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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요청으로 추가 4팀 최상, 최악 시나리오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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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07 19:10:09
토론토 

최상의 시나리오 : 카와이가 27점대 평득을 만들어내고 그의 삼촌이 토론토에 집을 산다. 아누노비가 카와이를 닮고 싶다고 한다. 라우리의 우정 스타일은 지고지순이 아니라 만인사랑 스타일이었다. 공룡군단에 진짜 공룡이 있었다 그의 이름 JV. 남자의 인생 서른부터라던 말은 이바카를 위한 것이었다. 대니그린이 올디펜시브팀에 선정되고 마일스가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한다. 보스턴을 꺽고 파이널에 오른 널스가 케이시의 축하전화를 받는다. 

최악의 시나리오 : 카와이가 병원에 누워 27번 채널을 즐겨보더니 프로게이머가 된다. 아누노비가 '나도 그것보다 훨씬 더한 부상도 당해봤지만 극복하고 뛰었다'라고 인터뷰를 한다. 우정맨 라우리가 텍사스로 트레이드를 요구한다. 공룡군단에 도룡뇽이 있었다. 그의이름 JV. 남자의 인생은 20대가 전성기가 맞았다. 그런데 이바카의 기량은 왜 20대부터 떨어진걸까. 역시 샌안과 인디가 괜히 그린과 마일스를 포기했을리가 없었다. 르브론도 없는 클블에게 패한 날, 널스가 조언을 듣기 위해 케이시에게 전화를 건다. 

 

썬더 

최상의 시나리오 : 러셀웨폰! 3년연속 트리플더블시즌에 기자들도 항복하고 MVP 1위표를 던져댄다. 스포 삼대장은 릅, 듀, 폴이다. 노비츠키가 슈뢰더의 SNS에 "너는 독일의 희망이다. 아메리칸드림을 이뤄달라" 코멘트를 한다. 노엘이 가자미도 괜찮다는 성숙한 멘탈을 보여준다. 펠튼이 자신이 엘리트가드라는 것을 증명한다. 교주 이만희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갓담스가 차기 교주로 낙점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진다. 마침내 듀란트를 서부컨파에서 만나게되고 로버슨이 그를 락다운시켜 홈팬들을 열광시킨다. 

최악의 시나리오 : '러셀, 헤픈' 트리플더블 좀 그만해! 라고 기자들이 안티 기사를 쏟아내고 올앤비에이 팀에서 또 릴라드에 밀린다. 역시 폴은 삼대장 바로 아래 레벨이다. 노비츠키가 슈뢰더의 SNS에 "너는 독일의 수치다. 독일리그로 돌아가라"고 코멘트를 남긴다. 노엘이 생선회는 역시 도미가 최고라 한다. 펠튼이 자신이 엘리트가드라는 헛소리를 계속한다. 1라운드에서 8번시드로 만난 골스전. 아담스의 남은 한쪽이 그린의 발길질에 장렬히 산화된다. 듀란트가 로버슨에게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시전하고 오클 홈팬들을 향하여 귀에 손을 대는 퍼포먼스를 한다. 

 

샌안 

최상의 시나리오 : 텍사스의 따뜻한 날씨에 드로잔의 마음이 행복해지고 그의 별명이 플옵코비가 된다. 게이가 10년만에 20+ 평득에 성공한다. 벨리넬리 별로. 내 마음의 별로.가솔이 더블더블 시즌으로 돈값을 해낸다. 홈팬 모두가 올앤비에이 1st 센터인 알드리지의 사인을 노린다. 머레이와 밀스는 파커의 공백을 못 느끼게 한다. 지노빌리가 빅샷을 터트리며 팀을 서부컨파로 이끈다. 포포비치가 은퇴시즌에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춘다. 병원에 누워있던 카와이가 TV로 이 장면을 지켜본다. 

