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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중반 찰스 바클리의 체감 임팩트는 어땠나요? (feat.조던의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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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9 03:40:07

 

 

 

 

터프한 90년대 농구를 무척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언더사이즈임에도 빠르고 강하고 다재다능한 찰스 바클리 선수를 매우 좋아합니다 

가히 조던과 함께 90년대 NBA의 아이콘이라고 생각합니다

에고도 투쟁심도 강하고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는 깡다구 넘치는 모습도 딱 제 스탈이구요. 

앞으로 다시 못볼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90년대 초중반 바클리의 필라-피닉스 시절 

직접 농구를 본 사촌형은 

당시 절정의 경기력과 포스, 카리스마, 강한 에고 등에서

가히 조던의 라이벌이라고 볼 만했다고 하더라구요.

조던이 모범생, 엄친아급 스타면 

바클리는 그 안티테제인 악동, 상남자 이미지로 말이죠.

실제로 그 자존심 강한 바클리가 자기보다 잘한다고 진심으로 인정했던 사람이 조던 밖에 없구요

(그것도 93년 파이널때 진검승부에서 지고난 다음에서야..)


워낙 90년대가 조던 시대 이미지가 강한 것과

국내 nba의 중계가 늘고 대인기를 끌던 90년대 중후반 무렵 페니, 힐, 샤크, 모닝,웨버 등의 젊은 스타들이 나오다보니 휴스턴 이적 이후 점점 내리막을 타던 바클리가 밀려서 그렇지

90년대 초중반만 해도 개인 기량과 인기 면에서 바클리의 체감 임팩트가 

무시무시했다고 들었습니다. 

 

또 당시에 넘사벽 조던 급은 아니더라도 

이슈메이킹, 스타성과 상업성에 있어서

인기가 장난 아니었다고, 당시 실제 청소년이거나 대학생으로

바클리 인기를 체감한 사람이면 다 알거라고 하더군요. 

나이키 농구화도 겁나게 팔렸고

92드림팀 때도 조던만큼 팬들이 몰렸다는 기사도 봤구요.

역대 파포 순위에서는 4~5위권이지만

(팀던컨,칼말론,노비츠키,바클리,가넷)

스타성, 상업성으로 보면 바클리가 압도적 원탑이라고...

 

 

과거 경기영상, 하이라이트, 인터뷰 등등 많이 찾아 보면서 나름 바클리를 공부했지만

당시 90년대 진짜 중고딩 시절 tv중계, 뉴스, 신문 등으로 생생하게 목격하시고

그 인기를 체감하신 분들께 

당시 바클리의 경기력과 인기 측면의 실제 체감 임팩트를 여쭙고 싶어요.

(그리고 커리어 통틀어서는 비교가 안되지만 전성기 바클리를 당당히 조던의 라이벌로 보는 것이 타당한지도 

의견 남겨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타당하다고 봅니다. 둘이 63년생 동갑에, 84드래프트 동기고, 실제 절친에, 자존심-승부욕 강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물들이고, 유망주에서 전성기로 실력이 상승하는 추이도 비슷하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조던 역시 최정상 기량이던 93년에 당당히 시즌MVP를 먹은게 바클리죠. 

둘의 농구선수로서 절정이자 하이라이트가 93년 파이널로, 건곤일척의 드라마도 충분했다고 보고요.

 

매직-버드는 선배급이고, 아이재아의 전성기는 조던이 설익은 시절이고, 드렉슬러도 엄청났지만 원맨 임팩트가 조금 아쉽고, 올라주원은 직접 파이널 진검승부가 없고, 유잉, 밀러도 동부에서 항상 콩라인 탔고, 스탁턴-말론은 둘이 한 세트 느낌이라서요. )

 

생생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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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29 03:22:15

제가 중학교 때 친구들 사이에선 바클리 인기가 거의 조던과 비등했던 기억이 나네요. 국내에서 바클리 경기는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있었어요.

2020-03-29 03:43:59

95년쯤에 농구잡지 루키를 꽤 많이 봤었는데 그때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은퇴하고 바클리가 사실상 조던에 대한 유일한 대항마같은 느낌으로 둘을 비교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페니랑 그랜트 힐이 리그에 오기 전까지 인기로 비빌 선수가 바클리 밖에 없었어요. 샤크는 센세이셔널 했지만 뭔가 비교군이 조던은 아니었습니다. 

2020-03-29 03:48:23

샤킬 오닐과 페니의 등장전에 유일한(?) 조던의 불스를 잡을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써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조던의 인기는 어마무시했지만 체감상 지금보다 못한거 같습니다. 전 조던의 인기는 은퇴후 오히려 더 느꼈습니다. 

2020-03-29 04:15:22

골스에서 설욕하고 나서는 좀 얘기가 달라지지만

예전 릅듀의 관계쯤 떠올리시면 될거같습니다. 

2020-03-29 07:28:22

드래곤볼 손오공과 베지터 느낌

Updated at 2020-03-29 08:07:09

사실 당시에는 인터넷도 없고 afkn 등을 제외하면 생중계를 볼 기회도 전혀 없어서 미국이 아닌 한국에 사는 사람이 그 인기를 체감하긴 어려웠습니다
간접적으로 시그니쳐 농구화나 우리나라 스포츠 신문기사...그리고 드림팀 등에서의 활약 등을 통해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는 있었지만...

나이도 최소 40대 이상에 nba에 엄청난 관심을 가진 매니아가 아닌 이상
반에서 친구들이 조던이 짱이래 바클리도 대단해..슈팅가드에서는 드렉슬러가 라이벌이지 등등의 건너건너 떠들던 얘기만 알뿐 실제 현지 인기는 체감이 어려웠죠

개인적으로 93 파이널은 전성기 르브론과 코비가 파이널에서 만난 느낌이 아닐까 봅니다(릅과 콥은 파이널에서 결국 못만났지만요)

인기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올스타 투표를 보니
91, 92시즌엔 조던에 이어 2위
93시즌은 조던 피펜에 이어 3위
조던이 1차 은퇴한 94는 1위...
95는 신세대인 그랜트 힐과 샥 등에게 밀리고 기존의 강자인 피펜과 올라주원에게도 밀려서(아무래도 그 시즌 활약이 대단하다 보니...) 5위
95 이후로는 탑 인기는 아니었네요

2020-03-29 08:17:20

실력 이상으로 악동 기질과 스타성이 있는 선수라
90년대 초중반 전성기 시절은 리그 넘버2

2020-03-29 16:14:25

냉정하게 5대5까진 안되도 체감상 거의 근접했던적도 있다고봅니다 신발 인기도그랬었고요
유일한 대항마이자 안티히어로이자 2인자,,,

2020-03-30 15:30:00

 93년 NBA가 국내에서 인기를 처음 끌 때 센세이션을 이끌었던 바클리였기에 그 인기가 미국내에서든 국내서든 대단했었죠. 하지만 실제로 그 93년 이후로 부상때문에 제대로 된 임팩트를 명성에 비해서 만들진 못했죠. 특히나 조던이 없던 2년동안 휴스턴에게 두번 연속 무너졌을 때와 해당 시리즈 때 바클리가 크게 활약을 못보였던건 그의 명성에 흠집이 많이 갔었죠.

휴스턴 시리즈 땐 오히려 케빈 존슨이 더 빛나 보였거든요. 게다가 94년도에는 원정 2경기 잡고서도 3:4 역전패, 9년도에는 3:1로 앞선 상황에서 3:4 역전패..

두번 모두 휴스턴을 잡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경기를 놓쳤기에 더 아쉬웠었죠

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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