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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져지 소개 2. 올랜도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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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4 10:31:11

 

안녕하세요 두 번째 져지 소개 글로 찾아뵙습니다.

요즘 참 좋은 뉴스도 없고 힘든 시기죠? 꽃도 피고 날씨도 따듯해졌는데 나갈 수는 없으니 더 답답하구요. 

어제는 한강 벚꽃에 143만명이 몰렸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심경이 복잡했습니다. 이기적인 사람들이라는 생각도 들었으나 동시에 심적으로 이해도 가더군요... 아무쪼록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서 우리의 일상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 때까지 매니아 회원님들 모두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요 우리!!

 

 

(※ 유니폼과 져지라는 단어가 자주 혼용되서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 유니폼은 상하의 전체, 져지는 상의를 의미합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선정이라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한 장쯤은 사볼 만한 NBA 각 팀 최고의 유니폼 소개

두 번째, 올랜도 매직 (Pinstripe edition)

 

(여어-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구요!!)

 

올랜도 매직은 1989년에 창단한 비교적 역사가 길지 않은 구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스타들이 거쳐갔죠. 대표적으로 샤킬오닐, 페니 하더웨이가 있었구요.

트레이시 맥그리디, 그랜트 힐, 드와이트 하워드..등 다들 한 '간지' 하는 선수들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져지는 올랜도 매직 창단 후 첫 10년을 책임진 클래식 져지인데요

이 스타 선수들 중에 클래식 져지를 입고 활약한 선수들은 바로..

 

 

 

샤킬 오닐과 페니 하더웨이 듀오였죠!! 

오늘은 이 두 선수들을 모델로 져지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음으로 소개시켜드릴 져지는 올랜도 매직의 홈 져지인 'Pinstripe White' 져지 입니다.

창단한 1989년부터 1998년까지 약 10년간 착용 되었고 창단 후 첫 부흥기를 함께한 져지라고도 할 수 있죠. 

1992년 올랜도는 샤킬 오닐을 드래프트하고 이듬해 '천재 포인트가드' 페니 하더웨이를 드래프트합니다

이 둘을 코어로 삼은 올랜도 매직은 93-94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니 94-95시즌에는 그 '마이클 조던'을 꺾고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95-96시즌에는 60승을 기록하며 프랜차이즈 최다승 기록을 세우는데 좋은 성적만큼 올랜도의 인기 또한 수직상승합니다.

 

 

특히, 페니 하더웨이가 그 인기에 불을 지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물론 샤킬 오닐의 뛰어난 기량, 쇼맨십도 올랜도 매직의 인기 상승에 한몫했겠으나 이 당시 페니 하더웨이의 '간지'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시원시원한 팔다리로 유니폼을 찰떡 소화하며 얼빠들을 양성한 것은 물론, 뛰어난 패싱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 좋은 운동능력을 선보이며 농구 기량도 출중함을 증명했습니다. 야구의 좌완투수처럼 희귀한 포지션인 '장신 포인트가드'라는 점도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심지어 나이키에서 에어조던 시리즈처럼 에어페니 시리즈를 내놓았을 정도로 그 시절 페니 하더웨이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에어페니 시리즈는 아직도 나오고있답니다.)

 

(우리 오래가자♥) 

('그분'의 그윽한 눈길..)

 

올랜도의 차기 수퍼스타 듀오는 팀의 져지판매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습니다.

이 시기 올랜도 매직 져지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스트라이프 무늬였는데 올랜도 매직은 아직까지도 이 무늬를 유지하고있습니다. 저는 구단 역사적인 측면에서도,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스트라이프를 유지하는걸

 좋게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래뵈도 리그 5년차 미만 애기 듀오)

 

음은 올랜도 매직의 어웨이 져지, 'Pinstirpe Black' 져지 입니다. 

2017년 폐지되었지만 그전까지 NBA에선 홈, 어웨이, 얼터네이트로 져지를 구분지었고 홈은 하얀색, 어웨이나 얼터네이트는 보통 검정색이나 팀컬러에 맞는 색으로 입었습니다. 따라서 NBA내 많은 구단이 검정색 유니폼을 보유하고있는데, 이 져지는 그 중에서도 평이 가장 좋은 져지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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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스텝, 피벗.. 통통튀는 발재간이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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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오닐은 보기보다 훨씬 빨라서 속공에서도 위협적이었다.)

 

 

 

상상해보세요, 샤킬오닐이랑 페니 하더웨이가 이 검은 져지를 입고 당신이 응원하는 홈 팀에 찾아와서 

위의 플레이들을 보여준다면 어떨까요? 상상만해도 불쾌하지않나요?

이렇듯 올랜도 원정져지는 딱 봐도 강력한 악당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

 검은 바탕과 대비되는 하얀색과 파란색의 디테일들이 세련미를 더해줘서 입은 사람으로 하여금 더 포스있게 보이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래서인지 이 검정색 원정 져지는 패션으로도 자주 활용되곤 합니다. 

한번 어떻게 입는지 보시죠!

 

 


(힙합대부 더콰이엇) 

 

(쁘띠쁘띠 더콰이엇) 

 

 (다시 태어나면 되고싶은 남자, 빈지노)

 

(방탄소년단 디스로 유명한 비프리) 

 

이렇듯 올랜도의 져지는 힙합 패션으로 많이 사랑을 받고있는데요, 특히 래퍼 더콰이엇은

학창시절에 올랜도 농구를 보며 페니의 광팬이 됐고 페니 따라 턱수염을 길렀다고 인터뷰도 했던만큼 올랜도 매직 의류를 자주 착용하곤 합니다.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한 번쯤은 이 져지를 구매해서 입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막으로 소개시켜드릴 져지는 올랜도의 얼터네이트 져지입니다.

