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이 없는한 MVP는 레너드 vs 르브론 제임스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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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4 19:10:05
딱 둘이 타이밍 쩌는 상황이죠.
르브론은 마이애미 시절에서도 그렇고 팀 옮기고 3년차에 보통
팀 손발 최고로 맞아들어가는 타이밍인데다가
골스에서 듀란트와 커리가 합치면서 거의 내년이나 내후년까지가 퍼스트팀 기량을 유지할 상황이라고 봤는데 천운의 상황이 생긴셈일테고, 여전히 동부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쥘수 있는 팀상황에 있죠.
카와이는 던컨이 은퇴 했지만, 사실상 던컨의 코트 전력상에서의 전력의 하강은 가솔의 영입으로 하락하지 않을 것 같은데다가 오히려 올라갈 가능성도 있죠. 던컨이후 샌안토니오의 후계자라는 타이틀을 확실하게 거머쥘 수 있는 절묘한 타이밍인 셈이죠. 여기서 포텐 빵 터지면서 확실한 MVP 스탯 + 전년도 만큼의 성적을 거둔다면 딱 MVP 주기 좋은 명분 가진 라이징 스타일테니까요(이미 스타지만 MVP를 수상할수 있는 무지막지한 슈퍼스타의 기량까진 아니었다고 봐서)
결국 뻔합니다. 마이클 조던처럼 미친 성적 내지 않을꺼면 동부 서부 1,2위안에는 무조건 들어야하고, 그나마 많이 봐줘도 전체 3위안엔 들어야 합니다.
서버럭은 냉정하게 그 본인이 소위말하는 역대 10위 안에 드는 선수들의 최전성기 단일시즌을 찍는 포텐을 폭발시키지 않는이상 서부 3위 안에 들긴 힘든 팀전력인 상황이죠. 근데 여기서 만약 진짜 서버럭이 포텐 더 터져서 혼자 하드캐리하고 서부 1,2위 안에 오클 집어넣는다면뭐 명분도 최고고 압도적 MVP가 되겠지만요. 그럴 가능성은 솔직히 많지 않다고 봅니다
결국 또 무난한 예상은 르브론, 그리고 2순위는 카와이가 아닐까 싶네요
근데 또 보면 이런 소위말하는 빅무브가 있고 nba 판도가 흔들릴때는 꼭 예상외의 뜬금 라이징 MVP가 탄생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10-11시즌 로즈처럼 말이죠.
전 왠지 모르게 안테토쿰보가 포텐이 터지면서 MVP를 탈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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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대로만 된다면 원이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