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역) 케빈 듀랜트를 수비하는 희생을 통해 팀버울브스에게 이점을 제공중인 칼 앤써니 타운스

https://twitter.com/JaceFrederick/status/1782531217826644140

피닉스 선즈의 스타 케빈 듀란트는 일요일 NBA 1라운드 플레이오프 시리즈 1차전에서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31득점(11/17 야투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내 듀란트의 주 수비수는 칼-앤써니 타운스였습니다.

팀버울브스의 크리스 핀치 감독은 일요일 경기 후 "KD는 믿을 수 없는 선수이고, 정말 터프한 선수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큰 사이즈의 수비를 붙이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운스가 해냈어요. KD 특유의 슛이 너무 많아서 때때로 그 슛을 감당해야 하는데, 캣이 그 슛을 최대한 어렵게 만들면서 정말 잘 막아냈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네소타가 타운스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로 이 점입니다. 울브스의 7피트 장신 선수가 팀에서 수비력이 가장 떨어지는 선수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는 공격에서는 특별하고 수비에서는 평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덴버와의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이번 피닉스와의 베스트 오브 7 시리즈 1차전에서도 상대 팀 최고의 선수를 막아야 하는 것은 타운스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별다른 도움 수비 요청 없이 이 임무를 수행해내고 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팀버울브스가 1차전에서 120-95로 승리했다는 점입니다.

팀버울브스는 듀란트나 니콜라 요키치가 경기당 30득점을 올리더라도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을 막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팀버울브스는 정규 시즌 3경기(모두 패배)에서 선즈를 상대로 고전했습니다. 타운스는 종종 날카로운 슈팅력을 자랑하는 가드 그레이슨 앨런을 쫓아다니며 코트를 누볐죠.  따라서 피닉스는 알렌의 오픈 찬스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었고, 팀버울브스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수비가 무너졌었습니다.

타운스가 듀란트에게 붙으면 듀란트는 슛을 던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지만, 드리블이 많은 아이솔레이션 공격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료들이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는 선즈 공격의 정체를 낳습니다. 게다가 미네소타의 최고 수비수들은 모두 피닉스의 다른 최고 득점원들을 수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하프코트 수비에서 선즈의 강력한 공격을 막는 것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팀버울브스가 덴버와 피닉스를 상대로 성공을 거뒀던 전술입니다. 그러나 전체 계획은 미스매치라고도 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 타운스의 능력과 의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는 팀버울브스의 성공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실패한 매치업처럼 보이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캐주얼 팬들은 타운스가 30점을 내주는 것을 보고 그가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누구도 계속해서 득점을 허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타운스는 팀버울브스가 승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비판에 노출시킵니다. 

"최고 중의 최고와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작년에는 MVP를 세 번이나 수상한 요키치라는, 제가 정말 존경하는 선수를 수비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타운스는 말했습니다.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며, 최고의 선수를 수비하고 득점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저는 도전에서 물러서지 않았고 앞으로도 남은 커리어 동안 매일 밤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 수비 매치업은 팀버울브스를 위해 희생하는 타운스의 최근 사례에 불과합니다.

"우리 성공의 비결 중 하나는 공수에서 희생하면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KAT의 의지입니다."라고 핀치 감독이 말합니다. "(지난 1차전) 득점 2위에 올랐고, 정말 효율적이었습니다. 자유투 라인에도 많이 섰습니다. 피지컬하면서도 지능적으로 플레이했습니다. 대단한 경기였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활약이 더 필요합니다."

타운스는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수비 진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는 토요일에 꽤 잘했습니다.

듀란트가 타운스를 제치고 쉬운 레이업슛을 시도했다면 다른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버울브스의 빅맨은 적어도 듀란트로 하여금 미드레인지 슛에 만족하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듀란트가 높은 타점의 슛을 쏘더라도 그건 결코 쉬운 공격이 아닙니다.

"선수들이 정말 어려운 슛을 던질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우리는 그 슛을 감당해야 합니다. 제 임무는 훌륭한 수비로 상대가 슛을 던지는 것조차 최대한 어렵게 만드는 것이고, 그다음에는 상대가 가진 공격력을 존중해야 합니다."라고 타운스는 말했습니다. "아마 막을 수 없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는 그런 선수들은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봉쇄하고 매일 밤 그들을 어렵게 만들어야 합니다."

핀치는 "KD가 성공시킨 많은 슛을 돌이켜보면 초인적인 슛이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슛들을 막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경쟁해야 하는데, KAT는 올 시즌 내내 동안 그렇게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