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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닉스 vs 필리 2차전 리뷰 (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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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23:33:03

타임아웃이 불리지 않은 건 정말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것때문에 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타임아웃이 안 불렸어도 그 순간 디빈첸조가 3점을 넣었기 때문에 뒤집힌 것이고, 마지막 역전 타이밍에 하텐슈타인의 멋진 수비가 있었기 때문에 필리가 진 겁니다.


타임아웃이 안 불렸어도 필리는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 기회를 못 살린 건 닉스의 호수비때문이었습니다.


승리를 위한 투혼을 보여준 닉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필리 선수들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오늘처럼 맥시가 완벽히 먹힌 날에 마지막 포제션이 맥비드의 픽 앤 팝이었던 건 충분히 납득할만한 선택이었습니다.


실제로 엠비드의 스크린도 굉장히 훌륭했어요. 문제는 하텐슈타인이 완벽하게 맥시를 따라잡았다는 것이죠. 그 스피드스타 맥시를 말이죠.




이건 하텐슈타인을 칭찬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훌륭한 수비였습니다.



필리 입장에서 많이 힘들어진 시리즈



1-2차전을 모두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두 경기 모두 석패했습니다. 접전을 연이어 지면 타격이 큽니다. 특히, 오늘처럼 승리를 목전에서 놓치게 되면 더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패배로 시리즈는 많이 어려워졌다 생각합니다. 남은 희망은 필리가 홈에서 3-4차전을 모두 승리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건데요.


2차전 패배로 홈 어드를 닉스가 가져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3-4차전을 모두 승리한다 해도 시리즈 승리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NBA 역사상 시리즈 스코어 2-0을 뒤집은 경우는 7.3% 뿐입니다 (총 449회 중 33회). 그만큼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인 필리인데요.


쉬운 시리즈는 아닐거라 예상했지만, 제 예상보다도 시리즈가 더 험난한 느낌입니다. 역시, 닉스는 상위시드에 걸맞는 동부 2위 강팀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던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다음 경기는 필리의 승리를 믿고 응원하려 합니다.



장군멍군. 서로의 장점을 완벽히 막아낸 양 팀



오늘 경기는 장군멍군이라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양 팀이 상대팀의 장점을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 달리면 필리가 유리하다 말씀드렸는데, PACE가 92.0에 불과했던 경기입니다. 오늘도 닉스가 좋아하는 지공의 늪 농구가 펼쳐진 건데요.


늪 농구임에도 필리가 상대의 장점을 잘 막아낸 점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리바운드% 필리 49.1 vs 닉스 50.9, 공리 마진 -2, 세컨찬스 마진 -1으로 상대의 골밑 공략을 잘 막아내었습니다. 엠비드는 공리 5개를 얻어내면서 맞불을 놔줬죠.


높이 보강이냐 달리는 컨셉 유지냐의 기로에서 널스 감독이 선택한 건 절충안이었습니다. 바로, 바툼 기용시간을 늘리면서 달리는 컨셉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면서도 높이를 보강하려 한 건데요.


리드의 출전시간을 큰 폭으로 줄이면서까지 바툼을 중용했구요. 1차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던 엠비드-리드 투빅카드는 꺼내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툼을 중용한 널스 감독의 선택은 주요했습니다. 일단, 바툼을 중용하면서 널스 감독은 9인 로테를 버렸습니다. 8인 로테로 바꿨고, 특정 선수를 갈아넣는 방식을 들고 나왔습니다.


맥시가 44분, 토비가 41분을 뛰었구요. 엠비드도 부상이 무색하게 무려 39분을 뛰었습니다.


그리고, 벤치에서는 3분쓰던 페인을 완전히 아웃시키고 바툼을 무려 32분이나 썼습니다. 특히, 필리는 우브레 대신 바툼을 4쿼터 풀로 기용했는데요. 바툼은 공수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주면서 널스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습니다.


필리는 엠비드-토비를 갈아넣는 한편, 바툼을 장시간 쓰면서 계속 높이를 유지하려고 노력했구요. 이 노력이 빛을 발해서 리바운드에서 어느정도 버티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걸 뚫고 리바운드를 장악한 리바머신 조쉬 하트는... 대단했습니다. 하트의 위치 선점능력은 정말 탁월합니다).


토비를 갈아넣은 건 좋은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토비는 평소와 달리 투지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했구요. 수비에서도 아누노비를 잘 막는 한편, 브런슨과 매치업되었을 때에도 좋은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브런슨의 토비 매치업 야투율 0%, 6개 모두 실패).


