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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의 커리 & 탐슨 &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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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31 17:47:14

Net Rating 수치이며, 7시즌 동안 세 선수가 "모두" 출전한 경기만 모았습니다.

 

1. with 커리 

커리 + 클탐 + 그린 = + 8.91 

커리 - 클탐 + 그린 = +18.88

커리 + 클탐- 그린 = +4.09

 

클탐 "제외"시: +9.97

그린 "제외"시: -4.82

 

2. without 커리

+ 클탐 + 그린 = +1.54

 - 클탐 + 그린 = +4.47

+ 클탐 - 그린 = -20.05

 

커리 없을 때, 

클탐 "제외"시: +2.93

그린 "제외"시: -21.59

 

3. 나머지 2명 없이 뛰었을 때

커리 alone = -7.02

클탐 alone = -20.05

그린 alone = +4.47

 

정규시즌 기록도 정도의 차이만 있지 경향성은 유사합니다.

다만 정규시즌엔 커리 혼자 뛰었을 때도 고효율이며 (+8.04)

그린 혼자 뛸때는 +0.60 

클탐 혼자 뛸때는 -2.39 입니다

 

가치판단은 각자 하시면 되지만, 팀마진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그린의 영향력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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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31 17:52:39

저도 그린의 플옵활약이 좋다는건 동의하는데 클탐은 벤치자원 데리고 뛰는 경우가 많아서 저런스탯은 손해를 볼수밖에없는것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0-03-31 17:54:11

커리랑 같이 뛸 때를 봐도 경향성은 동일합니다. 

정규시즌도 마찬가지고요. 

2020-03-31 17:54:51

네. 저는 경향성이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그정도가 저 수치만큼 크지는 않을거같다는 이야기입니다.

WR
2020-03-31 17:59:38

사실 골스는 벤치도 다른 팀에 비해 매우 탄탄했던 팀이라, 벤치자원이랑 뛴다고 해서 상대 벤치 상대로 손해를 보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0-03-31 18:07:33

15-16까지는 그랬었죠. 그후에는 리빙 노쇠화에 이궈는 정규시즌은 부상에 시달려서 듀란트를 벤치리더로 써보다가 여의치 않아서 그냥 탐슨을 다시 기용하는 선택을 할만큼 좋진 않았습니다. 퀸쿡 예렙코 이런선수들은 사실 다른팀이면 출전하기도 빡세죠.

WR
Updated at 2020-03-31 18:52:05

웨스트가 남아있던 16-17시즌까지도 괜찮았죠, 이궈달라도 76경기 출전했고 실제 팀성적도 67승에 SRS는 15-16보다도 높았습니다. (퀸쿡도 없었고요)


7시즌 중 5시즌이 탄탄했다고 보면 클탐은 대부분 벤치가 좋은 상태에서 상대적 이득을 봤다고 해석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2020-03-31 17:54:47

With 커리 Without 커리 자료도 있네요.

2020-03-31 18:00:29

그린 마진스탯은 신기할 정도죠 잘나갈때 PIPM이 전성기 르브론급.. 그정도 선수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하겠지만 보이는 박스 스코어 기록보단 더 나은 선수일수 있겠다고 생각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Updated at 2020-03-31 18:10:33

역대 pipm 1위가 1516 그린입니다...커리, 그린 둘다 마진계열은 엄청 높은데 전 커리, 그린 둘다 보이는 스텟보다 나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20-03-31 18:13:40

역대 pipm 1위는 르브론인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정말 미세한 차이루요. 글 빠르게 지나가며 본거라
정확히 얼만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WR
2020-03-31 18:14:27

08-09 릅이 역대 1위고, 그다음이 15-16 그린입니다. 

2020-03-31 18:17:04

아 지금 사이트에 10시즌부터 집계가 나와서 그렇네요

2020-03-31 18:02:55

수상 실적은 어떻게 되나요? 기억이 잘 안나서 그러는데
그린 디포이1 세컨드1 써드1
탐슨 써드2
그린>탐슨 맞나요??

Updated at 2020-03-31 18:04:23

그린이 비호감 짓을 자주 해서 온전한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봅니다. 골스 왕조에서의 영향력은 탐슨 이상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린이 커탐의 혜택만 받은 선수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그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해주기도 했거든요.

헷지 상대로 스플릿 또는 턴더코너로 전진하지 못하는 커리의 약점을 숏롤 전개로 크게 보완해준 선수이고, 커리가 뚫리면 2선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커버해주기도 했고, 스크램 스위치로 미스매치로부터 보호해준 선수이죠. 스코어링 2옵션임에도 핸들러, 패서로서 최하급인 탐슨의 역할도 그린이 대체해주면서, 중앙에서 볼 푸쉬해서 아웃넘버 만들어서(빅맨 중에 그린만큼 잘하는 빅맨이 거의 없죠) 슈터들에게 최적의 찬스를 제공해주고, 하프코트에서도 커리에 이은 세컨 핸들러 역할을 맡아줬고요. 양질의 스크린, 핸드오프, 박스아웃 등을 제외하더라도 대체하기 어려운 역할을 수행한 선수였어요.

