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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가 의심받는 이유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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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13 16:30:24

시대가 다른 강팀들을 비교할때 항상 주전들 포지션 쭈욱 나열해놓고
어느 포지션 어느팀 우위라는식으로 비교가 되는걸 꽤 많이 봐왔는데요

pg 커리 sg 탐슨 sf 반즈 혹은 이기 pf 그린 c 보것
분명 이들이 보여주는 경기력은 저 이름값이상입니다.
주전들이 시장에 나왔을때 받는 평가로는
클리퍼스나 오클라호마시티가 못할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폴 레딕 그린 그리핀 디조던이 각각보면 그렇게 못할것도 없어보이거든요
근데 골스가 시즌 내내 경기력이 더 좋았죠.
요즘은 경기력 비교할때 팀으로서의 완성도가 예전보다는 훨씬 중요해진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농구볼때만 해도 코트 한쪽에 모두가 서있고 반대편에서
시작하는 에이스의 아이솔은 가장 위력적인 전술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짬처리할때나 정말 공격이 안풀릴때하는
좋지 않은 공격방법중에 하나가 되었죠.

핸드체킹이야 많이 타협됐지만 스트롱 사이드에 선수들을 많이 배치함으로서
돌파를 불편하게 할수 있고 대인 수비가 약한 선수가 있는 포지션이 있다고 하더라도
팀 수비 전술로 얼마든지 커버가 가능하죠 실제로 수비 2차스탯은 수비팀 가면
수비가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은 엄청 올라가기도 하구요
수비조차 예전에 비하면 개인 능력치의 반영이 줄어들었습니다

주로 2점을 노려야 하는 아이솔보다(아이솔 3점은 잘 안노리죠)
볼이 원활하게 돌며 만드는 오픈 3점이 더 위력적일수도 있다는걸 지난 몇년간
확인해왔죠.

근데 올시즌 골스는 저런방면에서 그 어떤팀보다 좋은팀처럼 보였고
공격은 역대 최강의 창을 가지고 있어
전통적인 의미에서 플레이오프에서 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을이유도
없어보입니다.

샌안의 가장 최근 우승이 팀 농구의 정점처럼 보였었는데
골스는 거기에 신유형 에이스를 더한 모습처럼 보이거든요.

경기를 푸는 방식도 역대 어느강팀과도 약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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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13 16:31:23

타 포지션은 몰라도 시장에 나오면 1번자리 2번자리몸값은 시장가치 차이가 좀 커보입니다.

WR
Updated at 2016-05-13 16:33:47

커리야 mvp니 당연하지만 탐슨의 가치도 그정도 인가요? 일단 탐슨이 지금 가지는 위상에 비해 더 좋은평가를 받는 선수가 많은것 같고 동포지션에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아 혹시 클립이랑 비교하신거라면 이해합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두팀 정도면 전체적인 이름값비교에서 비슷비슷한데 정규시즌 경기력이 좀 차이가 있어서 그냥 예를 든거였습니다

Updated at 2016-05-13 16:34:17

아마 예시로 들으신 클리퍼스와 비교해서 그런 말씀하신 게 아닐까요? 탐슨 vs 레딕으로 생각하면.........

WR
2016-05-13 16:35:58

네 저도 읽다 보니 이해가 되서요 근데 전 그리핀 디조던 과 그린 보것의 차이 생각하면 아주 많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거든요

2016-05-13 16:47:46

사실 저도 개개인 능력의 총량으로 보면 골스가 다른 정상권 팀들에 비해 그렇게 앞서나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큰 틀에서 동의하네요.

Updated at 2016-05-13 16:42:07

오클 2번 로벌슨 클리퍼스 레딕 골스 탐프슨

이 3명비교하면 탐프슨이랑은 차이가 꽤나 나죠. 레딕은 일단 수비가안되고 나이가많고, 로벌슨은 아직 어리지만 수비는 좋은데 슛이 약하죠.

센터 부분은 보것이 아담스or칸터나 조던에 비해 가치 차이꽤나난다봅니다.보것은 나이가 너무많죠.