한편, 닉스도 필리 상대로 턴 오버를 비슷하게 적게 기록하면서 상대의 강점을 무력화시켰습니다. 필리는 2차전 턴 오버를 10개만 범했는데, 닉스는 이보다 적은 7개의 턴 오버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스틸에 능한 필리가 닉스 상대로 스틸을 3개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는 점은 닉스의 뛰어난 볼 간수 능력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필리는 닉스의 높이에 잘 대응했지만, 닉스도 필리의 턴 오버 유발에 잘 대응했습니다. 결국, 양팀이 서로의 장점을 잘 막아낸 것이 경기를 명승부로 만들어낸 셈입니다.



명과 암을 보여준 브런슨 수비



2차전에도 필리는 브런슨을 굉장히 잘 막았습니다. 브런슨은 야투를 29개나 던지고도 27.6% 야투율에 그쳤어요.


현재 양팀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상대 에이스들을 괴롭히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시리즈가 장기화될 거라는 예상이 많기 때문에 양팀 감독들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에이스의 체력을 갉아먹겠다는 전략을 가져온 것으로 보이구요.


결국, 양 팀이 이런 전략을 들고 나온 이상 양팀 에이스 중 어떤 선수가 먼저 지치냐가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닉스는 맥시를 전방압박하면서 엠비드에게는 차륜전으로 터프하게 붙는 전략을, 필리는 브런슨을 터프하게 막으면서 엠비드로 견제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필리의 전략은 브런슨의 슈팅을 강제하되 좋아하지 않는 위치에서 쏘게 만드는 것이구요 (1차전 야투 26개 시도해 30.8% 야투율, 2차전 야투 29개 시도해 27.6% 야투율).


브런슨 수비에서는 기본적으로 우브레가 브런슨을 타이트하게 잘 막아줬고, 외곽이 상대적으로 약한 센터들을 상대로 드랍백 (or 존디)해가면서 브런슨의 진입동선을 견제해준 엠비드의 수훈도 컸습니다.


또한, 바툼도 브런슨 수비에 가담해줬는데요. 두 선수와 엠비드의 하모니가 빛나면서 브런슨을 2차전에도 힘들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먼저 지쳐버린 필리 원투펀치



문제는 엠비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거겠죠. 브런슨 수비는 기본적으로 엠비드의 견제가 뒷받침되어야만 위력을 발휘하는데요.


문제는 엠비드의 현재 컨디션이 70% 정도라는 것이고, 이 문제가 후반전에 터지고 말았습니다. 엠비드의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센터-브런슨 양쪽 모두를 견제하는 게 힘들어지는 순간이 와버린 건데요. 그러자, 하텐슈타인이 터졌습니다.


하텐슈타인은 3쿼터에만 야투 5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5 리바운드-2 블락을 기록했습니다. 브런슨에게 엠비드가 쏠리면서 생긴 골밑 틈새를 하텐슈타인이 잘 파고든 겁니다.


3쿼터 엠비드는 전반과 달리 골밑 커버가 완벽히 되지 않으면서 하텐슈타인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맥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덩어리 윙 디펜더들의 강력한 전방압박에 시달리던 맥시는 2차전 질병으로 인한 체력저하까지 겹치면서 전반 대비 후반에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맥시는 3쿼터 12분 모두 출전하면서 야투를 4개 시도해서 모두 놓쳤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임에도 필리는 엠비드 쉬는 구간의 경쟁력 확보라는 숙제로 인해 3쿼터 내내 맥시를 뛰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인데요.


3쿼터 맥시는 야투 4개 모두 실패-2 파울을 기록하면서 지친 모습을 보여줬죠. 4쿼터 맥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부활했지만(12분 모두 출전하고 71.4% 야투율, 15 득점 기록), 3 턴 오버를 범하면서 체력 저하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현격히 달랐던 스윙팩터들의 활약상



시리즈 전에 필리의 스윙팩터로 우브레와 맥시를, 닉스의 스윙팩터로 하텐슈타인과 디빈첸조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2차전에 필리는 맥시가, 닉스는 하텐슈타인과 디빈첸조가 멋진 활약을 보여줬죠. 허나, 우브레는 2차전에서도 여전히 제 몫을 못해줬습니다.


필리가 정규시즌 막판 8연승할 때 우브레는 팀의 3옵션이었습니다. 평균 20득점에 육박하는 득점과 멋진 허슬로 팀의 2옵션 역할을 잘 수행해줬는데요.


이번 시리즈 우브레는 수비에서는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득점에서는 심각할 정도로 저조합니다.


