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 개리페이튼과 가장 비슷한 포가는 누구인가요?
90년대 서부지구 올스타 게리 페이튼..
2016-09-01 00:31:25
그러고 보니 뭔가 폴이 여러가지로 나을법도한데 저도 전혀 고민없이 페이튼을 뽑을것같습니다.
2016-08-31 18:08:06
공수 발란스는 둘다 굿이지만
2016-08-31 18:17:25
없네요.
Updated at 2017-07-25 23:27:26
2016-08-31 18:37:33
전성기 폴은진짜 뮈~친 수준이었는데 말이죠. 저는 부상당하고 클래스가내려와서 폴이 요정도가된거지 뉴올때는 진짜 대단한 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6-09-01 13:33:00
포인트가드의 투맨게임이 모든 전술의 시발점이 되는 현 리그 트렌드와 당시 리그의 차이를 감안하면 2차스탯 비교가 얼마나 유의미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현 리그는 존 스탁턴, 제이슨 키드보다 뛰어난 포인트가드들이 즐비한 시대가 되어버리는걸요. 폴이 페이튼보다 뛰어난 가드라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폴대신 페이튼이 있는 팀이 더 강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첫째로, 공을 쥐어야 실력이 발휘되는 온볼성향의 팀메이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리딩은 페이튼이 더 낫다고 보고. 둘째로, 내구성과 체력에서 폴과는 넘사벽으로 에너제틱한 선수이고, 셋째로, 사이즈와 파워의 차이로 폴과 페이튼이 매치업 되면 페이튼의 우위일 확률이 높다는 점 때문입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에이스 포인트가드를 죽자고 수비하는 토니알렌이 리그 탑 클래스 리딩을 하면서 매경기 20-8을 보여준다고 하면, 리그내 웬만한 가드들은 죽어나가겠죠.
마침 매니아 눈팅중에 댓글이 딱 뜨네여. 존스탁턴은 저당시에 이미 투맨게임에 도가 트신양반인데 뭐 손해볼부분은 없는거같구요. 투맨게임이 전술의 시발점이되었기때문에 존스탁턴, 키드보다 뛰어난 포인트가드들이 즐비하다는거는 무슨의미인지 잘모르겠네요. 현역중에 이둘을 뛰어넘은 선수는 아직없다고 보구요. 커리는 다른의미로 이둘을 뛰어넘었지 포인트가드로 뛰어넘었다고 생각않습니다. 예로드신 첫째부분은 결국 오프볼성향의 팀메이트들에게는 폴이 더 낫다는 뜻이고 둘째부분은 다 맞는말씀이고요 셋째부분은 폴이 페이튼에게 매치업에서 별로 질거같지는 않네요. 스코어러는 토니알렌같은 선수에게 락다운당하기 쉽지만 폴같은 경우 수비에 말리는 경우는 거의 없죠. 페이튼이 포스트업해도 폴역시 아주 뛰어난 포스트업 수비수고요. 이건뭐 해봐야 아는거라서...
2016-08-31 18:40:33
콘리가 그렇게 될줄알았는데 실력이...
Updated at 2017-07-25 23:27:50
2016-09-02 05:03:52
폴이 교과서적이진 않죠 거의 100프로 자기 공격력으로 게임 풀어나가는 선수인데.... 공격형 포가의 최고봉이라고 보는게 더 맞죠. 교과서적인 포가는 올랜도에 페이튼이나 프리지오니 같은 선수들인데 키드급 아닌이상 절대 슈퍼스타가 되긴 힘들죠.
Updated at 2017-07-25 23:28:08
2016-08-31 18:46:24
스탈로만 보면 콘리같긴하네요.
Updated at 2016-08-31 18:51:32
필라델피아 시절 즈루요. 장신에 신장 좋고 수비 좋아서 스타일이 많이 비슷합니다. 실제 컴페리즌도 페이튼이랑 천시였죠. 일단 기량 자체를 떠나서 페이튼같이 플레이할 수 있는 스타일 자체가 없죠. 백다운 공격을 즐겨서 아예 하프코트도 백다운으로 넘어오고, (이건 룰 개정으로 지금은 힘들어진 플레이지만...) 끊임없는 포스트-업으로 매치업 상대를 농락하고 훅슛도 플로터도 아닌 해괴망칙한 (그래서 거의 막기가 힘든) 원핸드 슛으로 마무리를 하곤 했죠. 마크 잭슨의 플레이가 살짝 비슷하지만, 페이튼의 오펜스가 훨씬 위력 있었고, 단조로왔던 잭슨보다는 공격에서 서브 옵션들도 더 좋았죠. 요새는 사이즈의 우위를 바탕으로 매치업 상대를 10피트 무렵까지 밀어붙여, 모든 선수들에게 가장 성공률이 떨어진다는 그 지점에서 깔끔하게 슛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포인트가드가 아예 없고요, 수비에 있어서도 그만큼의 사이즈에 그만큼 민첩하고 영리하면서 집요한 스타일도 없죠. (폴같은 경우에는 사이즈가 안되고, 사이즈 되는 포가들은 페이튼같이 수비 못하고요.) 역대를 따져봐도 공격과 수비에서 이렇게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스타일은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역대급의 쉴새없는 트래쉬 토킹에 노마크에도 일부러 덩크 안하는 관대함까지...
