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입장에서 꺼낼 카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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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5 15:29:03
오클의 스몰라인업이 가동된 30분 동안 98-49의 더블스코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맞상대는 골스가 자랑하는 스몰라인업이었죠.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중에 파훼된 적이 없던 게 오히려 독이 되고있습니다.
스몰볼의 키인 그린이 듀란트에게 락다운 -듀란트가 막을 때 필드골 0-11 턴오버 5개- 당하고 더불어 커리 또한 힘을 못쓰고 있네요. 오늘 탐슨, 반즈가 힘을내준게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인데 핵심인 두선수의 부진을 메우기는 역부족입니다.
상황이 역전된 것 같습니다. 골스가 오클의 스몰볼에 대한 파해법을 찾아와야 되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그동안 쌓아온게 있으니 믿음의 농구를 시전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나마 빅라인업 간의 대결은 나쁘지 않으니 역으로 골스가 빅 라인업을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구요. 에질리나 현재 폼은 영안좋지만 스페이츠를 중용하는 것 말이죠.. 아니면 다른 전술적 해답이 있을지요..
골스는 정말 큰 난관에 봉착한 기분이겠네요. 하필 시즌 첫 연패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나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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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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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카드가 보여지지 않습니다. 멘탈도 무너져 보이고 수비에서 크게 느껴집니다.
방법은 그들 스스로가 리듬을 되찾는거밖에 안보이는데 그 시간이 너무 짧죠.
생각해보면 골스 자체가 긴 시간동안 강팀반열에서 우열곡절 겪어본 선수들도 아니고
본인들도 많이 당황스러울겁니다. 후에 이러한 경험들이 큰 자산이 되겠죠.
강팀의 조건중에 하나가 '궁지에 몰릴수록 강해진다' 입니다.
최소한 시리즈 뜨겁게 만들어가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