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이 A급 스포를 얻기 원하는 팬들.
클립스의 다음 시즌 샐캡은 $109,866,162 입니다. (여기서 앞으로 폴 피어스의 3.6밀은 제외될 것으로)
여기에는 물론 플레이어옵션을 갖고있는 4명의 선수분이 포함됩니다. 24밀의 폴, 21밀의 그리핀, 2.3밀의 바하무테, 1.5밀의 스페이츠.
이 네명은 모두 선수옵션을 실행할 것이 확실시 되고, 그 중 스페이츠는 아마 팀을 떠날 겁니다. 강팀에 가기 위해서든,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든 말이죠.
그 외에 주전 슈가 레딕, 백업 포가 펠튼, 백업 파포 배스, 그리고 알랜 앤더슨이 자유계약이 됩니다.
클립스는 다음 시즌 폴이나 그리핀 중 단 한명만 잡아도 어마어마한 금액의 징벌적 사치세를 물게 됩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5년간 200밀, 연간 40밀 가량 규모의 5년 계약을 폴이 하게 됩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폴은 클립스에서 은퇴를 하게될 겁니다.
그럼 과연 폴은 우승을 해볼 수 있을까?
아쉽지만 어려울 겁니다. 당장 팀이 그리핀과도 재계약을 성사시킨다고 해도 주전 슈가(아마도 오스틴이 올라가겠죠.), 주전 스포, 백업 포가, 백업 빅맨을 채워야 합니다. 계약 되어 있는 남은 선수는 디조던, 자말, 오스틴 리버스, 웨슬리 존슨 그리고 거의 뛰지도 못한 두 신인 브라이스 존슨과 다이아몬드 스톤 뿐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그리핀을 빼보고 계산해보겠습니다.
폴?-오스틴 리버스-?-?-디조던
?-자말-웨슬리 존슨-브라이스 존슨-다이아몬드 스톤.
이렇게 7명만으로도 약 $96,832,007 이거든요. (폴의 연봉은 증가분 없이 그냥 1/5로 동일하게 계산했습니다.)
팀별 FA영입이나 재계약을 계산에 넣지 않고 보았을 때, 이 7명만으로도 다음 시즌 각팀 확정 샐러리 6위팀입니다. 물론 각 팀별로 FA영입과 빠져나가는 선수등으로 +/-는 발생하겠지만 말이죠.
A급 스포를 받으려면 저 7명 중(폴을 빼면 6명)에서 트레이드 카드를 만들지 않으면 계약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몇명이 빠져나갔든 다시 그 인원을 로스터에 채워넣어야 하지요.
그리고 그 다음 시즌이 끝나면 디조던 역시 선수옵션으로 자유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디조던이 아무리 건강해도 마지막 맥시멈 계약이 될 것이기에 자신이 받을 수있는 액수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결국 그리핀의 사인 엔 트레이드만이 팀이 약해지지 않을 유일한 변화의 가능성이고, 그것은 클립스, 상대팀, 그리핀의 니즈가 맞아 떨어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사장 리버스는 어쩔 수 없이, '모두 안고 간다'를 일단 목표로 하게 될 것 같네요. 발머가 주머니에서 거액을 쓰는 것을 용인하고, 그리핀도 재계약을 간절히 원한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우승을 노린다면 폴도 클리퍼스도 아주 어려운 문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핀은 로열티냐 새출발이냐의 선택권을 가지게 되었고요.
또는 폴이 절실하게 우승을 바란다면, 어마어마한 페이컷과 함께 적장 포포비치의 품으로 들어가 워리어스와 한 번 맞장을 떠보는 방법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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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을 잡고 그리핀을 포기하고 완전히 폴중심의 팀을 짰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페이컷은 반대입니다 빅3 안뭉쳐도 할수있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그럴수있는 선수라고 믿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