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샥의 오펜파울과 무톰보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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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3:36:47
저때 샥의 팔꿈치동작들은 골밑오펜이 불렸어야합니다. 힘도 쎄고 빠르고 무거운데 팔꿈치를 들고 턴을 하는 동작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말론도 그 플레이를 해서 은근히 더티플레이로 알려져있습니다. 슬램덩크에서 서태웅 눈부상당한 것처럼 수비는 부상을 당할 수 있으면 위축됩니다. 실제 무톰보가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걸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말할때 입안이 실제로 다 헐어있었고요. 즉 몸으로 버티는게 문제가 아니라 팔꿈치에 얼굴이 맞는 두려움과 실제 맞으면서도 계속 수비해야 하는 고충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요즘 같이 활발히 사후 논의되는 분위기였다면 플1은 몇번 받았을 겁니다. 논외로 그 동작 안해도 샥은 위대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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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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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이 정말 강력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호감을 갖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기도 하죠.
오닐 본인은 뭐 최근에 얘기한거보니 상대들이 보이지 않게 계속 자기에게 파울을 했고 자기는 그걸 능가하기 위해 더 피지컬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고 하는데..
물론 오닐이 그런 플레이들 때문에 잘한건 아니지만.. 플레이에서 몸이 아닌 팔로 거의 밀어버리듯이 일부로 날려버리겠다는 듯 미는거나 팔꿈치 들고 포스트업 하다가 턴하는것, 덩크한다음 일부로 두발 높이 들어 위협을 주고.. 한마디로 상대에게 넌 나한테 안돼. 같은 무시를 느끼게 하려는 동작들을 상당히 자주했죠. 비슷한 시기에 빅맨 원탑을 놓고 다투던 팀던컨이 상당히 정제되고 착하게 플레이한것과는 아주 대조적이기도 하구요.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상대를 일부로 더 무시하고 짓밟아버리려듯 플레이하고 위협하는게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