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는 터지는걸까요

3점 비율만 좀더 높이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정말 가끔식 던지지만 체감 성공률을 정말 좋더라고요.

3점이 거의 없던 선수가,부상당한시즌동안 연습해서 이정도 끌어올리는게 쉽지는 않죠. 디시젼메이킹이나 이런게 부족하긴 하지만 이부분도 다른 방법으로 메꿀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수비가 깊숙히 새깅해서 와이드 오픈 상태가 되어도 굳이 안으로 들어가서 점퍼를 던지고 그마저도 미스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걸까요. 좀 더 포포비치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최근 경기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 미드레인지 점퍼가 많이 개선된 게 느껴집니다. 코치진도 이 부분을 극대화하려고 하는 거 같고 머레이가 공격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포브스도 슛 찬스가 많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슛에는 확실히 자신감이 찬 것 같은데..
머레이 문제는 상황 대처 능력이 포가에 걸맞지 않다는 점이라서 슛이 안풀리면 또 헤매일것같아요
다만 머레이같은 스타일은 자신감을 가지냐 안가지냐에 플레이가 확 달라지는 유형이라 지금처럼 야투율이 유지될때는 폼이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자말이아니라디욘테군요^^

기본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약았거나 상황에 따라 유연한게 아니라
(이런 건 화이트가...)
패기와 에너지를 바탕으로 몰아부치는 스타일이라
게임이 자기 뜻대로 풀리면 점점 자신감이 붙어 크게 도약할 선수라고 봅니다
(그리고 보면 이런 점도 화이트와 정반대네요)

플레이의 선이 굵고 담대해서 웨스트브룩과는 다른 스타일의 공격형 가드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머레이 이번 연장계약에 슛팅에 관련된 내용이 추가되어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슛팅연습을 더 많이 했을거같아요. 미드레인지와 3점도 좋지만 예전같은 플로터도 좀 보고싶어요. 하든이랑 트레영보면 점프슛보다는 거의 플로터위주로 던지더라고요. 플로터 성공이 늘어나면 수비입장에선 더 괴로워지겠죠~내심 워커가 더 성장하길 바라는 입장이지만 머레이도 먼저 폭발해도 아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