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의 탐슨 디펜시브 팀 관련한 인터뷰에 대해서
사실 수비지표 자체가 좋게 나오는 선수가 아니기에 과대평가다
별로 좋은 수비수인지는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품는 분들도 많이 있으셨으나
요즘은 그래도 많은 분들에게 인정을 받는듯 합니다.
일단 탐슨 팬으로서 듀란트에게 참 고맙네요.
하지만 디펜시브 팀에 관해서 동의는 하진 않습니다.
탐슨은 좋은 수비수이고 특히 발로 하는 수비는 정말 최상급이라고 봅니다.
사이드 스텝도 잘 밟고 끝까지 따라가서 슈팅자세를 무너뜨리고 방해하죠.
이 방면에서는 감히 느바 어떤 가드들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을거라
자부합니다. 정말 잘 쫓아가요.
또한 버티는 힘도 좋아서 미스매칭에서도 빅맨에게 잘 안밀리고 막아줍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디펜시브 팀에 들기엔 결정적인 결격사유가 있는데 손질이 느바
최상급 가드들과 비교해서 많이 딸린다고 봅니다. 같은팀 이궈달라 그린에 비해서도
임펙트가 없는게 이 손질 차이라고 봐요. 뭐 덕분에 꽤나 타이트한 수비를 펼침에도
파울을 많이 받는 편은 아닌데 확실하게 스틸, 블락으로 결과를 내거나
아님 그에 준하는 손질로 턴오버를 만들어버리는 모습이 많지 않습니다.
슛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해서 무조건 안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안들어간다고 해도
리바운드를 반드시 팀원이 따낸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다보니 탐슨의 수비는
굿디펜시브 베러 오펜스로 끝나는 경우도 많구요. 모든게 적극적이지 않은 손질 때문이죠
지금도 훌륭한 수비수고 디펜시브팀에 욕심이 나진 않습니다. 지금처럼 빡세게
수비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전 충분히 행복하게 응원할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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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M상으로는 탐슨은 오히려 수비 마이너스고 커즌스는 플러스네요.(커즌스가 그린이랑 비슷하게 나옴)
마진 스탯은 아무리 봐도 이해 안될 때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