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파이널 1차전을 보니깐 이궈달라,리빙스턴이 진짜 잘하네요

벤치멤버가 잘하긴 했지만 커탐그 특히 커리가 진짜 무서웠어요 73정규 커리는 역대급이였습니다 정말

1차전 리빙스턴 어마어마했죠. 시대조던 그자체

리빙스턴이 진짜 장난아니었죠. 경기마다 1인분이상은 꼭 해줬습니다. 장신가드라 세로수비도 좋았구요.

커탐그 폼도 제일 좋았을때라 커탐그로 어떻게 소리 들을만큼 폼이 안좋지는않았습니다

그 시즌엔 없지만 담시즌부턴 웨스트도 있어요

듀란트 없을 때가 오히려 더 알짜들 다 있고 잘하던 사기팀임

지난 시즌에조차 구멍 숭숭 빠진 로스터로 휴스턴, 포틀 잡고 서부 우승한 골스고 그 중심에 커리, 그린이 있었죠.(듀탐 부상 이후)

클리블랜드의 전략 중 주효했던게,
베테랑 리차드 제퍼슨을 중용하면서,
숀 리빙스턴을 전담마크시키고,자폭시키면서
리빙스턴의 의외성을 차단한 거였죠.

당시 리빙스턴의 최고 무서움은
포스트업에 이은 턴어라운드 점퍼인데,
제퍼슨이 하드웨어에서 안 밀리니 버텨주고,
그거 하나만은 막겠다는 듯 몸을 던져대니,
리빙스턴의 필살 점퍼가 무력화되었습니다.

 첫 우승도 그렇고 최다승 시즌도 그렇고 리빙스턴의 벤치에이스 역할이 얼마나 중요했었는지 모르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커탐의 득점부담을 줄여주는 진짜 알짜활약이 리빙스턴이었습니다.

리빙스턴이 정말 무서운 이유는
골스에게 미드레인지라는 확실한 옵션을 제공해줄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커탐이 쉴때 나와서 꽂는 미드레인지는 욕나올만큼 정확했죠.
이 미드레인지가 더욱 무서운건 막기가 정말 여의치 않다는 것이였죠. 장신 가드로 2m넘는 선수가 벤치타임에 쏙쏙 꽂아넣고 들어가버리니..
막는 팀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
불의의 부상으로 운동능력이 죽었다지만 확실한 무기가 있는 선수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게 리빙스턴이였죠.
이 역할은 후에 웨스트 그리고 가끔 스페이츠가 번갈아면서 했는데 리빙스턴만큼의 무서움은 아니였습니다.(웨스트는 대신 다른 것도 잘했죠.)

리빙스턴 미드레인지 진짜 체감상 다들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