그리고 그리핀하고 디그린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많이 좁혀지는 느낌이듭니다 엄청 크다고 보진않아요 디그린이 생긴거에 비해 아직 많이어리고 갈수록 엄청나게 발전중이여서요.

WR
2016-05-13 16:43:35

네 디그린이 발전하고 있는것엔 저도 백프로 동의하고 상당히 좋아하는 선수인데요. 저는 그리핀이 mvp컨덴더급 선수라고 생각해서 차이가 좀 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어느팀에 넣어줘도 플옵 경쟁을 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디 그린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팀에 득점 에이스가 있어야 할것 같기도 하구요.

본인 가치야 내년에 더욱 뛰어난 선수가 되어 제가 틀렸다는걸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저두요

2016-05-13 16:47:33

이번시즌+플옵때문에 많이 가치 차이는 많이좁혀졌다보지만.

그리핀은 1옵션이 가능한 선수라 생각해보니 팀이 아직 갖춰져있지않은팀이라면

가치차이 꽤 날 수 있겠네요.

2016-05-13 16:35:29

그렇죠.
다들 기록지에서 눈이 잘 안가는 스탯이 좋습니다.
그러니 커리 없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것이구요.
대충보면 만만해 보이긴하죠. 하지만 실제 경기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2016-05-13 16:42:48

저는 골스가 이렇게까지 최강팀으로 성장할줄은 미쳐 상상도 못했습니다.

커리-몬타 듀오의 되로주고 말로받는 힘든 루징팀 시절 이미지가 워낙 커서 그랬는지
배산적시절의 그 닥공시절 이미지가 워낙 컸는지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최근 식서스 수준의 루징팀 이미지가 컸거든요...
그런데 몇년사이에 팀자체가 완전히 새로창단한거 같은 뉴팀의 좋은 이미지만 남았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골스
Updated at 2016-05-13 16:48:00

아이솔레이션 능력이나 스킬만으로 선수를 평가하기엔 다른 화학적 무언가가 있어 보여요 현재의 골스는.

예컨데 커리를 가르켜 최고의 슈터라고 평가하지만, 사실 그는 코트를 가로지르며 동료 선수에게 공간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정말 탁월하거든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런 끊임없는 창의적인 움직임이 바로 커리 무브의 시작이고 동료를 살리는 기술이라고 보여요. 물론 그것이 그야말로 핫한 슛 감각 때문이겠지만.
탐슨의 경우엔 수비가 아주 훌륭하죠.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의 침착한 수비력은 여러번 팀을 구했을 정도로. 게다가 패스를 어시스트로 만드는 깔끔한 슛 감각도 그렇고, 속공능력도 수준급 이상은 되는 것 같구요. 오히려 커리, 그린에 밀려 2.5인자 정도로 보이는게 안타까운 지경.
그린은 웨스트브룩이라는 역대급 괴물이 아니었다면 이번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을만큼, 말이 필요 없는 선수구요. 물론 욱하는 성격은 kbl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개개인의 능력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뭉쳐져 있는 것이 현재의 골든스테이트이고, 그것이 쉬워보이지만 절대 이기기 쉽지 않은 팀이 된 원동력이겠죠. 과거의 강팀들과 좀 다르지만, 틀리진 않아 보입니다. 73승 했잖아요. 무슨 다른 평가가 필요하겠습니까. 
WR
2016-05-13 16:46:22

그렇죠. 저도 작년 우승 73승으로 평가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언더독 이미지가 남은것 같아서요. 이제 그팀에 누구누구가 있고 그 선수 공격력이 어떻고 기술이 어떻고하는식의 비교는 점점 더 의미를 잃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05-13 16:47:50

솔직히 매치업 면면을 보면 다른 강팀들이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되죠..

72승 시카고 처럼 말도 안된다는 느낌의 라인업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73승 신기록을 달성했고. 정규시즌 4대 강팀 상대로 15승1패라는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그럼에도 18승 차이 업셋 이야기가 쉽게 나오는 걸 보니
아직 팀 골스라는 엄청난 조직력이 덜 인정받는 것 같기도 하네요.

