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가 3맥스를 영입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라모나 셸번 말의 핵심은 "트레이드에 시한을 다는 조건부 트레이드는 불가능하고, 그 결정이 펠리컨스에게 있는 것도 아니다" 라는 말인데요.
왜 그러냐면, 양팀이 합의한건 4번픽과 미래픽, 하트와 잉그럼, 볼을 '뉴올리언스'로 보내는겁니다. 그 트레이드가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7월 6일이죠.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FA계약은 7월 1일부터 가능합니다. 7월 1일에도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48시간 안에 리그 오피스에 보내면 그 계약도 실효성을 지닙니다. (48시간 안에 안보내면 리그의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고 되어있습니다) 다만, 맥스 계약같은 경우 캡이 7월 6일 모라토리엄이 끝나고 확정되기 때문에 계약금액에 약간의 변동이 있어서 7월 6일에 확정된다고 얘기하는거죠.
그 관점에서 보면 레이커스가 7월 1일이 돼서 맥스 선수와 계약한다면 시점상 트레이드보다 반드시 FA가 더 먼저 계약되는 셈입니다. 그러면 레이커스는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7월 30일에 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레이커스가 제시한 패키지는 FA선수를 영입하면 7월 6일에는 샐러리 매치가 안돼서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니까요.
라모나 셸번의 이야기가 그 얘기죠. 펠리컨스가 7월 6일일 경우는 딜 하고, 7월 30일이면 딜 안하고 추가적으로 무언가를 받는다 --> 이런 '조건부'가 규정 위반이라는겁니다. 팀간 합의된 사항이 있고, 이것이 그게 언제든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다면 문제 없을거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개인적으로 펠린카가 에이전트 출신이고 이런 셈을 모르고 3맥스를 초장부터 포기하면서 AD를 급하게 데려온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3맥스를 포기한거라면 오히려 AD트레이드를 더 질질 끌면서 최대한 '적은' 자원만을 포기하면서 데려왔어야 말이되죠. 이렇게 급하게 많은 자원을 포기하면서 데려왔다 -> AD로 FA영입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핵심이 있었던거죠.
따라서 당연히 레이커스는 7월 1일에 맥스 FA를 노릴거고 계약에 성공하면 딜은 자연스레 7월 30일로 넘어가게 되는 수순이라고 봅니다.
글쓰기 |
지금 이상황에 대해서 레이커스는 어떠한 답변도 없는데... 워즈 저 양반 말에 답을제시하면 템퍼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