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도 덴버는 2차전을 어떻게 이겼는지

전 운보다는 그게 진짜 덴버의 무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는 if에서 좋은 거 다 떴고 르브론이 4쿼터에 찬물 득점 계속 하는데도 요키치 머레이 투맨게임으로 꾸역꾸역 따라가는.. 빡빡한 플옵에서 상수인 공격 옵션이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네요

덴버가 원래 나중에 뒤집는 경기 많이 하지 않았나요? 이정도 핸디는 있어야 레이커스가 해볼만하지 싶었네요

20점차 뒤집는것도 전보다 훨씬 쉬워졌고요

랄이 계속 덴버에게 저런식(?)으로 졌다지만..이번 2차전은 솔직히 랄은 랄이 바라는 고점 다뜨고,덴버는 요키치 마포주 빼고 다 저점인경기라 아무리 덴버라도 무리지 않을까 싶었는데..기어코 역전하더군여.4쿼터 자말머레이가 극적으로 부활한것도 참 신기했구여

어짜피 농구공하나인데 두명만 고점이여도 따라잡을 조건은 충분하죠. 원맨캐리가 언제든 가능한게 농구인지라 요키치mvp하나면 충분합니다.

꾸역승 강팀의 필수조건이죠

하프타임 이후에 갈매기와 하치무라의 매치업이 갈매기-에런고든, 하치무라-요키치로 바뀌고나서 오펜스가 완전히 망가졌었어요. 말론 감독이 레이커스의 맞춤 전술에 완전히 역카운터를 먹였죠

강팀은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갈 줄 알고
약팀은 벌어진 점수차를 유지를 못하죠.

레이커스팬이지만 8위팀이니 약팀이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