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 커리어에서 아직까지도 뇌리에 있는 안타까웠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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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4 11:00:02
12-13파이널 7차전 레이업 미스후 땅바닥을 치는 장면이 아닐런지요....
진짜 평소의 던컨이라면 너무나 당연한듯이 내려놓았을 레이업이 진짜
운명의 장난처럼 골대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튕겨져 나왔죠....
거기에 비교적 쉬웠던 팁인마저 하늘의 장난처럼 골대를 외면....
이 것을 넣고 동점을 만들어 우승트로피를 가져왔다면 정말 평가가 더욱 달라졌을 거라고 봅니다.
백투백 우승도 가능했을 뿐만아니라 무엇보다도
다음해 우승시즌과는 다르게 12-13파이널에선 "팀던컨이 캐리한다"라는 느낌이 확연하게 있었던
파이널 시리즈 였거든요.
실제 7경기 평균 19득점 12리바운드라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구요....
정말 정말 안타까웠던 장면이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보면서 팀던컨이 땅바닥을 치고 난후 고개를 푹숙이고 있는 모습은 충격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 냉정한 던컨이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그렇게까지 감정을 드러내는건 선즈를 몰락시키던 절대자 던컨에게서 볼수 없었던 인간적인 모습이었거든요.
정말 기억에 지금도 뇌리에 박혀있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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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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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앞에서 놓친 경기라 더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