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팬으로 그래도 기분 나쁘지만은 않네요

지면속상하고 아쉽겠지만ㅜㅜ그래도 한편으로는(골스팬인데) 부럽네요..1경기라도 더볼수있으니..남은경기화이팅입니다!!

레이커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던 경기였죠.
디펜딩 챔피언이자 상위시드팀을 고산지대 홈에서
턱밑까지 밀어부쳤으니까요.

디로가 1차전의 부진을 깨고 2차전에서 플옵
활약에 성공한 것도 긍정적인 요소구요.

시리즈가 2-0이 되었지만 스윕될 거라는
생각은 안드는 경기였습니다.

2차전 보니깐 랄이 왠지 홈에서 덴버 한번은 잡겠다 싶더군요 덴버는 여전히 강하긴 한데 뭔가 확실히 작년보단 약해진 느낌 객관적으로 보면 현 서부 최강팀 홈에서 플인 간신히 올라온 하위시드 팀이 앞선 두 경기를 다 앞서거나 접전까지 갔다가 진거니 홈에서는 또 다른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3차전 화이팅

덴버 너무 강합니다.
요키치는 경이롭고.
끝까지 좋은경기력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스윕 안당할 경기력이더군요 홈에서 균형 맞출지도.. 이틀 쉬기도 하고요

첨부터 그냥 하루차도 더 긴 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어제 패배는 정말 쓰라리더라구요..
홈가서 2대2 타이로 이끌기를 응원하겠지만 결과야 어떻든 즐길려구요

2차전 경기력보면 랄이 이겼으면 덴버 진짜 힘들었을거같습니다. 그래서 랄팬분들 입장에선 더 아쉬운거고...

경기 당일인 어제는 그냥 극장 문 닫는 엔딩에
물음표만 찍히는 알 수 없는 기분이었는데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곱씹으니 이거 진짜 뼈 아프더라구요.

이겨서 1대1이었으면 홈 분위기까지 타서
몹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던건데...하고

2차전 덴버 3점은 다시 나오기 힘들 정도로 저점이었다고 봐서 저도 그닥 아쉽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