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러브 미네시절이 그립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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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20:08:41
그 당시만 해도
알드리지, 그리핀과 3대파포묶음이었습니다. 갈매기가 등장하기전이었죠.
미네소타 시절의 러브의 플레이를 보면 3점도 던지는 파워포워드가 또 리바운드수치는 왜 저렇게 높은가 의문이들던 선수였습니다.
장기인 아웃렛패스시도가 지금보다 더 많아서 스윙맨들이 속공으로 연결하기도 했고, 러브의 전매특허는 페인트존안에 있는 페코비치에게 찔러주는 엔트리패스 였습니다.
러브는 엔트리패스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높았고, 페코비치와 공격면에서는 아주 좋은 궁합이었죠.
러브와 페코비치는 둘다 세로수비가 약했지만 힘이 장사라 버티는수비는 좋았던 공통점도 있네요.
당시 미네소타선수층이 백인이 정말 많았던 기억도 나네요. 루비오, 리드노어, 러브, 페코비치 또 누구 있었죠? 포워드들이 생각안나네요.
이런 러브가 클블와서 감량을 하고, 원빅으로 뛰는 라인업도 많이 나오면서 미네시절과는 다른유형이 되어버립니다.
클블 첫시즌에 포스트업을 하는데 수비를 못밀어내더군요. 짠했죠. 힘하면 러브였는데요
코너에서 3점 던지려고 기다리고, 3옵션으로 뛰는게 좀 어색하긴하더군요. 그래도 미네에 있을땐 플옵한번 못가다가 클블와서 우승도 했으니 선수개인으로서는 행복할거 같지만요.
그 때 미네소타팬도 아닌데
러브 참 좋아했었는데 밑에 페코비치 글보니 그때가 그립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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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3대 파워포워드로 언급되었죠. 미네소타 러브, 포틀 알드리지, 클리퍼스 그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