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포스트업을 할때 상대수비수들이 힘으로 끝까지 버티는 경우가 많던데

상대가 힘 주는 타이밍에 되려 힘을 빼서 상대를 자빠트리는것도 수비기술 중 일종이긴 합니다만 포스트업 치는 선수들도 그걸 예상못할 바보는 아니죠. 오히려 넘어지는순간 노마크 프리패스 2점이 될 확률이 높은 수비죠

오펜유도 말씀하시는 건가요? 르브론 포스트업 과정에서 웬만하면 파울성동작 안합니다. 그냥 골 헌납하는 겁니다. 넘어지면. 

실패하면 투바운드급 골밑노마크인데
리스크가 크죠

진지하게 생각해보다가 작성자님 닉을봤네요

그거 잘하면 상당히 위력적입니다.

크리스폴이 그거잘해요

칼 말론도 잘하죠.

등으로만 밀면 상대 넘여져도 룰 상 파울 아닙니다 리스크가 너무 커요

실제 농구 경기 해보시면 말처럼 쉽게 되는게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수비수가 힘빼면 그냥 골밑까지 쑥 들어오죠.

의자 빼기 그거 쉬운게 아니죠

르브론의 경우는 포스트업으로 끝까지 밀고가서 직접 공격하기보다 수비 모아서 빼주려는 의도가 더 많은 선수라 그렇게 포스트업을 힘 많이 써가며 적극적으로 안칩니다. 수비가 스윽 빠질때는 상대가 힘을 많이 쓰는 타이밍을 잡아야하는데 르브론이 그렇게 안들어갑니다

의자빼기를 하려면 처음에 잘버텨내는것도 중요하고 상대의 중심이동 타이밍을 예측해야하는데 실패하면 그냥 실점이니 리스크가 너무 크죠.

칼말론이 예전에 가끔 보여주던 방식이긴 한데... 르브론과 같이 유연하고 중심을 잘 잡는 선수에게 크게 효과적일진 모르겠네요.
도박 수비인데 질 확률이 더 커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탭으로 밀면 실린더를 유지한 상태로 밀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파울이 안불리고, 플랍이라 경고도 먹죠.
힘주는 타이밍에 몸을 빼서 중심을 잃게하는것도 힘든 이유가, 먼저 상대가 스탭 뿐 아니라상대가 기대면서 밀 수밖에 없을정도의 버팀힘이 있어야 상대가 넘어뜨리는게 가능하게 됩니다.

오펜유도면 릅이 손이나 팔꿈치쓰면서 밀고 들어가는 것은 잘 보이지 않아서 힘들거 같고, 넘어뜨릴려고 빠지면서 힘빼버리는건 크폴이 큰 선수들 상대할때 꽤 하긴 했던거 같긴하네요. 릅은 그런데 좀 잘게 끊어서 여차하면 빼줄 타이밍보며 미는 느낌이라 요게 잘 통할 거 같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