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는 다르게 의외로 수비력이 좋았던선수
개인적으로 수비관련 2차스탯은 신뢰하지않으니 제가 시청한 경기 기준입니다.
1. 스티브 내쉬
이미지상으로는 백인에 운동능력보다 천재적인 농구센스로 30대이후에 전성기와 mvp를 받은선수라서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조금 있는것같습니다. 심지어 네X버에서는 자동문 수비수라고까지 하는의견을 종종 보는데요..
실제 댈러스시절에는 어느정도 일리가있었습니다. 당시 넬슨감독의 팀컬러도 그랬고 내쉬역시 젊고 공격부분에서 신나게 퍼부었지요. 하지만 피닉스로 트레이드된이후 뭔가 자존심이상했다거나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확실히 피닉스시절은 달랐습니다. 제가 당시에 시청한 경기에서 여러차례 백코트에서 좋은 수비를 보였었고 특히나 패싱레인의 길목차단과 지속적인 교란수비에서 깜짝 놀랐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요..단순 어시스트가 늘어서 mvp받은것은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2. 앤트완 제이미슨
전형적인 스트레치형에 4번으로는 작은편에속하고 그렇다고 3번으로도 뭔가 발이빠른것도 스피드나 퀵니스가 좋은것도아닌 어중간한 이미지가 좀 있지요..주로 워싱턴시절과 초창기 골스소속경기 기준으로 3번수비는 모르겠는데 4번수비는 생각보다 괜찮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우측 페인트존경계면에서의 버티는수비가 탄탄했고 빅맨상대수비로도 거점수비가 최소 중상급이상은 되었습니다. 실제 수비 2차스탯도 워싱턴시절은 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2차스탯은 그냥 참고자료 이상, 이하도 아니지만요..
3. 폴 피어스
00년대 중후반에는 확실히 자잘한 부상과 자연스러운 나이에따른 신체능력 감소를 겪어 수비력이 좋지않은것은 사실이지만, 00년대 초반부터 대략 04년까지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디펜시브 세컨의 경계면까지는 근접했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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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하는 수비에 있어선 피닉스 시절 내쉬는 감동이었죠.
노장 팀 리더가
악바리 같이 수비하다가 결국 뚫리고 넘어지는 모습을 볼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