2016-05-13 17:48:38

72승 시카고도 조각이 스패셜한거지, 조던외에 1옵션들을 모아놓은 슈퍼스타팀은 아니잖아요.

조던 은퇴하고 피핀이 1옵도 가능하다고 증명받았지만 그이전은 아니었고, 
로드맨은 어쨌든 공격은 안되는 선수니까요. 
그린과 탐슨이 피펜과 로드맨에 그렇게 밀리는 조합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올시즌 커리는 분명 3-3핏의 조던의 공격력에 비유할수있는 시즌이었구요.
그외 벤치는 시카고왕조보단 올시즌 골스가 낫다고 봅니다.

핵심은 그거예요. 글쓴분 말씀대로 보석컬렉션보단 퍼즐이 그림이 되어야한다는거.
오클이 이번에 샌안잡으면서 한번 보여준걸 골스는 2시즌 보여줬습니다.
재능에도 레벨이 있다면 단단한 팀도 레벨이 있다고 봐요. 
샌안이 10여년 보여준것처럼요.  


Updated at 2016-05-13 20:00:22

일단 같은 팀에 그해 득점왕 리바운드왕 식스맨왕 이 나왔고

올엔비에이 퍼스트팀 2명에 디펜스 퍼스트팀이 3명 있었죠..
골스는 그 정도는 아니자나요..
Updated at 2016-05-14 03:01:10
피핀 로드맨이 최고의 선수가 아니라는게 아니라 
당대의 1옵션들(말론-바클리-하킴 등의 조던 라이벌들)과 비교차원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디펜시브 퍼스트팀이라고 로드맨을 1~2티어로 두진 않잖아요.

르브론의 마앰 빅3나 레이커스의 오닐-코비 아니면 압둘자바-매직 같은 조합들이요.
올림픽의 드림팀같은것들. 그보다는 최고의 조각에 가까웠다란 이야기였습니다.
탐슨과 그린도 하든과 르브론은 못되겠지만 골스의 최고조각이라는 의미로 쓴거고.
딱히 우열을 가릴생각이 있었다기보단 비슷한 느낌에 가까웠다고 생각해요.
단지 조합이 다른거죠. 퍼스트팀레벨은 안되지만, 외계인 하나 빼고 역대최고 3점과 리그 상급 수비의 탐슨. 트리플 더블 행진을 이어나가는 초만능 빅맨 그린.

그리고 주요멤버 3명 빼놓고 생각하면 골스쪽이 더 무게가 실린다고 보구요.
(이궈달라 - 리빙스턴 - 보것 매우 아쉽지만 반즈도..등등)
그런점에서 보완은 된다고 봅니다.


2016-05-13 16:50:05

pg 커리 sg 탐슨 sf 반즈 혹은 이기 pf 그린 c 보것
분명 이들이 보여주는 경기력은 저 이름값이상입니다.
주전들이 시장에 나왔을때 받는 평가로는
클리퍼스나 오클라호마시티가 못할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폴 레딕 그린 그리핀 디조던이 각각보면 그렇게 못할것도 없어보이거든요
근데 골스가 시즌 내내 경기력이 더 좋았죠.
요즘은 경기력 비교할때 팀으로서의 완성도가 예전보다는 훨씬 중요해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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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커리는 빼야 하는거 아닌가요?

2016-05-13 16:50:46

올해 골스는 모든 의문을 결과로  해소시켜 보였으니...

곧 이런 의문도 


이거 뭐 올드 농구 팬들을 모두 농알못으로 만드는 재주꾼들이라.. 
2016-05-13 18:49:39

감독님 일침..!

2016-05-13 17:08:21

말씀하신 라인업에서 커리는 현재 nba의 어떤 선수보다도 한 차원 이상 위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린은 올 시즌을 기점으로 더이상 그리핀보다 못한 선수가 아닙니다. 최소 동급이라 봅니다.


73승으로 보여준 이상 역대 최강팀으로 논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파이널 우승까지 거머쥐면 라이벌로 비견되는 모든 팀들 상대로 "억울하면 73승 하고 오던가"라는 말로 받아치면 그만입니다.


이젠 의심하는게 어리석을 지경으로 보이네요. 바클리의 2패째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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