최악의 시나리오 : 신체검사를 통과한 드로잔이 MBTI검사는 통과하지 못한다. 마음이 불안해진 드로잔이 포포비치와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한다. 장소는 샌디에이고의 어느 식당. 게이가 10년만에 커밍아웃을 한다. 벨리넬리 별로. 진짜 별로. 가솔을 트레이드하는데 1라픽을 사용한다. 아담스의 남은 한쪽을 산화시킨 그린의 발끝이 알드리지의 사타구니를 노린다. 도대체 왜 파커를 안잡은 것인가. 설마 머레이와 밀스를 믿었던 것인가. 22년만의 플옵실패가 확정된 마지막 경기에서 지노빌리와 포포비치가 은퇴를 선언했다는 뉴스가 전해진다. 다음 뉴스다. 토론토의 카와이 레너드가 커리어 첫 MVP가 되었다는 소식이다.  

 

레이커스 

최상의 시나리오 : 작년 클블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플옵 1라운드에서 첫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탈락이 유력시되던 레이커스를 르브론이 들쳐 업고 컨파까지 뛴다. 그의 다섯번째 MVP 시즌. 스티븐슨이 안희정보다 뜨거운 키스로 축하에 나선다. 잉그램이 체형만 듀란트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볼이 15-15시즌을 만들어 내며 스탁턴의 현현이라고 불린다. 론도와 맥기가 하이라이트 필름을 양산한다. 쿠즈마는 역대 최고 스틸픽이다. KCP는 맥컬럼, 탐슨과 동급이었다. 서머리그 MVP는 정규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하트를 통해 알게된다. 매직의 전화기에 카와이, 듀란트, PG13의 부재중전화가 와있다. 차기시즌 사무국이 크리스마스매치를 레이커스 셀틱스로 낙점한다. 가만, 1년동안 라바볼이 잠잠하다. 

최악의 시나리오 : 르브론이 13년만에 플옵에 진출하지 못한다. 스티븐슨이 격려차원에서 분 귓바람이 르브론의 자유투 성공률을 더 떨어뜨린다. 잉그램은 체형만 듀란트였다. 볼이 새로운 사이즈의 신발을 만들어 내며 필 나이트의 현현이라 불린다. 론도와 맥기가 샥틴어플 필름을 양산한다. 쿠즈마는 27픽이 맞다. KCP가 중국에서 조던놀이를 하려고 떠난다. 서머리그 MVP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지난시즌에 경험했다. 매직이 무의미한 윙크를 열심히 날리다가 안면근육에 장애가 온다. 인기 유튜버 라바볼이 이 소식을 침을 튀기며 신나게 전한다. 방송 열혈팬들이 거주하는 보스턴에 빅볼매장이 신규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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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8-09 20:31:19

얼핏보면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
다시보면 ? 맞는 것 같은데...?

2018-08-09 20:34:21

최악의 시나리오라곤 하지만 아담스한테 너무한거 아닌가요 

2018-08-09 20:35:05

최악을보니 눈물이 날것 같아요 

2018-08-09 20:41:50

노비츠키 sns에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2018-08-09 20:43:35

게이가 커밍아웃에서 터졌습니다(동성애자 비하의도는 없습니다.)

2018-08-09 20:54:49

귓바람이 오히려 자유투 성공률을 떨어뜨린다

2018-08-09 21:00:13

최상이 너무 최상이라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 되는데 최악은 말그대로 너무 최악이라 멘탈이 걱정될 정도

샌안과 토론토는 카와이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게 세삼 느껴짐

2018-08-09 21:01:00

MBTI

2018-08-09 21:14:17

계속 터졌습니다!!!
필력 좋으시네요

2018-08-09 21:40:54

이왕이면 나머지 22팀도...

2018-08-09 21:50:06

이미 영감님이 만나서 손을....

2018-08-09 22:49:23

글 너무 재밌네요

2018-08-09 23:09:32

글 너무 재밌게 쓰셔서 구독까지 했습니다. 시간나시면 필델도 써주세요!

2018-08-09 23:35:16

요청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8-08-10 01:46:04
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2018-08-10 10:08:37

넘모 재밌어요

2018-08-10 10:45:53

 아 정말 재밌어요

필력도 좋으시고 여러 방면에 지식이 많으신거 같아요!

2018-08-10 14:40:37

 가만, 1년동안 라바볼이 잠잠하다. 

2018-08-11 12:59:33

샌안 최악 너무 슬프네요

2018-08-13 02:56:01

어떤게 성지글이 될지 기대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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