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와 3점슛(ft. 론조볼)
1. 검색 기준은 커리어 50경기 이상 출장/ 자유투 .600 이하/ 경기당 3점 시도 1회 이상 입니다.
2. 해당 선수 가운데 현재 리그 평균 3점(.362) 보다 높은 기록을 가진 선수는 브루스 보웬, 크리스 로빈슨, 세디 오스만 3인 입니다.
3. 브루스 보웬의 기록이 특이한 경우 입니다.
4. 자유투 7할 미만의 슈터들을 추가로 검색하면 보웬 보다 성공률이 높은 선수가 2명이 추가로 발견되긴 하지만 시도횟수가 1.2개, 1.3개 이고 출장경기수도 90경기 100경기로 유의미한 값으로 보긴 어려워 보입니다.
5. 자유투가 약한 3점 슈터 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는 브루스 보웬이 유일무의한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6. 현역선수 가운데 7할 미만의 자유투로 인상적인 3점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셋을 꼽으면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ft. 658/ 1.1/3.0/ .379), 샌안의 브라이언 포브스(ft. 679/ 0.9/2.4/ .377) 토론토의 OG 아누노비(ft. 629/ 1.0/2.7/ .371) 정도 입니다.
7. 자유투 없이 3점을 좋은 성공률이 넣는 선수는 매우 적습니다.
커리어 50 경기 이상 출장/ 자유투 7할 미만/ 경기당 3점슛 1회 이상 시도 한 선수 가운데 3점 .350 이상은 nba 전체 역사상 27명의 선수만 기록했습니다.
27명의 선수 가운데 10명의 선수가 nba에서 400경기 이상의 출장을 가졌고 나머지 17명의 선수가 200 경기 미만의 출장이었습니다.
또, 17명의 선수 가운데 10명이 100경기 미만 출장 입니다.
특이하게도 200-400 경기 사이의 출장 선수는 없습니다.
8. 다시 한번 말하자면 브루스 보웬이 이상한 선수 인 겁니다.
심지어 보웬은 02-03 시즌 1.2/ 2.8 .441에 해당하는 3점슛 성공률을 보여주고 자유투 성공률은 0.4/ 1.1 .404 라는 본인 3점 성공률 보다 낮은 기록을 해버리는 엽기에 가까운 만행을 벌입니다.
9. 브루스 보웬이 자유투가 약점이었던 선수이지만 볼핸들러가 아니었고 커리어 통산 1.2개만 시도한 선수 입니다. 약점이긴 했지만 확실하게 드러나는 약점은 아니었습니다.
론조 볼도 지난 시즌 1.4개로 역시 자유투 시도는 적었습니다. 다만 보웬 보다 볼에 대한 터치가 많아야 할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 보다 더 좋은 성공률을 가져가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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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벗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