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살아남은 강팀중 2팀에 대한 몇가지 코멘트!
제가 듀크 팬이므로 듀크부터 쓰겠습니다.
듀크: -강력한 인사이드: 배글리-카터의 2명의 상위 로터리 픽을 바탕으로한 확실한 생산력
-괜찮은 외곽슛: 그레이슨 앨런과 개리트렌트 주니어는 대학에서 상당한 3점 슈터이며 2빅맨 배글리와 카터도 빅맨 중 최상에 가까운 3점 슈터
-최고의 폭발력: 위 두가지를 바탕으로 전미 1위의 공격팀이라고 평가받음. 순식간에 따라잡아 경기 뒤집는 능력은 발군
-엄청난 사이즈: 가드진에서 제일 작은 트래본 듀발이 6-3 이며 빅맨진은 6-11 배글리 6-10 카터 7-0 볼든 6-10 드로리에 7-0 브란코비치로 대학 농구에서는 말도 안되는 사이즈
-의문 부호가 붙은 수비: 시즌 내내 수비가 불안하여 존 디펜스를 들고 나옴. 최근은 존이 안정되어 비교적 수비도 좋아짐
-배글리 의존도: 배글리에 대한 의존도가 어마어마한 수준. 배글리가 없이도 4연승하며 승리가 가능함을 보여줬지만 배글리가 코트에 섰을때 그의 존재감은 듀크팀내에서 압도적
빌라노바: -패스: 현 토너먼트 내 최고의 패싱팀. 기가막힐 정도로 볼이 잘돌며 이 팀을 제외하고 패싱을 논하는 건 불가능함
-최고의 3점 슛: 무려 5명의 슈터가 36%이상의 3점 슈터. 황당힐 정도의 밸런스로 페리미터가 조금만 느슨하면 언제든 터뜨림
-최고 수준의 조직력: 대학농구에서 버지니아와 함께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한 팀. 완성된 전술과 완숙미 있는 플레이어들이 기가 막힌 경기력을 뿜어냄
-경기력: 현 토너먼트에서 듀크와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는 팀. 듀크가 재능에 일정 부분 의존한다면 빌라노바는 재능보다도 전술에, 훈련량에, 학습된 본능에 의존해서 승리하는 팀. 레이커스의 조쉬 하트를 보면 이 팀의 시스템과 선수 철학이 보임
-미칼 브리지스: 이 빌라노바 스쿼드에 방점을 찍어주는 선수. 안정적인 야투, 좋은 허슬... 개인적으로 대학 농구에서의 성장이 빛나는 선수로 봄
-슈퍼스타의 부재: 그럼에도 미칼을 제외하면 로터리권 선수는 없으며 미칼도 경기가 막힐때 혼자서 접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
대학 농구 팬으로써 보면 이 두팀은 파이널포에 갈만한 실력/탤런트를 갖췄다고 봅니다. 재 브라켓에서는 둘다 파이널 포에있구요. 듀크에 대해 조금 더 설명드리자면, 의문은 트래본 듀발이 최근 몇주간의 기세를 유지할까? 라는 점이고, 상수는 웬델 카터의 엘리트함입니다. 카터는 똑똑한 빅맨이고 운동능력도 좋고 슛 터치도 좋습니다. 배글리와 공존할때의 효율성이 무지막지하고 본인의 위치를 정말 잘 아는 선수입니다. 반면 트래본은 시즌 내내 클러치 턴오버와 구린 야투로 팬들을 실망시켰지만 기막히게도 최근에 폼이 올라왔죠. 배글리, 앨런, 카터는 상수라 봤을때 1학년 가드들이 팀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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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ncaa를 보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