1994년, NBA는 홈과 어웨이 외의 3rd 에디션인 얼터네이트 져지를 도입합니다. 올랜도는 자신들의 팀컬러인 파란색을 선정하여 검정색 어웨이 져지와 번갈아 입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져지가 가장 올랜도스러운 져지라고 생각합니다.

 

 (조던을 뒤 이을 아이콘으로 기대받던 페니..)

 

올랜도 매직의 팀 이름, '매직'은 지역주민들의 공모를 통해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지역주민들이 이 이름을 지지한 이유는 올랜도의 명소, 월트 디즈니월드와 이미지가 잘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랜도는 디즈니가 스폰서를 맡은 구단입니다. (비록 최근에 스폰서를 맡긴했지만..)

따라서 저는 올랜도 매직이 디즈니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젊고 창의력과 에너지가 가득한 느낌을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시원한 파란색을 배경으로 별이 박혀있는 커여운 'Orlando' 타이핑, 하얀색 스트라이프와 사이드에 잡혀있는 검은색 라인. 딱 봐도 young해보이고 에너지 넘치는, 정말 올랜도스러운 져지 아닌가요?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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샼: 으으으으으응~~ 시러시러 맞다구해주세요이이잉

 

.....죄송합니다. 총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총평    

시대를 앞서나간 마법 같은 유니폼 

올랜도 매직의 유니폼은 MLB 뉴욕 양키즈의 유니폼 이래로 가장 호평받은 스트라이프 유니폼입니다.

톡톡 튀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샼과 페니의 네임밸류도 높았기에 안 팔릴래야 안 팔릴 수 없었죠.

이 차기 수퍼스타 듀오가 금방 해체된 것이 정말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이 져지가 사랑을 받고있는 것을 보면 시대를 뛰어넘은 

아이코닉한 져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SeeRedRose 회원님의 말씀에 의하면 94년에 기존 어웨이 져지였던 검정색 져지가 얼터네이트 져지가 되었고 새로 도입된 파란색 져지가 어웨이 져지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엔 더 체크해서 이런 것들 놓치지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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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3 11:43:01

유니폼도 이쁘지만, 일단 페니의 핏이 정말 사기인 것 같습니다

WR
2020-04-03 12:04:21

진짜 모델이 따로 없습니다

2020-04-03 11:43:07

개인적으로 NBA역사상 최고의 져지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4-03 12:06:33

인기로 치면 거의 시카고불스 져지급이죠

2020-04-03 11:46:52

예쁘네요

여름에 입고다녀도 좋을것같아요

WR
2020-04-03 12:08:27

제가 올랜도 주민이면 여름에 딱 저 져지에 버킷햇 같은거 쓰고 다닐것 같습니다.

2020-04-03 12:00:41

올랜도 첫저지 너무 예쁘죠

WR
2020-04-03 12:10:59

하워드때도 이뻤던거 같지만 그래도 역시 첫 져지가 최고죠

2020-04-03 12:07:22

잘 읽었습니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하나만 첨언하자면, 본문 내용대로 원래 검정 핀스트라이프 져지가 어웨이 져지였다가 94년 블루 핀스트라이프 져지가 생기면서 블루가 어웨이, 블랙이 얼트로 변경되었습니다.

WR
2020-04-03 12:09:53

아 아예 블루를 어웨이로 한거였군요? 블루가 얼터인줄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4-03 12:09:33

역시 스트라이프 저지는 흰 바탕이 최고죠.
혹시 다음 팀 예정이 있으신가요??

WR
2020-04-03 12:13:36

브루클린일 것 같습니다!

2020-04-03 12:46:03

샤크-페니 시절 플옵 원정 저지는 죄다 블루였죠? 블랙입고 뛴 기억이 없네요.

WR
2020-04-03 13:08:10

샼 이적하고는 블랙입고 플옵한적 있는데 같이 뛸 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20-04-03 15:30:08

핀 스트라이프의 인기가 2010년대 초중반이였던걸 감안하면 진짜 시대를 앞서나간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WR
2020-04-03 20:20:08

이게 창단 후 첫 져지라는게 진짜 대단합니다

2020-04-03 21:44:37

흰색 올랜도 페니 저지 있는데 갖고 있길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WR
2020-04-08 20:15:49

부럽습니다

2020-04-07 17:52:32

아~~ 왜 매직 유니폼 보면 포멀하면서도 신나보이나 했더니

양키스의 그 스트라이프때문에 포멀해보였고

신생팀이라 신나보였군요.

 

또 재밌게 읽었습니다.

WR
2020-04-08 20:15:01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4-09 15:33:32

요즘은 펄츠가 통통 튀는게 보는 맛이 좋더군요

2020-04-10 12:43:47

3편 브루클린 편부터 보고 역주행하는 중입니다

 

올랜도 제목 보고 이 유니폼 같았는데.. 역시나.. 

마이애미도 역시 예상대로 시티에디션

 

사람들 보는 눈이 참 비슷한것 같아요

WR
2020-04-10 16:11:55

아직까진 제가 선정한 져지들 대부분 매냐회원님들 취향에 맞는거 같은데 나중에 올릴 다른 져지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2020-04-10 22:30:14

 아이디로 검색했을때 시리즈글 2번이 안떠서 의아했었는데,

 

코비 전 저의 최애 선수였던 페니와 티맥의 팀!! (셋이 아무래도 비슷한 이미지가. ^^: )

 

오늘도 좋은 글과 추억 떠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20-04-10 23:20:28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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