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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워드 포지션으로 올타임 뽑기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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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9 10:42:03

매우 애매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4번에서 뛰는 선수 중 넘버원은 안테토쿰보고 듀란트도 복귀하면 4번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들이 예상하고 있는데 이 선수들을 바클리 말론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것인가는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덩컨같은 경우를 5번이냐 4번이냐가 애매했다고 하면 요즘은 3번과 4번이 애매한 상황인 적이 많은거 같습니다.

포지션 무슨 의미냐 하는 분도 있지만 각 매체에서 아직도 엄연히 파워포워드 역대 탑10은 누구인가를 계속 뽑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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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3-29 10:42:53

가드-포워드-빅맨으로 분류해야죠.
지금은 1번,2번도 애매해요.

WR
2020-03-29 10:46:53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도 가드로 볼건지 포워드로 볼건지 애매한 부분이 좀 있고 올타임 순위를 이제 포지션으로 뽑는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20-03-29 13:39:42

농구에서 포지션은 원래 자의적입니다. 요즘들어 애매해진게 아니라 예전부터 원래 애매했죠.

농구는 원래 2가드 2포워드 센터 이게 포지션구분의 끝이었죠. 5개로 나누는게 클래식한게 아닙니다.

1,2번 구분은 원래 모호한게 클래식(?)입니다. 80년대 들어서 2번의 키가 커지고 3번과 역할이 비슷해지면서(조던과 피펜을 생각하면 쉽죠) 1포가 2스윙맨같은 체제가 대세가 되었죠. 이게 얼마나 대세였냐면 2가드시스템이라는 것이 마치 특이한 개념처럼 쓰였으니까요.

요새들어 다시 2번이 1번과 비슷해지는 즉 가드 2명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죠.

WR
2020-03-29 13:39:07

그게 클래식 개념이냐 요즘 개념이냐를 따지려는게 아니라 올타임 포지션 순위매기기는 계속 c pf sf sg pg로 매기고 있으니까 그게 적합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0-03-29 10:46:38

그래도 케빈듀란트는
3번으로 봐야되지 않을까 싶은데
썬더나 골스에서는 그래도
스타팅 3번 개념이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르브론과 라이벌리 형성했을때도
스몰포워드 대결이라 봤었습니다.


쿰보는 스타팅도 4번이고,
클러치타임때도 4번이니 오히려
3번으로 볼수는 없는 선수고요

WR
2020-03-29 10:48:05

맞기는 한데 전 쿰보를 덩컨같은 선수와 비교하여 순위를 매길 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Updated at 2020-03-29 10:48:29

듀랭이는 그래도 올타임 얘기나올때는 스포로 분류될겁니다. 릅 버드 닥터제이 에 비견되겠죠. 아무리 현대시대 포지션구분이 애매해져도 아직까진 올타임 세울때는 스포로 가야죠. 쿤보도 올타임 파포행이고요. 쿤보는 조금 애매하다는거 동의합니다.

WR
Updated at 2020-03-29 10:54:10

그냥 올타임 매기는것과 포지션별로 올타임 순위 매기는 것과는 우승 시엠 파엠등은 똑같이 제일 중요하지만 개인 누적을 볼때 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어시스트같은 경우 포인트가드에서 조금 가중치를 더 줄 수 있는 부분이고 파워포워드는 리바운드에서 조금 더 가중치를 둘 수 있겠죠. 그런데 덩컨-쿰보를 4번에서 비교해버리면 쿰보 나중에 은퇴하고 어떻게 비교선상에서 볼 지 전 의문이긴 합니다.

2020-03-29 11:06:40

원래 올타임 순위에선 애매한 경우들이 있어 왔는데
제리 웨스트는 게일 굿리치나 월트 해저드가 합류하기 전까지 자신 외에 뚜렷한 포인트가드가 없는 상황에서
60년대 초중반 내내 1번으로 뛰었지만
누구에게나 올타임 슈팅가드로 거론되죠.


조지 거빈도 20대 창창한 시절엔
스몰포워드로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올타임 랭킹에서
그를 스몰포워드로 분류하진 않죠.



말씀하신 대로 3-4번 분류가 애매해질 거라는 데엔 동의합니다.
4번이 더 이상 센터 옆에서 도와주는 빅맨이 아니기 때문이죠.

예전에 클리포드 로빈슨이 센터로서 커리어 하이와 올스타 선정을 맛보고
코리 매거티가 거의 한 시즌을 pf로 보낼 때는
참 기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런 일들이 보편적인 일이 될 것 같아요.

WR
Updated at 2020-03-29 11:12:26

네 파워포워드가 3번 유형의 4번과 5번 유형의 4번이 혼재되어 있어서요. 쿰보 같은 경우 전자 페이버스 같은 경우 후자라 전자 후자 비교가 같은 포지션으로 비교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2020-03-29 11:20:58

그렇게 비교하면 차이가 큰데
같은 포지션이라도 시대에 따라 다르게 감안해서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4번 포지션의 엉킴은
곧 3번 유형의 4번으로 정립될 듯합니다.