Updated at 2017-07-25 23:28:43
2016-09-01 00:32:50
커리같은 스타일이 과거에 있었나요??
2016-08-31 20:27:28
수비만 본다면 보스턴의 스마트 어떨까요. 물론 페이튼보다는 아니지만 수비만본다면 스마트가 생각나네요.
2016-08-31 21:10:02
공격에서도 페이튼이 폴을 상회합니다. 다만 클러치때는 폴이 더 잘넣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16-09-01 20:46:17
공격에서는 폴이 페이튼을 압도한다고 봅니다.
2016-09-02 04:47:47
페이튼은 평득 24를 기록한 적도 있는 선수에요.... 폴은 맥시멈이 22.8이고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오셔도 폴이 페이튼을 압도한다고 말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2016-09-02 08:16:24
하이시즌만 보면 그렇지만 커리어 전체와 2차스탯등을 전부 고려하면 공격에서는 폴과 페이튼은 차이가 꽤 있다고 봅니다. 효율에서도 차이가 나구요. 압도라는 표현이 좀 나간것 같긴 한데 무튼 폴이 공격에서는 페이튼보다 많이 나아보입니다.
2016-08-31 21:27:53
조던의 포스트업을 막고,조던을 상대로 포스트업치던 포인트가드...
Updated at 2016-09-01 07:36:18
지금의 폴과 전성기 페이튼을 비교한다면 취향차이로 갈릴만한, 페이튼을 뽑을만한 요소들이 꽤 있겠습니다만 전성기 시절의 폴이라면 페이튼과는 효율이라는 측면에서 비교불가라 봅니다. 2차스탯에서의 차이는 물론이거니와 득점력에서부터 폴이 뒤질게 없어요. 일단 출전시간이 페이튼이 폴보다 길었고, 전성기 폴이 뛰던 뉴올리언스는 리그에서 가장 느린 템포의 팀이었다는 점에서 페이스 보정도 해야하니까요. 100포제션당 기록을 보면 0708폴이 29.9득점 16.4어시, 0809폴이 32.4점 15.7어시로 게리페이튼의 어떤 시즌보다 득점기록이 좋고 어시스트는 넉넉히 앞섭니다. 폴이 비록 허구한날 컨파도 못가봤다고 까이지만... 당시 뉴올리언즈의 경우 팀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던거라.. 농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지금처럼 돌파가 약해서 점퍼로 일관하는 폴이 아니라 당시의 돌파머신 폴이 지금 클리퍼스의 동료들과 함께한다거나, 당시 페이튼의 동료들과 함께 한다면 컨파 충분히 가고도 남을겁니다.
2016-09-01 11:50:05
공수 밸런스로 따지면 폴이 비교대상이겠지만 둘의 플레이스타일은 너무 다릅니다.
2016-09-01 16:05:48
몇년만에 로그인해보내요 크리스 폴과 게리 페이튼은 둘다 흑인 NBA 선수라는 것과 포지션이 포인트가드라는 것을 제외하면 공통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CAhU0WIM590 페이튼은 포인트가드로서 큰 신장과 완력으로 로포스트에서 깊숙히 포스트업을 하던 선수이고 이는 페이스업 돌파밖에 없는 크리스 폴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게임 스타일이죠. 가드 중에서 포스트업을 잘 쓰던 선수는 여럿 있지만 6'3'' 미만의 신장으로 페이튼처럼 저렇게 깊숙한 지점에서 포스트업을 하며 빅맨들이나 쓰는 훅샷이나 골밑슛이 주무기인 선수는 지금까지 본 적도 없습니다. (매직, 조던, 페니는 페이튼보다 훨씬 키가 크고, 비슷한 신장의 샘 카셀은 포스트업 후 턴어라운드 점퍼가 주 무기였고 포스트업 위치도 림과 더 멀죠. 마크 잭슨은 일대일 포스트업으로 다득점을 하는 스코어러 형태의 선수가 아니었고요) 영상 3:49초를 보시면, 삼점라인 밖에서부터 포스트업으로 밀고 들어오는데 수비하는 포인트가드가 당해내질 못합니다. 페이튼의 축발 바꾸는 솜씨와 방향전환이 너무 능수능란해 3-4초만에 순식간에 탑에서부터 골밑까지 밀리고 쉬운 골밑슛을 허용하고 있죠. 이런 스타일, 실력의 포스트업형 포인트가드는 단언컨대 현 리그 아무도 없습니다 . 페이튼은 하프라인 넘어올때도 백다운 자세로 수비수를 등지며 넘어왔고,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심지어 픽앤롤때도 수비를 등진 자세로 픽을 받습니다. 때문에 볼 키핑은 확실하지만 웨스트브룩, 폴, 릴라드나 라우리같은 일류 포인트가드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일직선의 시원한 페이스업 돌파는 전혀 없다시피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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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가중에서는 솔직히 없죠
역대로봐도 페이튼 같이
모든걸 걸고 수비하면서
득점도 20득이상에 리딩도
잘해주는 포가 거의 없죠
저 한테 지명권이 있고
포인트가드 필요한데
페이튼과 폴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페이튼요
사이즈 수비에서 걱정이 없어서요
페이튼도 공격도 준수하구요
플옵에서도 더 건강한 편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