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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문화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카와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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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03:52:47

NBA 입문한지 갓 3년차된 농구팬입니다.

최근 LAC 감독의 발언과 카와이가 몸을 사린다는..? 논란이 매니아 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있는데... 아직까지도 NBA만의 분위기를 읽을 줄 몰라서 그런지 팀에서 에이스의 몸 상태를 관리해준다는데 리그에서 벌금까지 때릴 일인지 사실 와닿지가 않습니다. 감독이 대놓고 우리 팀 에이스 컨디션 관리하겠다! 라고 이야기 하는게 프로의식에 반하는 발언인지도 사실 모르겠구요..

사실 현대 프로스포츠에서 선수 컨디션 관리를 안하는 스포츠를 찾기가 힘들지 않나요?
가장 글로벌한 대중 스포츠인 축구(EPL 등)와 MLB, NFL까지 다들 경기에 따라 로스터에 완급을 주며 선수들 컨디션 관리를 해 주는것이 매니저들의 당연한 역할이라도 보고 선수가 부상을 입거나 체력이 후달리는 모습을 보이면 선수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못해주는 코칭스텝에게 비난이 가는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카와이나 리버스 감독에게 과한 비난이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질문 올립니다.

NBA의 전통?이 조던이나 코비 등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허슬 정신이 있다보니 선수 개개인에게 다른 스포츠에 비해 특히나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게 아닌지.. 동네 농구도 아니고 천문학적 부가가치가 달린 대회에 뛰는 천문학적인 몸값의 선수들의 몸 상태를 관리하는게 이상한 일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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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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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04:05:45

냄비 팬들이요? 지금 카와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인 분들을 한낱 이슈나 만들고 까고싶어서 까는 분들로 매도하시네요.

Updated at 2019-11-10 04:07:54

모든 분들이 그렇다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입 첫글이 카와이 까는 글이면 뭐 더 말할 것도 없겠죠.

2019-11-10 09:24:27

그런데 가입 후 첫글은 어떤글을 써야

오해를 안받을까요?

2019-11-10 04:06:30

“냄비팬”이요? 표현을 살짝 순화 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9-11-10 04:13:50

깔 대상이 필요해서 까는건 아닌 것 같은데요. 카와이 대변을 하시려는건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을 너무 저급하게 만드시네요. 표현도 그렇고.

2019-11-10 05:54:04

카와이로 인해 금전적 손해를 입는 현지 순수한 팬들을 생각하면
냄비팬들의 쿨타임이 돌았다는 식의 말씀은 조금 지나친 것 같습니다.

저는 카와이의 애매한 휴식에 비판적인 스탠스이지만 
또한 정말 신체적으로 아픔이 있어 쉬어야 한다면 당연히 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단, 팀, 선수 차원에서도 응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면 
팬들의 금전적인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하다못해 2-3주 전에라도 이야기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야기 하듯 카와이의 무릎이 고질적으로 아파서 로드 매니지먼트를 위해
백투백을 뛰지 못한다고 하면, 그 스케쥴을 적어도 어느정도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생긴 부상이야 어쩔수 없지만요.

사실 지금 정황상 진짜 부상으로 쉬었다기 보다는 체력 안배를 위해 휴식을 위해 게임을 뛰지 않은것 같은 뉘앙스가 자꾸 흘러나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당연히 내돈 주고 티켓사서 가려고 한두달 전부터 계획한 팬들은 실망하고 화가 날수 밖에 없죠. 티켓 값도 상당한 금액인데 말이죠.. 

Updated at 2019-11-10 04:02:05

카와이 본인이 올해 로드 매니지먼트 안하겠다 했습니다. 시즌초반 강팀과의 두경기를 빠졌습니다. 이 두가지 때문에 더 욕먹는거 아닐까요?
다른스포츠와 다르게 농구야 교체가 자유롭기 때문에 경기내에서 관리를 많이 해주는편이구요. 시즌 막바지에 선수관리 해주는 일이야 많이 있지만 시즌 초부터 강팀과의 경기에서 빠지는건 어느 스포츠나 흔한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시즌초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경기에서 바르샤 선수가 다음경기는 약팀이니 강팀과의 경기관리차 빠지고 다음경기 뛰겠다거나 시즌 초 뉴욕양키스 보스턴레드삭스 경기를 하는데 4번타자가 관리차 결장하진 않으니깐요.

2019-11-10 04:05:12

카와이 본인이 로드매니지먼트 안하겠다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기사 원문을 봤는데 그런 발언 없어요.

 

시즌 초반 강팀 2경기 결장은 사무국이 그따위로 스케쥴을 짜놨으니 그런거죠. 12경기중에 6경기가 백투백인데요. 초반에 조지도 없는데 감독이 모든 경기를 다 잡겠다고 나서면 선수 잡겠죠. 

 

시즌 막바지 선수관리 해주는 것은 왜 용납되나요? 

누군가는 스타를 보러 큰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그 경기를 보러갔을텐데. 

