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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어제오늘 굉장히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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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18:57:42

첫째는 이시점에 사람들이 커리나 커에 대한 언쟁하던 걸 잊어버릴만큼 멍청한 소리를 한 사람이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르브론이 살면서 댈러스와의 파이널 기간만큼 추해질 일이 또 있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댈러스전에 있었던 모든 일들은 기껏해야 공놀이하다 나온 말들이었기 때문에 지금 이 사안하고는 비교가 안 되죠. 저는 리얼월드가 귀엽게 보일만큼 사람 얼빠지게 만드는 소리가 르브론 입에서 또 나오리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그의 자기애는 이미 유명합니다. 말론이나 매직 등 레전드들이 고트가 누군지 답했을 때 당당하게 혼자 자기가 고트라고 답한 적도 있죠. 하지만 저는 그런 자기애가 문제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이룰만치 이룬 사람에게 강한 에고가 있을수도 있고 강한 프라이드가 있을수도 있죠. 하지만 요즘 그의 트위터와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자기애라고 말하기에 너무 뒤틀렸네요. 이기심이라고 부르기에도 너무 과할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안이 다 벙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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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6 19:01:24

미국의 PC를 비롯 인간성이란 질문을 향해 열심히 달리던 모두들 고꾸라지는 현장이죠

전쟁상황도 아닌데 민낯이 마구 드러나는게 중국에서의 장사 때문이라니 처참하네요

2019-10-16 19:04:33

shut up and dribble. 역대급 명문으로 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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