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가 의심받는 이유중 하나는
시대가 다른 강팀들을 비교할때 항상 주전들 포지션 쭈욱 나열해놓고
어느 포지션 어느팀 우위라는식으로 비교가 되는걸 꽤 많이 봐왔는데요
pg 커리 sg 탐슨 sf 반즈 혹은 이기 pf 그린 c 보것
분명 이들이 보여주는 경기력은 저 이름값이상입니다.
주전들이 시장에 나왔을때 받는 평가로는
클리퍼스나 오클라호마시티가 못할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폴 레딕 그린 그리핀 디조던이 각각보면 그렇게 못할것도 없어보이거든요
근데 골스가 시즌 내내 경기력이 더 좋았죠.
요즘은 경기력 비교할때 팀으로서의 완성도가 예전보다는 훨씬 중요해진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농구볼때만 해도 코트 한쪽에 모두가 서있고 반대편에서
시작하는 에이스의 아이솔은 가장 위력적인 전술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짬처리할때나 정말 공격이 안풀릴때하는
좋지 않은 공격방법중에 하나가 되었죠.
핸드체킹이야 많이 타협됐지만 스트롱 사이드에 선수들을 많이 배치함으로서
돌파를 불편하게 할수 있고 대인 수비가 약한 선수가 있는 포지션이 있다고 하더라도
팀 수비 전술로 얼마든지 커버가 가능하죠 실제로 수비 2차스탯은 수비팀 가면
수비가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은 엄청 올라가기도 하구요
수비조차 예전에 비하면 개인 능력치의 반영이 줄어들었습니다
주로 2점을 노려야 하는 아이솔보다(아이솔 3점은 잘 안노리죠)
볼이 원활하게 돌며 만드는 오픈 3점이 더 위력적일수도 있다는걸 지난 몇년간
확인해왔죠.
근데 올시즌 골스는 저런방면에서 그 어떤팀보다 좋은팀처럼 보였고
공격은 역대 최강의 창을 가지고 있어
전통적인 의미에서 플레이오프에서 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을이유도
없어보입니다.
샌안의 가장 최근 우승이 팀 농구의 정점처럼 보였었는데
골스는 거기에 신유형 에이스를 더한 모습처럼 보이거든요.
경기를 푸는 방식도 역대 어느강팀과도 약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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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포지션은 몰라도 시장에 나오면 1번자리 2번자리몸값은 시장가치 차이가 좀 커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