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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이랑 그리핀 그리고 디조던..

Next Level
  1915
2018-01-16 15:46:19

폴 이적하고 클리퍼스 6년 전경기 거의 다 보구 세선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폴이 디조던 각성하기 전인 클립 3년차까진 많이 갈궜죠
그래서 디조던이 폴 성격 너무 빡세서 같이 못해 먹겠다고 댈러스랑 구두 계약하고 디스기사 나오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나서 재계약 후에는 폴이 디조던 갈구는걸 거의 못본거 같습니다
사실 디조던이 성장해서 뭐라 할것도 없었고 폴이 디조던 존중해 주는 면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약간 서먹해 보이던 두선수가 마지막해에는 장난도 치면서 관계가 많이 좋아진게 눈에 보이더군요
올시즌 클리퍼스랑 첫게임에서 디조던이랑은 인사하면서 얘기 오래 나누더라구요

반대로 그리핀은 폴이 뭐라고 하거나 화내는걸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냥 좋게좋게 얘기로 풀어나가 더라구요
사실 폴입장에서 그리핀한테 많은 기대를 하고 이적했고 재계약도 했을텐데 그리핀이 성장도 별로 못해주고 스텝 폭행사건으로 팀에 민폐까지 끼쳐서 많이 실망했을 겁니다
그래도 코트에서 모습만 보면 서로 친하진 않아도 좋은 직장동료 사이는 되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오늘 경기보니 오히려 그리핀이 폴한테 쌓인게 많은거 같네요
플레이타임도 아닌데 폴이 쥐고 있는 공 치면서 도발하고 경기내내 흥분한듯 업되어서 결국엔 퇴장까지 당하더군요

폴이 이적하고 클리퍼스 디스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애초에 닥리버스가 디스는 먼저했던거 같은데 말입니다

오늘 경기 보고 화나는 장면도 많았고 씁슬하기도 하고 오늘경기로 클리퍼스 6년이 안좋게 끝나버린거 같아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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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점사초
Updated at 2018-01-16 16:03:45

오늘 그리핀이 날 섰던 상대는 폴이 아니라 로케츠였고, 그 중에서도 아리자였죠. 폴의 공을 쳐낸 거 가지고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시는데, 콜이 난 후 상대가 가진 공을 쳐내는 거 특별한 거 아닙니다. 폴도 자주 해요.

 

 그리핀이 언쟁을 한 주 상대는 아리자와 디안토니 감독이었고, 폴과는 오히려 폴이 적극적으로 그리핀에게 따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마 파울에 대한 것이겠죠. 플랍의 달인에게, 플랍도 아니고 파울콜 불린 거에 대해 승부처에서 그리핀이 뭐라 인정할까요. 대화의 내용이 그 파울 상황과 전혀 다른 것이었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누가 더 소리치며 성내고 있는지 냉정하게 영상을 보면, 그건 그리핀이 아닙니다.

 

 또한 클립 홈에서 폴에 대한 야유 얘기가 나오는데, 그건 경기 시작 후라고 하네요. 오프닝에 폴 헌정 영상도 나왔고 관중들 기립 박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적한 후 폴은 클립스를 디스한 적이 있지만, 제 기억에 그리핀은 폴을 디스한 적이 없습니다.

 

 전 코트 안에서의 상황에서는 그렇게 특별한 일은 별로 없었다고 봅니다. 라커룸이 문제죠.

WR
Next Level
2018-01-16 16:07:48

글쎄요 공치는게 그리 흔하거나 대수롭게 넘길만한 장면은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핀이 날서 있던건 말씀대로 휴스턴이 맞습니다 근데 그게 폴이 있는 휴스턴이라 더 그랬던거 같아 보였습니다 그동안 클리퍼스 경기를 보고 저는 그리 느꼈네요 폴 그리핀 약간에 언쟁은 그리핀이 댄토니와 언쟁을 벌이니 폴이 그냥 거들었던 거겠죠 야유문제는 팁오프 하고 폴이 공잡으니 야유가 심해서 홈팬들한테 좀 실망하긴 했는데 1쿼터에 헌정영상 나오구 기립박수 쳐주면서 그후로는 거의 안나왔던거 같습니다

영점사초
2018-01-16 16:17:37

 그냥 에고의 반응 차이라고 봅니다. 폴이 상대 공을 쳐냈던 과거에는 왜 이런 언급이 없죠. 그게 폴과 그리핀의 맞상대니 더 강조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폴도 수비하면서 그리핀을 밀쳤는데 콜은 안나왔죠.

 그리핀 VS 디안토니, 폴이 언쟁이 붙었을 때 아리자가 달려와서 그리핀과 폴을 동시에 밀치죠. 그 때 그리핀은 아리자의 팔에 순순히 밀려나지만 폴은 팀동료 아리자의 팔을 쳐냅니다.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누구의 에고가 더 분쟁을 만드는 지 유추할 순 있죠.   

청와데
Updated at 2018-01-16 15:56:18

조던과는 그래도 할말 하면서 풀건 풀었을것 같은데 그리핀과는 뭔가 서로 조심스러워 하면서 할말 다 못하고 쌓인게 있던게 아닐까 싶네요. 보통 그런 경우가 할말 하는 관계보다 불안하죠.

WR
Next Level
2018-01-16 16:09:58

네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폴 그리핀은 속으로 쌓아놓고 풀지는 못하는 그런 관계였던거 같네요

Gravity
2018-01-16 17:37:06

 저도 여태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서로간의 불만 혹은 섭섭함이 터져나온 경기로 봤어요. 

클리퍼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인데 이런식의 표현으로 마무리되는게 안타깝네요.

결국은 한명이 다른 하나를 충분히 감쌀 그릇이 안됐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 놈의 컨퍼런스 파이널을 못간건지 더 씁쓸하네요. 

Kalish
2018-01-16 22:28:26

그리핀이 갑자기 휴스턴에 으르렁 거린건 폴에 대한 앙금이 터져나온 거겠죠. 그 과정에서 아리자나 댄토니가 오히려 더 격렬하게 반응한 것이구요. 둘이 왜 그런지는 짐작만 해 볼 뿐...

UCLA Bruins
Updated at 2018-01-17 00:20:37

폴과 조던은 결국 친해졌다고 하는데.. (지금도 가끔 연락한다고 하고)

폴/그리핀은 그런 얘기를 별로 못듣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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