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계약은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4
1377
2016-02-05 23:06:12
타 프로스포츠와의 계약 비교글입니다.
MLB 뉴욕 양키스팬으로써 근 20년 응원해왔는데요. MLB 장기계약보면 4~5년은 기본이고 7년이상이 자주 맺어집니다(요즘은 10년계약도 종종..)
7년 이상 계약의 경우 계약기간 말년 2년정도는 버카고, 4~5년간의 활약만 부상없이 준수해줘도 성공작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올정도로 먹튀가 만연해있죠
금강불괴라 평가받던 선수들도 30대후반까지 넘어가는 계약의 경우 십중팔구 말년에는 돈값못합니다.
축구의 경우는 계약기간이 남아있더라도 활약이 좋으면 연봉 올려 재계약 체결하고요. 이럴거면 계약 연수가 왜있는건지 의문입니다.
반면 NBA는 샐캡 규정도 NFL급은 아니지만, 징벌성 사치세도 있어서 구단간의 형평성도 나름 철저히 관리되고 (페이컷은 선수 본인의 판단이니..) 맥시멈이래도 5년이라 먹튀 리스크 적게 윈윈하는것 같아요. NBA도 7년 이상 장기계약하면 투수 팔꿈치만큼은 아니래도, 농구 특성상 활동량이 어마무시하기에 체력 및 부상문제로 인한 먹튀 리스크가 컸을텐데 나름 합리적인 샐캡 및 계약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 얼리버드 등 무지 복잡하다는건 논외로 하구요
8
Comments
글쓰기 |
그나마 전력 평준화가 유지되고,
스퍼스와 같은 자생적인 강팀이 존재할수 있는 이유가..
샐러리캡제도에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