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북산 얘기하니 북산클리퍼스라는 분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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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15:38:33
닉 언급이 조금 조심스럽지만.. 친목질같은 것과는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 싶어서 남겨봅니다.
올드 매니아 유저분들이면 기억하실지도 모르겠는데 그리핀이 신인으로 클리퍼스 입단하기 전부터 클립스 팬이었던.. 엘튼 브랜드 코리 매거티 크리스 케이먼이 주축이던 시절부터 팬이었던 분이 계시죠. 제가 기억하는 매냐 내 유일한 클리퍼스 올드 팬 분인데
닉네임을 지으실 때 어떤 계기로 지으셨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올 시즌에도 몇 달 전에 남기신 글이 있긴 하던데.. 잘 안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10년전 쯤까지만 해도 클립스가 언더독, 약체를 대표하는 팀이었는데, 괜히 올드팬 분 한 분이 생각나서 닉언급을 하게 되네요. 클립스가 올시즌 과연 진짜 북산클리퍼스가 될 수 있을지.. 다음 시즌부터는 빅네임 FA들 데려와서 갑자기 산왕클리퍼스가 되는게 아닐지 하는 뻘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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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aron님
제 닉을 기억하시는 분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팀을 보고있으면서 닉네임 정말 잘지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니아는 매일 들어오는데 로그인은 잘 안하게되네요.
닉네임의 계기는요...
저는 원래 언더독 성향이었고 클리퍼스는 라마오돔 드래프트부터 관심을 갖게되었고 엘튼 브랜드가 입단하면서 응원팀으로 삼아왔습니다. 그 시절의 브랜드를 보면 정말 북산의 채치수를 연상시킬 정도로, 팀 전력이 약해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죠 (ㅜㅜ)
그래서 강백호, 서태웅 입단 전의 북산이 둘의 합류로 인기팀이 변했듯, 클리퍼스와 브랜드가 북산의 채치수처럼 인정받길 바라는 망에서 닉네임을 정한것입니다. 근데 브랜드는 팀을 참 안좋게 떠났어서... 아쉬웠지만요.
아론님 글은 자주 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응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