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팬인데 좀 씁쓸하네요.

탐슨 루니 스타인 없이 한 전력도 다하지 않은 프리시즌 경기죠.

어차피 프리시즌입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죠. 다만 커리-러셀로 백코트 구성할때는 좀 힘들어보이네요. 탐슨이 돌아올때까지 어떻게 성적을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플옵진출이 여부가 결정될거 같습니다. 

최소한 한국에서는 커리가 은퇴하지않는한 팀성적과 크게 관계없이 골스는 최고인기팀중 하나일거에요.
롤 프로팀인 skt랑 비슷한데 왕조때 만들어진 팬덤+ 슈퍼스타 팬덤이 워낙 강력해서 성적이하락해도 굳건할거같아요

어우골 느낌은 확실히 없어진거 같네요
지난시즌은 프리시즌 시작도 하기전에
커리.탐슨.듀란트.그린.커즌스
이궈달라.리빙스턴.루니
상대팀 입장에서 숨막혀 죽을뻔 했었는데

전성기의 골스가 팬 뿐만 아니라 안티도 엄청 많은 팀이어서 경기 한번 하면 팬과 안티들의 화력이 합쳐지면 서 어마어마한 게시판 지분율을 차지했죠. 

근데 이번 시즌 들어서 상위권 팀들이 상향 평준화 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골스 팬, 안티팬들 모두가 좀 빠져나간 것 같아요. 골스의 강력함을 좋아하던 팬들이 다른 강력한 팀의 팬이 되고 골스의 강력함을 싫어하던 안티팬들은 안티를 할 이유가 없어진거죠.

정규시즌과 프리시즌은 다르죠

13년도에 MSG에서 대폭발하던 커리를 보면서 커리를 좋아하게 된 저 같은 경우는 12-13 때 처럼 약간의 '도전자' 느낌이 된 것 같아서 좋기도 합니다. 당장 탐슨이 큰 부상을 안 당하기만 했어도 지금 이정도로 이슈 밖인 분위기는 아니었을거에요. 어차피 시즌은 길고 볼거리도 많으니까 한번 지켜보시죠. 

미국에 사는게 아니라 연고의 대한 애정도없고 팀팬보단 선수팬이 많은데 그중 가장 인기많은선수가 나갔으니 어쩔수없는거같습니다..

클리블랜드도 르브론 이적하고 언급이 거의안되요..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입니다. 큰의미 두시지않으셔도 됩니다.

플레이오프 탈락한줄 알겠습니다

저는 넘 좋네요 하핳

조용히 응원할 수 있을거 같아요

뭐 꽃이 피면 지기도 하는거죠

5년동안 그만하면 좋은 순간 많았구요~  

플옵진출한 1213 시즌까지 하면 연속 7시즌이네요    서부에서 제법 껌 좀 씹은게..  

언제까지 다 해먹는다는 비난도 이제 없을거고 좀 더 편하게 본다고 생각하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 우승에 대한 기대만 조금 내려놓으면요..  

45~ 50승만 하고 플옵 2라운드 정도만 가는걸 희망으로 재밌게 보려고 합니다 

탐슨만 올스타 후쯤에 건강하게 돌아오면 잘하면 가능도 할거 같아요 

커-탐-그 에 루니등의 코어만 잘 살아있고  러셀이 넷츠시절 8~90%만 팀플레이에 맞춰서

해주면~~  플옵만 가면 또 뭔가 멋진거 보여줄거 같구요 

근 4~5년을 해먹었으니 슬슬 안식년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지금 부상자 돌아오면 플옵만 간신히가도 풀옵에서 약팀은 아닐것 같아요.

좋게 생각하면 날선 댓글이나 과한 기대에서 좀 자유로워지면서 응원 할 수 있게 되었네요 골스 화이팅 

저는 더욱 기대가되요!!^^
다시 언더독된것 같고
안티도 좀 없어졌을듯하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커리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시즌일테니까요
탐슨 복귀까지 잘해주길!!

마음 준비 하면서 시즌 맞이해야할듯 하네요...

커리,그린 빼면 그냥 신생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