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득 르브론이 14년차에 노장반열이라니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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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8 23:48:08
르브론을 열렬히 응원하는 팬은 아니지만서도, 아직도 03년 드래프트 때가 선명한데 (하도 르브론 드래프트로 유명해서), 최초 고교 농구 전국 중계부터 해서 MJ +MJ라 불리고, 데뷔시즌부터 주목 받아 당대 슈퍼스타였던 티맥, 카터, 코비, 등등의 스윙맨들은 한 수 가르치고자 르브론과 매치업시 불붙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수비 엉망이었다가 (엉망인게 이해가 안될정도로 운동신경이 있음에도 수비는 탑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죠.) DPOY급으로 성장하고 한해 한해 지날수록 뭔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만 되어왔던 시절이 있었는데, 르브론이 벌써 14년차라니....
오늘 데이빗 리에게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예전같았음 금강불괴인지라 부상염려가 없을텐데, 르브론도 이제 연차가 많이 쌓여 있어서 언제 잘못될지 모를까 염려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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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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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보니 정규시즌+플옵 합쳐서 조단보다 많이 뛰었더군요. 국가대표까지 합치면 더 많아지겠죠. 아직도 퍼스트팀에 선정될정도로 기량을 보여줘서 젊은걸로 착각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마누도 있고, 카터도 있고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