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터커는 산왕전의 강백호의 느낌이었어요. 상대 감독이 우선적으로 막아야 할 선수로 지목할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했죠
2019-04-21 20:39:27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시합을 지배한다.
2019-04-21 20:41:00
로켓츠에서 하든 제외하고 출전 못하게 된다면 가장 타격이 클 선수인것 같아요.
2019-04-21 20:49:26
저도 휴스턴 경기 볼때마다 터커가 너무 멋있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포워드,윙 자원 없을때도 혼자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정규시즌에 얼 나가서 고든이 인바운드 패스 준거 만세하고 피할때도 조금 이해했습니다. “그래, 형은 그럴 수 있어..” 라구요 리바따고 시크하게 걸어가는 장면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2019-04-21 20:55:45
이게 바로 하든이 부진해도 뺄 수 없는 이유죠. 아무리 야투가 안좋아도 코트위에 존재만으로도 파생되는 공격 효과가 있으니까요
2019-04-21 21:25:17
근데 이건 잉글스의 기본기 없는 박스아웃도 한몫했어요. 하든이 슛쏘면 바로 코너의 터커 박스 하는게 자기 플레이였을텐데 넋놓고 슈팅 지켜봤죠.
2019-04-21 21:28:40
지금 시대의 "최고의 블루워커" 그 자체죠. 휴스턴 수비의 핵이자 상징이라고 보구요.
스탯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게 농구라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또 드래프트되고 NBA에서 방출되버리고 여러 해외리그를 전전하다가 NBA로 컴백한 선수로서, 많은 해외리그에서 뛰는 NBA 드래프티들의 신화격인 선수구요. 이 선수가 살아남고 플옵에서 중용되는 것은 대다수의 롤플레이어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2019-04-21 21:40:41
이건 잉글스가 너무 집중을 안한 장면. 무조건 박스아웃을 해서 리바운드를 사수 했어야죠.
2019-04-21 21:52:27
스탯으로 드러나는게 다가 아니다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듯
2019-04-21 22:08:44
저도 저장면에서 슛모션 보고 지금 3점을 쏜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터커는 언제든 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달려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네요.
코트위의 진공청소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