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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kidd' 제이슨 키드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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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22:22:36


최고의 포인트가드이자 트리플 더블 머신

1994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되어 커리어를 시작하며 그랜트 힐과 동시에 신인왕을 받을 정도로 잘했지만 팀은 하위권을 달리고 있었고 턴오버를 자주 일으키는 문제를 갖고있었습니다

결국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 되는데 그곳에서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어시스트 왕에도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내를 폭행했다는 기사가 나오게 되고 플옵에서도 킹스에게 지는 바람에 이미지가 나빠진 키드는 뉴저지 네츠로 옮겨지게 됩니다

네츠에서는 2년 연속 파이널에 올라갔지만
번번히 준우승에 그쳤고 2008년 다시 댈러스로 돌아가게 되는데 2011년 노비츠키와 함께 우승을 해냈지만 다음해에 뉴욕 닉스로 옮기게 되고 멜로와 스타더마이어와의 플레이를 기대했으나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못하고 은퇴하게 됩니다

뉴저지 네츠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등번호 5번을 영구결번 해주었습니다

그후 네츠,밀워키에서 코치를 했으며
현재는 레이커스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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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11 22:31:08

네츠 프랜차이즈 창단 첫 NBA 파이널 진출, 그리고 파이널 백투백 진출 1등 공신 제이슨 키드 다만 영구결번 당시에는 '브루클린' 네츠 였습니다 !! (제이슨 키드와 함께 네츠 황금기를 이루었던 빈스 카터 편도 부탁드려요~~ 아직 현역이라 자격이 안되려나요)

2020-03-11 22:35:01

네츠팬으로써 참 여러가지 감정이 섞이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최고의 포가였지만 항상 문제를 달고 다니는 선수이기도 했고 특히나 선수로써나 감독으로써나 마지막이 참 안좋았던.

 

 

2020-03-11 22:41:37

저만의 올타임 베스트3 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선수죠.


2020-03-11 22:45:42

다른 엘리트 포가들과 다르게 드리블 자세도 뭔가 아저씨 같고 슈팅도 좋지 않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만큼은 최상이었죠. 댈러스로 시즌 중에 트레이드 될 때 저정도 가치를 주고 저 나이의 키드를 데려가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는데 기어코 우승을 거머쥐었던 기억이 나네요.

Updated at 2020-03-11 22:55:41

처음 달라스에서 선즈로 트레이드되었던건,
단순히 팀성적과 많은 턴오버 때문이 아니라,
잠시지만 팀의 미래를 걸었던 트리오,
3J(제이슨,짐,자말)의 극심한 불화때문이었죠.

돈 넬슨이 워리어스 감독을 안 좋게 그만 두고,
잠시 쉬다가 달라스 GM으로 취임했는데,
제일 먼저 한 일이 3J의 완전해체였습니다.
셋,특히 제이슨과 짐의 관계를 한 달 정도 지켜보다가,
이건 안된다로 답을 내리고,리셋 버튼 누른 겁니다.

당시 최고 여가수 중 하나였던
토니 브랙스턴을 사이에 두고,
제이슨 키드와 짐 잭슨의 삼각 관계가
발단이자 전개이자 위기이자 절정이자
결국 파국의 결말까지 치달은..

3J를 해체하는 트레이드들이 다들
달라스가 손해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어쨌든 오랫동안 맵스의 심장 대우를 받는
마이클 핀리도 그 때 왔고,
역시 오랫동안 팀의 림프로텍터이자 큰 형님 노릇하는
숀 브래들리도 그 과정에서 왔죠.

2020-03-11 23:02:26

피닉스에서 첨엔 케빈 존슨과
올스타 포가가 선발로 같이 뛰는
KJK백코트 하고(백업이 내쉬),
페니 하더웨이와 백코트 2000도 하고..

결국 선수로서의 최전성기는
뉴저지에서 보내죠.
2000년대 초반,포인트가드는
게리 페이튼과 제이슨 키드 쌍두마차였죠.

솔직히 마틴,제퍼슨,키틀즈,밴혼,콜린스..
당시 뉴저지 멤버들..아무리 당시 동부가 약했어도,
키드 빼면 딱히 대단한 선수는 없었는데,
그럼에도 키드빨로 2년 연속 파이널 진출..

그리고 달라스로 가서,많이 늙었지만
마지막 투혼으로 챔피언링 차지..

2020-03-11 23:10:47

제 인생 베스트5 중 한자리는 키드 자리입니다~
키드 - ?? - 피펜 - ?? - ??

2020-03-11 23:13:27

광역 버프 오라를
패시브로 갖고 있는 선수!
어떤 선수를 붙여줘도 120%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었던 선수!

안타깝게 커리어 전성기가 샼 전성기랑 겹쳐서 고생했지만, 노비와 함께 아름다운 노장의 길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줬던 레전드

2020-03-11 23:42:14

댈러스 신인 시절에는 턴오버가 많고 외곽슛이 약해서, 개인적으로는 제이슨 윌리엄스(화이트 초콜릿)와 벤시몬스를 합한 느낌이었는데, 뉴저지 가서는 완전체 포가의 느낌이 강했죠. 구지 약점이라고 하면 외곽슛과 자유투? 광역 버프라는 면에서는 왕년의 크리스폴에 리바운드 능력을 추가한 느낌. 웨스트브룩 이전까지는 가드 중 최고의 트리플 더블러 (당연 오스카 로버트슨은 논외) 말년에 친정 복귀해서 우승도 하고... 근데 감독으로는 빛을 못보는 거가 아쉽네요. 스타 선수 출신 감독으로는 래리버드 이후에 가장 성공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말이죠.

2020-03-11 23:47:57

코치로 수련기간을 겪었어야 한다고 보는데,
너무 급하게 바로 감독직을 맡는 바람에
역량 부족이 드러나는 순간이 빨리 온 것 같습니다.

운좋게 코치직이 빠르게 잡았으니,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경험 쌓아서,
다시 감독 도전하면 좋겠습니다.
농구에 대한 눈과 감은 타고난 사람이니..

2020-03-12 02:06:51

LAL 스텝 아재넹

2020-03-12 07:11:07

사이즈 좋고 수비력도 장난 아니었죠.
그립네요..

Updated at 2020-03-12 08:12:27

근데 연재하시는 시리즈가  너무 유명한 선수들 중에 

불과 얼마전까지 현역 선수나 감독으로 뛰던 선수들을

 

   '기억하시나요?' 

 

 라고 연재 하시니 사실 좀 어색합니다 

 

여기는 NBA 매니아 인데  키드 웨버 페니 기억하냐고 하시면 ... 

거기에 던컨 노비츠키 웨이드는 아주 최근까지 뛰던 레전드들인데요.  

 

이런 질문은 20년 이상 전에 뛰던 올스타 이하 멤버 정도에 어울리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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