엘진 베일러와 크리스 멀린 둘 다 스몰포워드이지만
플레이 스타일, 활동 반경 모두 다르죠.
그래도 베일러는 3번마저 빅포워드였던 60년대 선수임을 알기에 모두 수긍하는 거죠.

WR
Updated at 2020-03-29 11:31:09

시대에 따라 다르게 봐야 하는거라 같은 포지션의올타임 순위 매기기가 애매해지는거 같아요. 다른 시대 다른 롤을 하고 있는 사람을 같은 포지션에 놓고 누가 났냐를 비교하는 거라서요.

꼭 파포 아니더라도 슈가/스포/스트레치포워드,
포가/포인트포워드 등 사례는 많지만요

Updated at 2020-03-29 13:40:42

야구 미식축구와 달리 농구는 애초에 포지션이라는 개념이 애매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계속 모호해왔죠.

순위매기기는 재미가 절반입니다. 이건 그렇게 진지한 개념의 작업이 아니에요. 역대순위를 엄청 진지한 것으로 생각하고 00과 xx를 같은 포지션으로 구분하는게 말이 되냐 식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쿰보가 던컨과 같은 포지션으로 비교되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가볍게 생각하세요.

WR
Updated at 2020-03-29 13:43:18

진지한지 재미인지를 논하는것이 아니라 같은 포지션별로 비교하려고 하는 것은 같은 역할을 수행시 누가 더 나은지를 보려고 함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된다는거죠. 올타임 순위는 걍 재미니까 진지할 필요 없어라는 의견은 이 의견 역시 그냥 읽고 넘어가면 되는 부분이겠습니다. 크게 보면 세계의 일 중 농구는 공놀이일 뿐이니 크게 중요하지 않은거죠

Updated at 2020-03-29 13:49:47

농구에서 포지션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인지라 팀내 5명의 역할분담에 가깝습니다. 같은 이름이라도 역할이 다를수 있는건 당연한거죠. 너무 포지션의 절대적 역할에 묶여 계신거 같아요.

비슷한 예일지 모르겠는데... 가드는 볼운반을 하는 포지션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역시절 조성원은 자기 포지션을 항상 포워드라고 말했었죠. 볼운반은 이상민이 전담하고 자기는 슛만 쐈거든요. 아무리봐도 가드가 아니었던거죠. 포지션을 역할로 정의했던거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성원을 슈팅가드로 분리합니다. 그팀의 포워드는 추승균과 맥도웰이었고 조성원은 슈팅가드포지션에 들어가거든요. 상대적으로 보는거죠. 그리고 이게 훨씬 일반적입니다.

포지션을 너무 역할개념으로 보지 마세요. 역할개념으로 보면 르브론은 천상 포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SF로 보죠.

WR
Updated at 2020-03-29 13:58:29

아직 글과 주장을 이해를 못하신거 같아요

전 오히려 묶여있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풀으라는 얘기입니다. 굳이 묶여서 순위를 매길 이유는 없다는거죠. 포지션별 순위매기기 자체가 의미가 퇴색되어서 굳이 하는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겁니다

Updated at 2020-03-29 14:10:00

제 이야기는 포지션이라는 것 자체가 실제 선수역할과 연계되지 않고 처음부터 자의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니 크게 신경쓸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포지션을 풀어야한다는 말씀자체가 포지션개념이 엄청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대전제에서 나오는 것인게 그 대전제 자체가 처음부터 무의미하다는 거죠. 가볍게 생각하면 포지션을 풀어야하니 라는 말이 나올리가 없잖아요.

포지션별 순위매기기는 그냥 처음부터 재미에 가까웠구요.

WR
Updated at 2020-03-29 14:14:00

본문을 읽으셨다면 “포지션 무슨 의미냐 하는 분도 있지만 각 매체에서 아직도 엄연히 파워포워드 역대 탑10은 누구인가를 계속 뽑고 있어서요.”란걸 읽으셨을 겁니다. 제가 포지션이 중요하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매체에서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거죠. 매체에서 순위놀이를 하고 있는데 굳이 포지션별로 묶어서 평가하는게 의미가 있냐는 글이지 이게 재미냐 진지하냐를 논하고자 함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애초에 농구 논하는거 자체가 취미영역의 일이고 진지한 일이 아니에요.

2020-03-29 14:55:20

글쓴이님이 예로 들은 던컨과 쿤보는 진짜 플레이상으로 어떻게 비교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2020-03-29 15:47:18

갈수록 이런건 더 심해질거 같습니다. 듀랭이는 커리어 전성기를 스포로 쭉 보내와서 스포로 볼 확률이 높겠지만..쿰보는 진짜 몰겠네요. 포워드 뿐 아니라, 가드도 마찬가지일거 같고..저는 커리가 포가 라인에 줄서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WR
Updated at 2020-03-29 15:53:53

넵 맞습니다.

