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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농구 What If 시리즈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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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12:28:48

대학 농구 What If 시리즈 (3)탄입니다. 마리오의 기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2008년 결승전이 드디어 등장했네요.

원문

https://www.si.com/college/2020/03/28/march-madness-great-moments-games-what-if

의역과 오역, 평어체는 양해 부탁 드립니다.

동영상 : 유투브

 

(3) 그 때 멤피스가 자유투를 넣었더라면?

 

2008Final 캔자스 vs 멤피스

 

당시 데릭 로즈라는 슈퍼 신입생을 데리고 탄탄대로를 질주하던 존 칼리파리 멤피스 감독(현 켄터키 감독)을 포함, 엄청난 도미노 효과가 일어났을 것이다. 멤피스는 빌 셀프 감독의 캔자스를 토너먼트 결승에서 맞이했고 종료 212초 전까지 무려 9점차로 앞서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멤피스가 드디어 학교 역사상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으로 예상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3sy0oHP3LI

마리오의 기적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마리오 찰머스의 기적적인 3점 동점슛으로 기어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서 결국은 역전을 해버린 캔자스의 우승 스토리는 NCAA 팬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스토리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3점차까지 점수를 좁힌 캔자스, 그리고 빌 셀프 감독의 전략이 돋보이는 경기이기도 했다. 캔자스는 시즌 내내 멤피스의 아킬레스 건이었던 자유투(시즌 성공률 61.4%)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그들을 계속 자유투 라인에 서게 했고 멤피스는 마지막 5개 자유투 중 4개를 놓치며 거의 다 잡은 트로피를 결국은 놓치는 원인이 되었다.

만약 멤피스가 거기서 자유투를 한 개만 더 넣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데릭 로즈는 본인 커리어에 NCAA 우승이라는 이력을 추가하였을 것이며 멤피스 대학교의 위상도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캔자스와 빌 셀프 감독은 아직까지도 우승 트로피가 없을지도 모르며 1988년 이후 지금까지 우승을 못한 캔자스는 역대 모든 스포츠의 블루 블러드 중 가장 긴 32년 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학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이 시즌 충격적인 준우승 이후 한 시즌만 더 멤피스에서 보내고 바로 켄터키로 이동해서 원앤던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내면서 역대급 신입생들을 싹쓸이하는 리크루팅의 존 칼리파리도 없었을 지도 모른다. 그랬다면 09-10 시즌에 존 월과 드마커스 커즌스라는 Top 5 신입생 두 명이 켄터키에서 뭉치는 그림이 나왔을까?

 

추가 정보

마리오 찰머스(캔자스, 3학년): 평균 12.83.1리바운드 4.3어시스트 // 결승전에서 기적적인 동점골 포함 183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토너먼트 MOP 수상, 2008년 드래프트에 참가해서 전체 34번으로 미네소타에 지명, 바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됨.

 

데릭 로즈(멤피스, 1학년): 평균 14.94.5리바운드 4.7어시스트 // 2008년 드래프트에 참가해서 전체 1번으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 2011NBA MVP 수상

 

그 외 주요 선수

멤피스 조이 돌시(4학년) : 6.99.5리바운드 1.1스틸 1.9블락(2008년 드래프트 전체 33번으로 포틀랜드에 지명, 드래프트 직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됨.)

캔자스 대럴 아서(2학년) : 12.86.3리바운드 1.3블락(2008년 드래프트 전체 27번으로 뉴올리언스에 지명, NBA 데뷔는 멤피스에서 함.)

캔자스 브랜든 러쉬(3학년) : 13.35.1리바운드 2.1어시스트 0.8스틸 0.8블락(2008년 드래프트 전체 13번으로 포틀랜드에 지명, 드래프트 직후 인디애나로 트레이드됨.)

 

이 시즌 애송이(?)였던 캔자스의 콜 알드리치는 신입생으로 평균 2.8득점 3.0리바운드에 그쳤으나 성장을 거듭, 2학년 때는 평균 14.911.1리바운드 2.7블락, 3학년 때는 11.39.8리바운드 3.5블락이라는 엄청난 수치로 Consensus All-어메리칸에 선정되고 2010년 전체 11번 로터리 픽으로 NBA에 입성

 

당시 부임 5년차였던 캔자스의 빌 셀프 감독은 이 때 우승 이후 2012년과 2018, 파이널 포 무대를 두 번 더 밟았으며 캔자스에서만 17시즌 감독직을 수행,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감독

 

결승전이 치러진 장소는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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