오늘도 25분 뛰면서 4 득점-28.6% 야투율에 그쳤는데요. 닉스의 스윙팩터인 하텐슈타인과 디빈첸조가 후반전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줬고, 조쉬 하트는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2차전도 3점 4개 포함 21 득점). 그리고, 디빈첸조는 위닝샷을 터뜨렸죠.


이런 상황에서 맥비드를 보좌해줘야만 했던 우브레의 끝없는 부진은 정말 뼈아픕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2차전까지 닉스와 필리의 가장 큰 차이는 에이스를 보좌하는 옵션들의 활약상이 너무 다르다는 점인데요.


닉스는 1차전에 하트와 맥브라이드가, 2차전에 하트-디빈첸조가 훌륭히 제 몫을 해준 반면, 필리는 맥비드를 보좌해줘야만 하는 우브레가 너무 못하고 있습니다.


랜들이 빠졌음에도 닉스에게서 랜들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온전히 하트의 활약상 덕분인데요. 부디, 홈에서는 3옵션 우브레가 부활해주길 바래봅니다.


우브레가 계속 이렇게 못한다면 필리의 시리즈 전망은 정말 어둡습니다.



투지넘치는 맏형 라우리와 부진한 힐드



이번 시리즈 라우리의 활약은 스탯으로만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납니다 (1차전에는 스탯도 대단했습니다). 오늘도 라우리는 고비마다 뛰어난 허슬로 팀의 분위기를 살려줬는데요. 팀 특유의 압박 수비가 약해진 상황 속에서도 라우리 만은 2차전 2 스틸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톡톡히 해줬습니다.


반면, 힐드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팀의 최고 3점 슈터인데, 2차전에도 3점 2개 시도해서 모두 실패했습니다.


널스 감독이 시리즈 핵심 선수 중 하나로 힐드를 꼽은 바 있고, 힐드에게 계속 기회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힐드가 이리 부진하면 팀에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 큽니다.


부디, 힐드가 홈에서는 부활해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닉스는 충분히 승리할만한 자격이 있는 팀이었습니다. 특히, 막판에 보여준 승부처에서의 집중력과 투지는 정말 놀라웠어요.


부디, 홈에서는 필리도 닉스와 같은 집중력과 투지를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미움받을 용기가 있는 트리오 중 맏형 라우리 외에는 활약이 너무 저조한데, 이 트리오가 살아나야만 필리에게도 희망이 보일 것 같습니다.


우브레의 정신나간듯한 퍼포먼스가 그립네요.


그래도, 필리 입장에서는 엠비드가 70% 정도 컨디션으로는 뛸 수 있다는 게 천만다행입니다. 2차전에 엠비드가 정상이 아니었다면 바로 끝이었는데, 엠비드가 뛸 수 있어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엠비드가 뛸 수 있으니 3차전에라도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거겠죠.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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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3 23:38:56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매년 플레이오프때마다 참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우울감을 주는 필라델피아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WR
2024-04-25 22:28:11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ㅠ

Updated at 2024-04-23 23:42:12

말씀해주신 것처럼 타임아웃 안불린게 아쉽긴 하지만 심판들의 콜 문제는 언제 어떻게든 나올 수 있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디빈첸조의 3점이 있기 전에 리바운드도 하나 뺏기지 않았던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 스틸 당하고 3점 하나 미스되고, 공리를 허용하지 않도록 착실히 박스아웃해서 리바운드를 사수 했더라면 승리할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아쉬운 상황들이 겹쳐져서 결국 패배를 했던 것 같아서 아쉽긴 했습니다.

 

3차전부터는 홈에서 필라가 경기를 펼친다는 점이 아무래도 이점이 될 것 같은데, 엠비드의 몸상태가 여전히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나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한 내상을 크게 입진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 좀 걱정이긴 합니다.

 

여기에 브런슨이 3차전에도 또 부진할 것 같진 않아서 필라도 힐드도 터져줘야 하고, 최상의 플레이를 펼쳐줘야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듯 한데요, 조쉬 하트 확실히 경계해야 할 선수인 것 같아요. 저렇게 터져주는 선수가 필라에도 필요한데 아직은 안보입니다.

 

뉴욕과 필라의 시리즈 경기내용이 정말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는데 두 팀 다 후회없는 경기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WR
2024-04-25 22:31:04

말씀에 여러모로 공감합니다. 공감되는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3차전에 필리가 승리해서 시리즈가 장기화되면 좋겠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필리에서 나와줘야만 하는 변수들이 많은게 불안하긴 합니다.

