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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코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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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8 02:56:17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처음에는 글을 쓰지 않으려 했습니다. 아마 인정하기 싫어서 이거나 글을 쓰며 한번더 이 사실을 자각 하기 싫어서 였던것 같네요...전 고등학교 3학년으로 증학교3학년때 부터 농구를 보기 시작하여 코비의 현역때의 플레이를 생방송으로 보지는 못하였습니다...그러다 제 친구에 의해 코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저는 당시에 커리만 좋아하고 있어서 커리보다 뛰어난 선수인 코비를 인정하기 싫었죠. 그래서 코비에 대해 시간을 들여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난사를 하며 스탯을 쌓는다고 그런 스타일은 별로라고 항상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미운정도 정인지 그의 플레이를 더욱 찾아보게 되고 상대방이 유니폼을 잡고 있음에도 2,3명의 수비에 둘러쌓여서 쏘는 그의 페이드어웨이,정말 그의 별명인 블랙맘바를 떠오르게 하는 유연한 덩크,상대 수비를 농락하는 피벗 플레이를 볼때마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그래도 그때까지도 항상 코비는 난사를 하여 싫다며 계속 입으로는 말했죠 그리고 고등 학생이 되고 그의 셀수 없는 하이라이트를 보고 그의 맘바 멘탈리티에 대한 글을 찾아보고 읽은 후 전에 하든이 한창 연속 경기 30+득점 기록을 이어가며 코비의 기록을 넘었을때 코비와 하든을 비교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강력하게 코비의 편을 들며 화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됬습니다. 그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농구 선수를 말할때 코비를 먼저 말하게 되었죠..그러다 설연휴 마지막날 외할머니댁에서 전날 밤 늦게까지 사촌들과 놀다가 얼른 일어나서 아침먹으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비몽사몽한 기분으로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매니아를 들어간 전 잠이 확 깰수 밖에 없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에 간단한 조의를 표하고
밥을 먹고 사촌들과 볼링을 치러 가고 외할머니 댁에서 나와 집에 도착 했을때까지 착잡한 기분이 계속 들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웃는 모습을 유지했습니다.이제 고3이라 수능 보기 전까지 보기 힘든 가족들과 만나는 즐거운 설날에 울상이 되어있으면 가족들에게도 미안하니까요. 그러다 집에 도착하여 혼자 내방 책상에 앉아 매니아나 페이스북에 올라온 여러 추모글, 그림들, nba선수들과 타 종목의 여러 스타들의 눈물,그리고 코비를 위한 24초와 8초 바이올레이션 영상들을 보니 어느새 제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세상에서 살면서 낙담하고 있을 시간에 웃고 나아가란 그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그에대한 저의 존경을 담아 웃으며 인사를 하고자 이 글을 적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전 코비의 안티팬이었던 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나. 그의 플레이를 처음봤을때부터 전 이미 그에게 빠졌던것 같아요. 정리하지 않고 그저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다보니 글이 너무 장황해 졌네요. 이제 마무리를 짓죠...
당신의 정신이 저를 포함한 당신을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큰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당신은 항상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냈고 당신의 그런 정신을 모두가 이어받을 것입니다. 조던의 플레이를 생방송으로 볼수 없었던 우리에게 당신은 우리세대의 조던이자 영웅 이었습니다.그리고 이제 죽기전까지 우리의 마음속에서 전설로 남을것입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든 노력에 감사합니다.

지금도 딸과 함께 농구를 하고 있을지 모르는 내 마음속의 영원한 영웅에게...
당신의 수많은 안티팬중 하나였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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