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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개팀 최상,최악의 시나리오 써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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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07 19:08:53
워싱턴 

최상의 시나리오 : NBA 2k는 실수했다. 월은 94점이여야 했다. 빌이 16년 기록을 넘어서서 평득25점 하이시즌을 만들어 낸다. 슈퍼맨 리턴즈. 하워드는 21세기 원탑 센터였다. 오브레의 크로스오버가 올리닉을 앵클브레이크 시킨다. 오터포터의 년2,500만달러 계약은 혜자계약이었다. 도련님이 독립에 성공한다. 마키프가 더블더블을 한다. 로슨-사토란스키 백코트는 상대편 3쿼터의 악몽이다. 듀란트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고향 워싱턴은 어떤 곳입니까"라는 질문에 눈물을 보이며 애뜻한 마음을 드러낸다. 

최악의 시나리오 : NBA 2k가 실수를 인정하고 시즌 중 능력치 보정에 나선다. 릴라드가 94점이 된다. 빌이 13년 기록을 넘어서 평득 12점 로우시즌을 만든다. 슈퍼맨 리턴즈. 대박이는 오둥이 중 원탑이다. 올리닉의 발길질에 오브레가 앵클브레이크된다. 애초에 1톤트럭(자동)을 2,500만달러에 산다는게 미친 짓이었다. 브루클린 영맨은 X아치다. 도련님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LA에서 통학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마키프가 작전타임에 동생 마커스와 더블스위치를 감행하고 그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로슨-사토란스키는 캐피털원아레나의 악몽이다. 듀란트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고향 워싱턴은 어떤 곳입니까"라는 질문에 눈물을 흘리며 그딴 지루한 동네는 다시는 살고 싶지 않다고 한다. 

 

필라델피아

최상의 시나리오 : 시몬스가 자타공인 매직존슨의 황태자가 된다. 필라델피아의 레전드가 시작된다. 그 이름 엠비드. 펄츠가 올스타가 되고 난후 기자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드류한렌의 발언부터 체크한다. 스트레치 빅맨으로서 사리치의 BQ는 레알이다. 코빙턴은 카와이의 가성비 좋은 마이너버전이다. 산소가 풍부해지자 챈들러가 평득 20점을 넘긴다. 레딕은 정대만의 실사판이다. NBA사무국이 하이재킹에 대한 규칙을 강화한다. 필라의 단장이 되기 위해서 지원서가 쇄도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 시몬스가 카다시안가문의 황태자가 된다. 포켓몬의 레전드가 시작된다. 그 이름 프로트위터 엠비드. 다시 어깨를 다친 펄츠가 트레이드 되고 기자들이 드류한렌의 발언은 믿고 거른다. NBA 불문율도 모르는 사리치의 BQ는 동료들도 레알 화나게 한다. 코빙턴은 카와이의 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이너버전이다. 돈이 풍부해지자 윌슨 챈들러는 평득 10점을 넘지 못한다. 레딕은 앞니빠진 정대만의 실사판이다. 비엘리차가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30득점을 폭발시킨다. 콜란젤로의 여섯번째 계정이 활발하게 활동한다. 

 

브루클린 

최상의 시나리오 : 러셀이 하든과 진정한 공격형가드를 가리기 위한 일기토를 펼친다. 알렌의 실력은 90년대 빅맨과 겨룰 만하다. 네이피어는 주전체질이었다. RHJ의 덩크슛에 사람들이 홀리제퍼슨을 연호한다. 딘위디의 스킬셋은 정규리그에서도 통한다. 페리드가 매니멀스러운 운동능력을 과시한다. 캐롤의 기량이 애틀랜타 시절로 돌아와 플레이오프까지 계속된다. 크랩이 플옵1라운드에서 매운맛 3점슛을 클러치 상황마다 쏘아대고 역시 잭팟의 사나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호로프가 오퍼시트의 재미를 깨달았다. 다른 팀 단장들이 긴장하기 시작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 러셀이 하든과 진정한 공격형 가드를 가리기 위한 일기토를 펼친다. 빛이 번쩍하더니 싸우는 모습도 나오지 않고 러셀이 말에서 떨어진다. 알렌은 외모만 90년대 빅맨이었다. 네이피어는 후보체질이다. RHJ의 중거리슛에 사람들이 홀리쉣을 연발한다. 딘위디의 스킬셋은 딱 이벤트용이었다. 페리드가 매니멀스러운 BQ를 과시한다. 캐롤이 브루클린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 알바를 시작해서 연말연초까지 활약한다. 크랩이 플옵시즌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매운맛 게살버거를 출시하고 역시 게맛을 아는 사나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호로프가 새로운 광산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돈을 아낄 필요가 있을까하고 생각을 바꾼다. 호구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각 팀 단장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닉스 

