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vp 레이스는 어정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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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8 17:32:03
다들 너무 잘해서...
하지만 그렇다할 독보적인 후보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웨스트브룩이랑 하든이 역대급 활약을 하고있긴 한데 오클은 성적이 문제고 휴스턴도 서부에서 탑 3시드에 들기에는 어려워 보이고요...
커히나 듀란트가 활약상으로는 받을만 한데 커리는 작년 정규시즌 임팩트가 너무 강해 (+부진한 파이널 활약) 올해 돋보이지는 않고, 듀란트도 엄청 잘하긴 하는데 (기자들도 사람이기에) 슈퍼팀 이적에 대한 반감+ 73승팀이어서 74승하지 않는이상 어쨋거나 전년도 대비 성적하락이기에 표를 얻기가 쉽지 않아 보이구요
폴이 몇주전만 해도 가능성이 있어보였는데 추수감사절 이후 두 경기다 클리퍼스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얼마나 신나게 놀았으면...) 지금 불확실해 보입니다. 클리퍼스가 초반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어느정도 강한 mvp 후보가 될수 있을듯 하고요...
레너드 역시 잘하긴 하는데 이상하게 조용한... 샌안은 항상 잘해서 그런지(?) 어쨋든 서브룩+하든의 미친 퍼포먼스때문에 약간 임팩트가 적어보이는 효과가 있군요
그리고 매 시즌 나오는 dr.금강불괴 르브론. 지금까지 개인적으론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팀성적도 훌륭하고 득점이 줄긴 했지만 거의 시즌 트리플더블 기록중.
모든 후보가 훌륭하지만 누구도 아직까진 독보적이진 않네요. 이렇게나 치열한 경쟁도 처음일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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릅신이나 킹란트가 받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