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서도 리즈시절에 걸맞는 단어가..?
2054
Updated at 2012-02-23 22:24:03
요즘 Linsanity의 돌풍이 대단하죠. 우리 매니아 토크 게시판 뿐 아니라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Lin은 그야말로 "Lin is all around"인데요.
갑자기 왠 리즈시절이란 뜬금없는 단어를 꺼냈냐는 의문이 있으실 것 같네요
축구계에 "앨런스미스 리즈시절"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쓰임은 박지성 EPL진출 "이후"부터 해외축구를 봤는가 "이전"부터 인가를 가를때 쓰이죠
이 말의 유래(?)는 앨런스미스가 2000년 대 초반 리즈 유나이티드 팀에서 뛸 때 매우 인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리즈 Utd.는 재정 문제 및 강등으로 하부리그로 몰락하고 앨런스미스는 리즈 강등 후 맨유 이적 이후 리즈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죠.... (중략)..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NBA열풍이 다시 분다면....
"Linsanity"이후의 NBA팬과 "Linsanity"이전의 팬을 구별하기 위하여....
해외 축구계의 "앨런스미스 리즈시절" 이라는 말처럼 최근 NBA 상황에 적용해 본다면
어떤 표현이 적절할까요?
예를 들면, NBA에 최근 관심을 가진 친구에게 "너 마이클 레드의 밀워키 시절 알아?" 이런 거죠
(마이클 레드가 가장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예를 하나 들자면...)
"앨런스미스 리즈시절"이라는 말의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1. 2011 시즌 이전에 잠시 (2-3년)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스타덤에 올랐으나
2. 현재는 그 선수와 선수가 속해있던 팀의 인기 및 실력이 현저히 줄어 들었고
3. 그 팀의 이미지 자체도 최고의 팀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돌풍을 일으키는 다크호스 같은 느낌
이정도면 될까요?
45
Comments
글쓰기 |
아마레의 선즈시절....이라는 말이 나오지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