 

말씀처럼 양 팀 모두 후회없는 경기 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2024-04-23 23:41:22

정말 하텐 빅블락입니다

WR
2024-04-25 22:31:45

하텐슈타인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2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Updated at 2024-04-23 23:50:47

에이스 싸움은 엠비드가 저 컨디션에 불구하고 25-10은 쉽게 찍는 모습이어서 많이 괜찮아 보이는데, 엑스펙터 싸움을 엄청 밀렸던게 좀 뼈아프게 다가오네요. 오펜스 리바운드 내준거야 뭐 닉스가 공리 리그 최상위권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하트가 이번 시리즈서 정규시즌 득점 대비 12점 이상 득점이 치솟아버린 점이 1~2차전을 갈라버린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3차전은 홈이라 식서스쪽 엑스펙터들이 터지는 걸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시리즈가 어려워지긴 했는데 필리가 에이스 싸움을 밀리는 모습이 아니어서 그래도 쉽게 시리즈가 끝날 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WR
2024-04-25 22:33:26

말씀처럼 시리즈가 장기화되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3-4차전 승리가 정말 절실하네요.ㅠ

 

3차전에는 필리가 닉스의 엑스팩터들을 잘 막아내고, 필리의 엑스팩터들은 꼭 터져주면 좋겠습니다.ㅠ 

2024-04-24 00:14:3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3쿼터 전까지 공격에서 존재감이 없던 하텐이 언급 하신것 처럼 3쿼터에 특유의 플로터로 득점 물꼬를 튼게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하텐이 득점이 못했으면 쭉 밀렸을 거에요.

닉스도 1차전 맥시에 얼리오펜스로 밀렸던걸 앞선 푸쉬로 막으며 준비를 잘해왔고

필리도 준비를 잘해왔다고 느끼는게 브런슨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유도하고 왼손 플로터를 봉쇄하는 쪽으로 가는데 2경기 연속 닉스가 대처가 안되네요.
원래 브런슨이 크고 범핑 잘하는 수비수에게 약한데 우브레가 지금 처럼 손질, 뒤에서 덮치는 수비가 앞으로도 유효하면 브런슨은 소위 슛감이 내리는 날이 아니면 힘들어 보입니다. 하드웨어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는 중이네요.

아무래도 심판 콜이 잘못되서 불만이 있으실텐데 너그럽게 글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차전은 엠비드가 괜찮은 컨디션으로 나와서 더 재밌는 경기 보여주면 좋겠네요.

WR
2024-04-25 22:35:16

정말 좋은 댓글이십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양팀이 준비를 잘해왔고, 그 준비가 잘 드러난 2차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닉스 선수들의 마지막 투혼은 정말 대단했어요.

 

3차전에도 양 팀이 부상없이 멋진 승부 펼쳐주면 좋겠습니다! 

2024-04-24 00:40:51

 우브레는 생각보다는 별로더군요.

무엇보다 bq가 떨어집니다. 의욕이 넘치는 건 좋은데,,

플옵에서는 영리하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요.

 

라우리가 진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나마 버티는 것 같아요.

해리스는 진짜 노코멘트. 

 

엠비드가 진짜 걱정입니다. 

WR
2024-04-25 22:36:28

필리에 절실한게 우브레의 용기넘치는 플레이여서, 우브레의 3옵션 역할이 그립긴 합니다. 다만, 지금은 수비에서 제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서 우브레만 바라보고 있기 어려운 상황같긴 해요.ㅠ

 

부디, 엠비드가 부상없이 이번 플옵을 잘 마무리해주면 좋겠습니다.ㅠ

2024-04-24 02:11:04

토비대신 신인 에너지가이 한명이 필요한 식서스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보스톤에도 대적 가능할거라 봅니다. 힐드는 무슨일이 있었길래...르브론도 탐내하던 샤프슈터 재목인데 말입니다

WR
2024-04-25 22:36:4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힐드가 3차전에는 터져주면 좋겠습니다.ㅠ

2024-04-24 08:57:45

필리도 화이팅입니다.
원투펀치가 부상에 과로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파이팅이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 이게 제일 큰 것 같아요. 1,2차전 엠비드 맥시 의존도가 더 커진 느낌.

휴식이 좀 있으니 3차전은 더 쎄질듯한 느낌이 듭니다

WR
2024-04-25 22:37:38

닉스도 화이팅입니다! 3차전에도 양 팀 모두 부상없이 명승부 펼쳐주면 좋겠습니다. 맥비드의 의존도가 심각하고 체력소모가 큰 것이 정말 큰 문제인데, 3차전에는 엑스팩터들이 터져서 두 선수 부담을 덜어주길 바래봅니다.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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