WR
Updated at 2020-03-31 18:15:01

동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커리, 탐슨이 가진 약점을 굉장히 잘 보완해준 톱니바퀴 같은 선수였고, 설령 커탐이 없다하더라도 적당한 슈터와 짝지어준다면 다른 팀에서도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때문에 지나치게  저평가 당하는 것 같아요.

Updated at 2020-03-31 18:10:18

더러운 짓을 많이 하기도 했고 이번시즌 좀 많이 부진했지만 지난 6년동안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애초에 혼자서 잘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그린이 혼자서도 잘할 수 있을거라 판단하고 연장맥스 쥐어준 선수는 아니라고 보기에 17-18 정규시즌부터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긴했지만 주전들 복귀하면 어느정도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020-03-31 18:53:28

그냥 단순히 올해 클탐 안 나오니깐 꼴찌 하는데, 이런건 스탯으로 표현 할수가 없죠. 탐슨이 기여도가 훨씬 큽니다

2020-03-31 18:54:37

커리도 안나왔는걸요.

2020-03-31 18:56:25

커리 초반 4경기 나왔어요. 경기력은 처참했죠

WR
Updated at 2020-03-31 19:01:53

실험 설계를 할때는 정확한 대조군을 잡아야하는데, 말씀하신 방법으로 설계하면 절대 안됩니다.

커리 존재하에, + 클탐 또는 + 그린의 상황이 되거나, 커리가 없을때, + 클탐 또는 + 그린이 되어야하는거죠. 본문 데이터가 그걸 보여줍니다. 

 

스탯으로 표현이 안된다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팀마진만큼 결과론적이고 승리에 가까운게 어디있다고요. 박스스코어 스탯으로 표현이 안되면 마진에라도 나와야죠. 

 

올시즌 50경기보다 7시즌 모은 데이터가 훨씬 샘플도 크고, 제어도 잘된 상태입니다. 

Updated at 2020-03-31 18:59:44

작년에도 클탐 안 나왔을 때 경기 풀로 보셨다면 아실겁니다. 보스턴한테 30점차 패배 당했었죠. 단순히 진게 아니라 경기력 최악이었고요. 올해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커리 4경기 나왔을때 경기력 보면 쉴드 칠 거리가 하나도 없죠. 그냥 최악의 팀이었습니다

WR
Updated at 2020-03-31 19:00:39

그렇게 한 두경기, 아니면 50경기 남짓한 19-20시즌보다, 7시즌 전체의 포제션을 따지는게 훨씬 정확하지 않을까요?

2020-03-31 19:00:39

클탐 빠지는 경기마다 족족 최악이더라고요

WR
Updated at 2020-03-31 19:03:12

... PJJR님의 감상과 기억에 근거하시는 거라면 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020-03-31 20:50:56

벽 보고 얘기하시네요...

2020-04-01 12:15:48

고구마 100개 먹은 기분입니다..

2020-04-01 10:28:33

아몰랑 그냥 내가 보고느낀게 전부! 라는 느낌이네요

Updated at 2020-03-31 19:02:46

본인이 보신 표본 가지고만 얘기하시는데, 본문 통계보다 훨씬 근거가 빈약하네요. 커리 보다 탐슨이 낫다고 까지 주장하시는 건가요?

2020-03-31 18:59:59

그린이 확실히 저평가 되는 감이 있죠
인성때문에 실력까지 부정하는 뉘앙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린의 패스와 수비헬프 덕분에 골스도 왕조를 세우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커탐그 셋 중 한명이라도 빠졌으면 많이 힘들었을 거에요

Updated at 2020-03-31 19:16:54

14~16을 돌이켜보면 그린이 정말 엄청 무서웠습니다. 크리스 폴부터 그리핀까지 다 막아내는 수비력. 가끔씩 3점도 곧잘 넣어줬고..  패싱센스도 좋고.. 

2020-03-31 19:42:18

공격적인 면이 많이 논의되는데 개인적 감상으로는 그린은 플옵에서 수비가 커 탐과 차원이 달랐기에 저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플옵에서는 쓸데없는 것 줄이고 극단적인 2지선다를 상대에게 계속 강요하면서 공격적으로도 정규시즌보다 좋았던 것 같구요.

WR
Updated at 2020-03-31 20:03:27

당장 지난 플옵에서도 vs.휴스턴 시리즈에 듀란트 아웃되고 선택한게 단순한 그린-커리 픽앤롤인데 겁나 강력하더군요. 경기수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 휴스턴은 적응할 틈도 없이 넉아웃 되버렸네요. 