최상의 시나리오 : 포르징기스가 올앤비에이팀에 들어가고 스팩트럼센터에서 MJ의 기립박수를 받는다. 칸터가 국위선양급 활약으로 터키 사법부에 특별사면을 받는다. 팀하쥬가 20-10시즌으로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 무디아이가 아시아 CBA리그에서 만들었던 스탯을 NBA리그에서 구현해낸다. 버크와 리의 합산 평득이 30점을 넘는다. 닐리키나는 팀의 미래다. 녹스가 경기중 홈팬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받는다. 노아가 갈땐 가더라도 밥값은 하고 가겠다고 마지막 커리어를 불태운다. 팀이 6년만에 플옵에 진출하고 뉴욕 메디슨스퀘어의 암표 가격이 상승한다. 시즌 후 스캇 페리에게 전화가 온다. "버틀러에요. 지금 어빙과 카와이 데리고 JFK공항에 와있습니다." - 유잉 이후 최대의 황금기가 뉴욕에 찾아온다. 

최악의 시나리오 : 포르징기스가 NBA 올슈트팀에 들어가고 2019패션쇼 스테이지에 서서 디자이너들의 기립박수를 받는다. 칸터의 집에 터키 정보기관 요원들이 들이닥친다. 팀 하더웨이가 친자확인에 들어갔다는 뉴스가 들린다. 무디아이가 아시아의 KBL리그에 합류를 결정한다. 그의 키는 196cm다. 버크와 리의 합산평득이 15점이 되지 않는다. 닐리키나는 트레이드 카드다. 녹스가 드래프트 현장에서 받았던 야유는 약과였다. 노아가 갈땐 가더라도 밥값은 하고 가겠다며 G리그 경기에 한번 더 출전한다. 팀이 7년동안 플옵에 나가지 못하고 뉴욕의 암 발병률이 상승한다. 시즌 후 스캇 페리에게 전화가 온다. "버틀러에요. 지금 어빙과 카와이 데리고 JFK공항에 와있습니다." - 장난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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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8-11 00:31:13

마지막에 장난전화가 아니라 네츠로 간다는 내용이었다면 더 웃겼을거 같네요.
이번편 정말 재밌었습니다.

WR
2018-08-11 07:42:56

오오 '공항 앞에 네츠의 리무진이 기다리고 있다' 이러면 정말 재미있었을듯 합니다

2018-08-11 00:38:32

 진짜 필력이 좋으시네요  이번것도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버틀러에요. 지금 어빙과 카와이 데리고 JFK공항에 와있습니다."  닉스팬분들은 다른거 다 최악이다가도 시즌끝나고 저것만 최상으로 터져도 행복하실듯, 어빙, 버틀러, 카와이, 포징 무시무시하네요 (joon01님 말씀대로 넷츠로만 안간다면요)
Updated at 2018-08-11 00:42:57

카다시안의 황태자, 하더웨이의 친자 확인

2018-08-11 01:04:47

아진짜

2018-08-11 01:36:36
2018-08-11 02:44:44

 브루클린 팬으로 브루클린 부분만 읽었는데.... 최악의 시나리오.... 그냥 현실같네요

2018-08-11 03:10:55

어디 잡지사에서 나오셨어요?

2018-08-11 05:53:39

년2,500밀이라면 약 3조원
3조원의 연봉이 혜자계약이 되려면...

WR
2018-08-11 07:35:08

앗 수정했습니당

2018-08-11 08:01:34

듀란트 인터뷰

2018-08-11 08:20:14

196cm.... 허허허

2018-08-11 09:46:09

이런거 너무 좋아요

2018-08-11 09:55:09
2018-08-11 11:11:50

이분 최소 판타지소설10만부정도 팔아보신적있을것같은 필력입니다

2018-08-11 11:25:20

??? On Knicks: 

2018-08-11 12:22:45

게살버거 침투력 무엇?

2018-08-11 13: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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