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듀의 선수기용방식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타운스, 버틀러, 위긴스, 티그.. 전부 리그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능력 좋은 선수들을 경기 내내 몰아놓고 이기기를 바란다..?
2K 게임에서나 가능할 것 같네요
한 쿼터에서 공격의 모멘텀을 주도할 수 있는 선수들은 1~2명 입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수비에 힘을 쓰게되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체력은 소모되고
경기 막판, 좋은 공격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자신의 공격리듬을 찾기 어렵게 됩니다.
최대한 볼을 많이 만져서 공격기회를 창출하는게 물론 최고의 전술이지만,
그러한 전술은 저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그래서 필요한게 벤치 선수들이고, 많이 뛴다면 충분히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기여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골기젱, 자말 크로포드, 무하마드 인데요
알드리치도 이미 클리퍼스 시절, 벤치에서의 생산력을 충분히 증명한바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네소타와 마찬가지로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골든스테이트도 주전 출전시간을 다양하게 기용하고 있고,
쿼터 별로 핫핸드 선수가 달라지며 경기를 이끕니다.
벤치 구간에 출전한 주전 선수가 자신의 슛감을 찾고, 비축된 체력으로 공격을 주도하죠.
그런데 미네소타는 40 분 내내 주전들이 뛰다보니, 공격할 수 있는 선수도 리듬을 못 찾기 쉽상인 것 같네요.
쉽게 말해 재능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주전 4인 선수 중 어떤 선수도 능력이 부족하다곤 생각 안합니다.
언제든지 모멘텀만 온다면 경기를 부숴버릴 수 있는 선수들인데 말이죠..
그 모멘텀을, 좀 더 다양한 시간대의 주전기용으로 더 많은 모멘텀을 창출하도록 한다면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일부러 그러는걸까요.. 대체 왜 일까요.. 티보듀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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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팔년도에 아직도 멈춰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