 

카와이는 부상을 안고 파이널을 끝까지 뛴선수고 그 여파가 시즌초까지 남아있을 가능성은 아예 무시하시는군요. 

2019-11-10 04:15:27

이번 시즌에 로드매니지먼트 안 한다고 했죠.

https://clipperholics.com/2019/10/18/la-clippers-kawhi-leonard-load-manage/

2019-11-10 04:20:45

아래 문단이 제가 ESPN에서 본 카와이 발언인데 저는 이게 로드매니지먼트 안한다는 말로 생각되지 않아서요. 질문을 회피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This time, I'm feeling good," Leonard continued. "I'm feeling way better than I was at the start of last season. There really was no plan laid out to discuss with everyone."
2019-11-10 04:34:45

발췌하신 부분에서도 작년보다 훨씬 느낌이 좋다고 했고 제가 링크한 기사에서도 작년 같은 로드매니지먼트를 하지 않을거라 했는데 같은 시점에 같은 숫자의 경기를 빠졌고 이번 시즌은 더 강팀들과의 경기를 빠졌죠. 어제 닥 감독의 발언도 그렇고 사람들이 좋게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11-10 04:27:13

시즌 막바지에 선수 관리는 어느정도의 시즌 성적 표면화+이에 확장된 플옵 준비+말그대로 막바지에 이른 선수들의 체력 고갈+다음 시즌을 위한 신인 기용 및 준비 등으로 이미 끝나가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또는 곧 있을 플옵을 준비하기 위한거죠. 지금 시즌 초 관리와 이게 같나요? 카와이는 여기 해당이 있나요? 게다가 카와이는 백투백 앞 경기가 아닌 뒷경기에 또 의문인건 두 경기 중 비교적 약팀과의 경기에만 뛰었다는게 정황상 부상 여부와 상관없이 선택적 출전을 한다고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죠. 만약 부상 우려 때문이라면 백투백 첫 경기를 뛰어보고 상태가 안 좋으면 뒷 경기 결장하면 됩니다. 심지어 훨씬 자연스럽고 이해가 가요. 근데 카와이가 그렇게 했나요? 부상 우려라기엔 경기 출전과 결장 순서가 반대라 의문이고 체력 문제라기엔 시즌 초에다 카와이 출장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닌데다가 자기 팀 감독이 '카와이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컨디션이 좋다고 했다.' 라는, 결장 사유와 다른 인터뷰 내용으로 nba 사무국 측에서 벌금까지 부여했을 정도인데 이게 아무것도 아닌 일을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건가요?

2019-11-10 04:08:45

혹시 작성자분이 알바를 고용하는데
그 알바가 제가 하고싶을때 할께요??
하면요??이해되시나요

2019-11-10 04:10:34

알바가 사장하고 합의했으면 못할 이유가 없죠.

지금은 그 상황 아닌가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11-10 04:34:53

그 빠진 알바생의 몫까지

다른 알바생이 대신 더 일하는거죠

물론 알바를 빠져도 시급을 덜받는것도 아니고

더 일한 알바생들이 시급을 더 가져가는것도 아니고요

손님들은 그 알바생을 보려고 선불을 냈는데

어머나 그 알바생이 빠져버려쓰 


2019-11-10 05:56:12

그 정의에서 문제는 이건 단순히 사장과 알바가 아닌 
티켓값을 치룬 팬들이 있다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사장과 알바가 합의하면 끝내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알바가 좋아서, 그 알바를 보기 위해 큰 돈을 이미 지불한 "손님"들과의 약속이 문제입니다. 

2019-11-10 08:44:16

그 알바가 합의해야 할 대상은 클리퍼스 구단이 아니라 팬들입니다. 팬들이 사장이에요.

2019-11-10 04:10:05

다른 건 몰라도 리버스 감독이 벌금 먹을만했다는건 이견의 여지가 없죠. 혹시 내용을 잘 이해 못하신건지.. 감독이 단순히 관리해준다고 논란된건 아닙니다.

2019-11-10 04:12:34

그 발언에 대해서는 저는 매니아 뉴스란만 보고 이야기 한거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네요. 백투백 두경기 중 선택권이 있는데 굳이 강팀과의 경기에서 결장하니 그렇죠. 이거는 제 생각이 아니라 현지에서도 파이널에서 만날 수 있는 매치업이였기 때문에 더 화제가 된겁니다. 정규시즌이 어느정도 판가름 나면 리그 전체가 플옵을 위한 대비를 합니다. 플옵이 떨어진 팀들은 신인을 내보내기도 하구요. 예상이 되는 상황이랑은 다르죠. 축구같은경우에도 챔스나 중요한 경기 있을때나 관리 해주지 시즌 초부터 라이벌 팀을 상대로 하는데 에이스를 컨디션관리차 쉬게해주는건 보질 못했습니다. 애초에 선수 본인이 뛰고싶어하구요. 마지막 말에 대해서는 팀 감독인 닥리버스가 말이 다르니 사람들한테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아닐까요? 부상이 있는 상태면 부상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확인을 받고 쉬면 문제가 없겠죠. 개인적으로 그정도 부상이라면 그냥 몇경기를 쭉 쉬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지만요

2019-11-10 04:15:58

카와이의 로드 매니지먼트는 샌안시절 부터 시작된것이라서 헤비팬들은 알겠지만... 뭐 직관팬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닥 감독이 쓸데없는 말 한 것도 맞죠. 의사의 조언도 있엇는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2019-11-10 04:13:24

보통 선수들 체력관리는 후반기에 많이 하죠..

