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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의 승부욕 일화 (feat 보쉬,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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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5 18:26:04

2008리딤팀 첫 연습날, 체육관을 가기전에 아침을 먹으로 내려갔어요,

꽤 이른시간이라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코비가 이미 거기 있었고 일어나서 안녕이라고 인사를 하곤 나가서 팀 연습 준비를 하더군요.

유독 눈에 띄던 점은 코비의 무릎에 차고 있던 얼음 주머니 였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코비는 이미 운동을(개인 훈련)을 끝내고 꽤 오랫동안

우리의 팀 연습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니깐 코비는 보스턴전 파이널에 패배한지 2주도 되지 않아 미친듯이 운동하고 연습한거였죠.

코비는 당시 휴식하고 건강하게 올림픽을 보내야만 할 이유가 많았지만 매일 광적으로 운동했어요.


올림픽이 한창 진행중일때 우리들은 즐길 시간을 갖고자 올림픽 촌으로 갔고

모든 선수들은 아케이드 게임기 쪽으로 향했습니다.(선수들을 위한 게임기)

코비와 레드가 게임을 시작했고 게임은 점점 치열해졌어요.


몇 게임 후에는 전 보는것 자체가 슬슬 피곤해졌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 거길 떴죠.

전 밖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냈고 호텔로 돌아와야 할 시간이 다 되어 갈때쯤 아케이드 게임기에 잠시 들렀는데 코비와 레드는 아직도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둘 다 땀에 쩔은채로 진짜 시합인 것처럼 집중하고 있었죠.


그게 정말 웃겼던 이유는 항상 코비의 이야기를 듣기만 했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코비의 투쟁심이 얼마나 있는지 직접 목격할수 있었던 장면이기 때문이었어요. By 크리스 보쉬

 


 

“그때 나는 미국 대표팀 캠프에 합류해 라스베가스의 호텔에서 동료들과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코비가 무릎에 아이싱을 하고 땀에 흠뻑 젖은 채 트레이너와 함께 나타나는 게 아닌가. 그때 혼자 속으로 생각했다. ‘이봐, 지금 아침 8시라고. 이 괴물은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거야?”

 

미국 대표팀 선수, 크리스 보쉬



"코비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같은 팀으로 뛴 적이 있어요. 당시 상대였던 스페인의 루디 페르난데즈가 클러치를 성공시키더라고요. 우리 팀에서도 해결해줄 사람이 필요했죠. 그 때, 코비가 공을 잡았어요. 망설임 없이 3점을 던졌고, 파울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만들더군요. 엄청났어요."


- 미국 대표팀 선수, 르브론 제임스

 

 

  

2008베이징 올림픽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4쿼터 결정적인 클러치 4점 플레이로

리딤팀에 금메달을 안긴 에이스 코비 (20득점 6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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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 NBA 우승보다 올림픽 금메달이 더 값지다

조국을 최정상으로 되돌려놓는 것은 매우 개인적인 일이었습니다 

조국을 위해 뛰는 것은 느낌이 다릅니다

NBA는 특정 도시를 위해 뛰지만 국가를 위해 뛰면 그런 구분이 사라집니다

국가를 대표하는건 N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더 값진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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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5 11:58:27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코비의 쐐기4점 플레이 스페인 응원단의 큰소리와 희망을 그 한방에 잠재워버린;;;
거기에 그 파울로 상대팀 에이스였던 페르난데스도 퇴장

2020-04-05 13:46:30

저 올림픽 코비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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