쿰보가 던컨과 비교가 되는 것과 매직이 커리와 비교되는 것 등... 커리는 차라리 제리웨스트처럼 듀얼가드면서 슈가로 와서 비교가 되는게 그나마 더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여하튼 매체별로 정하는 올타임 포지션별 순위는 애매해서 없애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3-29 16:52:31
포지션 분류는 선수 단독이 아니라 팀내에서 어떤 멤버들과 뛰었는 가를 봐야 합니다
매직이나 시몬스가 포인트가드로 분류되는 이유는 실제로 PG 슬롯에서 SG 파트너와 함께 뛰었기때문이죠
르브론이나 쿤보는 장신에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는 역할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포워드 슬롯에서 뛰지 않습니까?
하든도 플레이메이킹 롤을 많이 수행하지만 파트너가 베벌리, 폴, 웨스트브룩이었으니 슛팅가드로 분류하는 것이 더 적합니다
유명한 던컨의 포지션 논란도 젊을때는 큰 사이즈의 센터와 함께 플레이했었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작은 사이즈의 파워포워드와 뛰었기 때문이죠
막상 하이포스트위주의 플레이는 젊을때나 늙었을때나 별 차이는 없었는데도 파트너의 차이로 포지션 논란이 되었습니다
WR
2020-03-29 17:15:54

그렇죠 근데 팀이 바뀌어서 뛰면서 포지션이 바뀌는 선수도 많으니까요. 폴조지도 팀 바뀌면서 2,3번 다 뛰어봤고 굳이 포지션별로 순위를 나누는게 맞나 싶어요.

2020-03-29 17:18:00

저는 그 구분 자체도 과거에 얽메여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르브론의 예시만 봐도 팀에서 실질적인 리딩을 하는 동료가 없는데 포워드 슬롯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포워드로 분류하는 현 방식이 옳은가는 의문입니다. 말씀하신 던컨의 경우라면 더욱이나 같은 플레이를 하지만 팀 구성원 탓에 논란이 생기면 그 구분의 실효성이 더욱 의문이구요. 당장 올시즌 올느바만 봐도 포워드 슬롯으로만 나오는 AD가 센터로 퍼스트 수상 가능성이 아주 높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는 더욱더 포지션의 의미가 더욱 없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쿰보는 쿰보로, 커리는 커리로, 르브론은 르브론으로 포지션 한정 없이 평가하는게 더 맞을듯 합니다.

Updated at 2020-03-29 19:10:47
역할 기준 보다는 매치업 포지션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포지션에 가깝다는 이야기입니다
레이커스에선 론도나 카루소가 포인트가드 슬롯으로 뛰고 있기때문에 르브론이 플레이메이킹을 한다고 해서 포인트가드로 분류하진 않죠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2845564-lakers-news-anthony-davis-says-he-prefers-to-play-power-forward-over-center
AD는 본인이 스스로 센터보다 파워포워드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었습니다
AD가 센터로 퍼스트 수상을 하게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시즌을 본 사람들은 엄연히 맥기와 하워드가 센터슬롯을 차지하는 것을 알기에 AD는 파워포워드로 기억될겁니다
AD는 파워포워드로 보면 파워포워드고 센터로 보면 센터지만 파트너들이 명백한 센터형 선수들이니까요
2020-03-29 20:20:55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제 1번부터 5번 까지의 그런 분류 자체의 의미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말씀처런 ad는 센터로 보면 센터고 파포로 보면 파포인데 굳이 센터형 선수들과 합을 맞췄다고 해서 파포라고 정의하는것은 너무 틀에 갖힌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AD가 파포가 맞다 아니다를 이야기 하고 싶은게 아니라 어느 한포지션에 한정할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타임을 논하기엔 AD나 쿰보 같은 선수는 너무 젊긴 하지만 향후 평가에서 과거의 파포 말론이나 바클리, 이런선수들과 줄을 세우기엔 너무 결이 다르지 않을까요? 그게 원글의 내용이기도 하구요.

2020-03-29 23:17:41

 포지션 분류가 의미가 없어진 건 맞는데, 그렇다고 포지션별 올타임 순위를 매기지 말아야 하느냐는 또 다른 이야기이긴 하죠. 저는 여전히 포지션별 올타임 순위를 매기는 게 재미있는 일이고, 이 때 포지션 분류는 그냥 선수 본인이 원하는 분류를 기준으로 대충 정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듀란트는 워리어스에서 파워포워드로 뛴 경우가 많고, 공식적으로도 PF로 표기될 때가 많았지만, 본인의 정체성을 스몰포워드라고 생각할 거라고 보고, 스몰포워드에서 올타임 순위가 매겨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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