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처럼 다재다능한 선수가 스탯 욕심 없는것도 신기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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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7:39:59
르브론은 진짜 스탯 관련해선 '해탈' 했다는 표현이 어울릴정도로 스탯지에 별 관심이 없는거 같지 않나요?
경기중에 스탯지 확인 하는 모습이 한두번 잡히긴 했는데 그 이후에 부족한 스탯을 채우기 위해 뭘 더 하는게 아니라
그냥 평소처럼 자기 플레이 하더군요. 림어택 하다가 비어 있는 선수 보이면 킥아웃 하고...
외곽에서 플레이 하다가 비면 롱2, 3점 던지고...
괜히 9브론이란 별명이 나온게 아니죠. 제가 선수면 이미 가비지더라도 어시, 리바 9개정도면 억지로 몇 분 더 뛰면서
트더 기록하고 싶을텐데 르브론은 그냥 쿨하게 퇴근하거나 자기 플레이만 묵묵히 합니다.
사실 르브론 정도 스탯 볼륨이면 욕심만 낸다면 시즌 트더 정도가 아니라 커리어의 대부분을 트더로 장식하는
스탯을 만들 수 있었을꺼 같거든요. 오직 이 선수가 관심 있는건 팀의 승리와 공격의 '효율성' 정도인거 같아요.
저는 어쩌면 르브론의 이런 '쿨'함이 그의 롱런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아닌가 생각도 합니다.
억지로 무리해서 무언가를 하다 보면 탈이 나기 쉽죠. 그런데 르브론은 그냥 자연스럽게... 본인 할 일만 최선을 다하면서
플레이 하다 보니 어마어마한 마일리지임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 없이 매년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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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에는 관심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끔 야투율관리를 신경쓴다는 생각은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