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40승 달성한 인디애나 (+오프시즌에 누구를 잡을 것인가)
어제 워싱턴전 승리로 인디애나가 딱 60경기만에 40승을 거뒀습니다. (40승 20패, .667)
남은 22경기에서 8승만 거두면, 지난시즌 승 수와 동일하고
5할을 딱 맞출 경우에는 51승 시즌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론 52승 30패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직은 동부 3위를 지키고 있습니다만,
남은 22경기에서 지금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느냐 아니냐에 따라 최종순위가 굉장히 요동칠거 같습니다.
현재 인디-필라-보스턴 순으로 위치해 있는데
제 예상으로는 요 세팀의 최종순위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뒤죽박죽할듯 합니다.
터너(곧 돌아오지만)와 올라디포가 없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힘내서 지금의 3번시드를 사수했으면 좋겠네요 :)
(+오프시즌에 누구를 잡을 것인가)
현재 인디애나 샐러리표는 위와 같습니다. (알젭과 엘리스는 눈물이 나는군요..)
이번시즌을 끝으로 로스터 대부분의 계약이 끝납니다.
누구나 예상하시겠지만, 사보니스는 무조건 이번시즌 끝나고 연장계약 들어갈거라 보구요.
에반스, 오퀸 등은 보내줄거라 가정했을때...
잡느냐 마느냐를 고민하게되는 선수는 크게 테영, 보얀, 칼리슨, 조셉 요 넷입니다.
일단 울팀은 스몰마켓에다 그 어떤 FA도 여기엔 오지 않는다 가정한다면
넷 다 적당한 가격에 잡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시즌 남는 샐러리 50M정도에 사보니스 연장계약까지 고려한다면
넷 중 셋만 잡아도 대성공인게 사실입니다 (아 매튜스도 있군요...)
개인적으로 테영과 보얀은 꼭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4년 50M (예. 14M - 13M - 12M - 11M) 이런 형태의 계약이라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두 선수가 저 금액에 만족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굽신굽신)
칼리슨과 조셉 중엔 조셉을 픽했으면 좋겠습니다.
둘 중 신체조건이 조셉이 좀 더 좋은것도 사실이고,
사보니스와의 연계에 있어서도 조셉이 조금더 낫다봅니다.
다만 칼리슨의 샤프슈팅능력과 조율을 버리자니 좀 아깝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루키 애런할러데이의 성장에 달렸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맥밀란감독에게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젊은선수들의 사용을 너무 아낀다는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인디팬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
(저의 의견 요약 : FA는 절대 안올거고, 테영-보얀-조셉 적당히 잡고, 칼리슨 보내주고 할러데이 키우자)
이번시즌 현재까지 인디애나는
기대 이상의 초반페이스 -> 올라디포의 시즌아웃 -> 집단 멘탈붕괴 -> 정신줄잡음 요 순서대로
뭔가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은 22경기도 '다치는 사람' 없이 무사히 시즌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
+ 원래 풀전력이었을땐 플옵2라진출이 성패의 마지노선이라 봤는데, 지금은 솔직히 많이 내려놨습니다.
+ 랜스야 다음시즌엔 다시 인디로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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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멋진 팀 같아요.작년 플옵 셀틱스 보는 느낌?내년에 좋은 윙맨 데려오면 강력할거 같은데..스몰마켓이라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