2020-03-31 19:47:21

당장 워리어스 파이널 5년간 매년 플레이오프 dpoy를 줄만했으니까요. 다소 더티하면서 끈적하게 걸어주는 스크린도 슈터들에게 상당한 버프를 주었고 이궈달라나 맥기 리빙스턴에게 주는 받아먹기형 패스도 좋았구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탐슨 AD같이 자기 딱 할거하는 자기 포지션 공수겸장 느낌이 마진 스텟류는 좀 안좋은거 같더군요. 여러방면에 영향을 미치는 소위 르브론류가 마진스텟이 좋게 나오구요.

WR
2020-03-31 20:01:59

확실히 Finisher보단 Facilitator들이 좋게 나오죠, 특히 골대 근처에서 받아먹기나 캐치앤슛은 상대적으로 대체하기도 쉬운 면이 있어서 이해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14-15시즌부터 AD의 PIPM은 상당히 훌륭하긴 하지만 (대략 4-6 정도), 골스 피크시절 디그린은 막 6-10을 찍어버렸으니까요, AD가 디그린 자리에 있다고 해서 골스가 약해질거란 생각은 전혀 안하지만, 디그린이 골스 시스템의 중추 역할을 하면서 미친 수준의 경기력을 견인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2020-03-31 20:06:15

네 제가 얘기한건 체감 기량 대비 마진스텟이었는데 너무 짧게 적었네요.. 동의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스몰라인업에 필수인 에너지레벨과 허슬, 투쟁심만으로 디그린 엄청났다고봅니다..

2020-03-31 20:08:32

근래 들어 폼이 급격히 내려와서 그렇지 폼 좋을때 그린은 굉장히 좋은 선수였죠. 신기하게 그린 싫어하시는 골스팬분들이 은근히 계시던데 조금만 못하면 눈에 가시 마냥 팀에서 내보내고 싶어하는 모습보면 좀 안타까울때가 많았네요.

2020-03-31 20:40:07

73승 시즌, 다음시즌까지는 정규시즌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다음시즌 부터는 정규시즌은 기대이하였죠 그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그래도 플옵에선 충분히 잘해주는데요

2020-03-31 20:48:59

확실히 플옵에서의 그린은 다른거같애요 정규시즌 그렇게 욕먹고해도 정말 플옵가면 딴 사람되는걸 보여줬죠 특히지난시즌 컨파에서 커리랑같이 상당히 잘했었죠 이러니저리니해도 그린은 꼭 필요한선수입니다!!

2020-03-31 21:06:58

그린처럼 가자미툴을 가진 선수가 릅듀카시대에 포워드 세컨팀을 먹었다는 것 하나만으로 어느정도 설명 가능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저 역시 골스왕조에서 탐슨 이상의 공헌도였다고 생각하네요.

2020-03-31 21:40:23

 그린의 영향력은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있었을테지만 탐슨이 - 영향력을 가져간다고도 볼 수 있는 수치는 상당히 신기하네요. 아무래도 탐슨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도 봐야하니 골스의 핵심 플레이메이커 2명 중 하나가 없거나 본인 홀로 뛸 때 그 단점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2020-03-31 22:33:16

팀내 수비의 핵이자 공격에서도 골스의 스페이싱을 만들어내는 1등공신입니다. 저기간 동안 어시1위가 커리가 아닌 그린입니다.

2020-03-31 22:37:29

커리 혼자, 탐슨 혼자의 기록이 정규-플옵 따라 15-18점 요동을 치네요. 혼자 있는 커리 탐슨은 그냥 붙잡고 늘어지면 되는 걸까요? 왜 정규 시즌엔 그러지 못했을까요? 파울콜이 이 정도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어렵습니다.

WR
2020-03-31 22:57:10

토너먼트 특성상 롤플레이어에게 얻어맞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뒤없이 에이스만 조지는 수비가 흔하게 나오는데, 정규시즌에는 굳이 이런 위험 부담을 감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런 수비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필연적으로 팀전체의 수비 강도를 높여야하는데, 잔여경기가 있는 정규시즌에는 체력적인 부담도 있고, 굳이 도박을 하기 보단 자기들 전력대로 힘싸움을 가려고 하겠죠. 

 

말씀하신대로 경기 전반적인 피지컬함도 증가하면서 생기는 요인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밀어쏘는 슛폼으로 수비를 떨쳐 슛공간을 만드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 커리와, 볼핸들링 부재로 스스로 세퍼레이션을 하기 어려운 탐슨이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린은 오히려 상대팀에선 플옵에서 특히 버리는 옵션일텐데 이걸 영리하게 잘 써먹는다고 볼수도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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