2019-11-10 04:40:09

이번에 유독 이야기인건 밀워키-포틀 백투백에 앞경기를 쉬었기때문입니다. 보통은 뒷경기를 쉬는데 앞경기를 쉬었다는건 추측하기를 밀워키전은 카와이가 뛰어도 승리를 장담하기어렵지만, 포틀전은 아니란 소립니다. 보통 해외축구에서 관리의 경우 강팀과 승리하기위해 상대적 약팀과의 경기를 쉬는게 일반적이죠. 카와이와 클퍼구단의 결정은 충분히 비판받을만 합니다.

2019-11-10 04:42:22

그리고 농구만 그런 프로정신 있는거 아닙니다. 해외축구는 상대적으로 집중도가 떨어지는 리그컵대회나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챔스가 있어서 그런거지, 다른 스포츠에서는 웬만하면 전경기출전을 목표로 삼는게 프로정신입니다.

2019-11-10 08:49:26

옳은 말씀입니다.

카와이의 이번 결장은 굳이 축구로 비유하면 맨유 선수가 박싱데이에 첼시, 레스터 전이 연속으로 있는데 첼시 경기에 쉬고 레스터 전에 뛴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 절대 아니죠.

괜히 논란이 되는 게 아니지 싶습니다.

WR
2019-11-10 17:15:38

가장 납득가는 답변인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9-11-10 06:51:57

보통 아픈데 없는데 아프다고 쉬지는 않습니다.

이전까지 아무 말 없다가 경기 당일 아파서 쉬겠다고 결장.
팬들 특히 티켓산 팬들은 장난하냐고 항의.
감독은 갑자기 건강하다 그래서 사무국에서 벌금 부과.
카와이는 갑자기 아픈건 맞는데 감독은 지지한다고 말같지 않은 소리 시전.

욕 안먹는게 더 이상하고.
카와이 처럼 하는 스포트 선수는 없습니다.
마치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없습니다.

2019-11-10 07:19:49

Nfl 쿼터백이나 그에 준하는 중요 선수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쉬겠다는 건 들어보지 못한 거 같네요..
한 시즌에 16경기고 일주일에 한 번 있는 리그랑 바로 비교하긴 어렵습니다마는(그래도 그만큼 격렬한 스포츠라 부상위험은 비슷할지도..) 어쨋든 팀으로봐서도 정규시즌이 너무나 중요하니 빼기 어렵고 팬들 입장에서도 얼마 없는 경기 수라 보기도 어렵고 비싼 티켓 주고 갔는데 에이스가 빠진다 이런 건 부득이한 사정 아니면 용납이 안 되겠죠.
Nba는 82경기나 있고 백투백도 있으니 사정도 다르고 몸이 부실한 상태의 선수라면 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스타 선수가 전 경기 출장하기를 기대하는 건 느바만의 문화는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요.

Updated at 2019-11-10 08:56:03

저도 mlb가 본진이다 보니 요즘 일련의 로드 매니지먼트 사건이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mlb에서도 injury-prone 이른바 ‘유리몸’ 선수는 특히 고액연봉자이면 경기 출전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데요.
괜히 굴렸다가 선수 부상당해서 로드 매니지먼트로 인해 나오지 않는 경기 수 보다 더 오랜기간동안 출전을 못하면 팀은 당연하고 팬 입장에서도 손해일 겁니다.

물론 이건 팀차원에서의 관리 얘기이고 만약 선수가 휴식 여부를 결정한 것이라면 문제의 소지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2019-11-10 09:37:31

농구는 손으로 다섯명이 하는 경기라 에이스의 결장은 승부에 큰 영향을 주겠죠. 다른 팀도 시즌 초기부터 ‘특별 관리’를 적용한다면 한 두 경기는 몰라도 장기적으론 전반적인 경기 수준이 떨어질 겁니다.

2019-11-10 10:25:36

사실 쉬는것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밀워키 포틀 백투백에서 굳이 앞경기를 골라빠진게 진짜 문제였죠. 플옵이 최고의 가치가 된건 누가 최강이냐를 가리자는건데 강팀과의 경기를 골라빠지면서 승수쌓겠다는건 리그나 팬들 입장에서 봤을때 참아줄수 없는 행동이었기에 이렇게 이슈가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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