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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공격 전술이 없다'라고 비판을 받는 감독이나 팀들은 이유가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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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8:47:44


여러 감독이 있겠지만 주로 감독들이 받는 비판 중에 하나가 '공격전술이 없다'인 것 같습니다.

 

알다시피 농구 특성상 수비가 뛰어난 팀도 공격을 해야 되기에 그에 맞는 공격전술을 짜와야 할텐데 공격자원이 없으면 또 모를까 공격자원이 있어도 저런 비판을 받는 감독이나 팀이 있더군요.

 

물론 종합적으론 감독 무능이 맞겠지만 정확하게 어떤 면이 무능하거나 혹은 어떤 환경에 있기에 이렇게 공격전술이 전무하는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업계관계자가 아닌 이상은 정확하게 알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오래 농구를 보아온 매니아 분들이 자료나 경험을 통해 느끼거나 알게되는 뭔가가 있다면 그걸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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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4-04-19 08:58:48

공격전술이 없는 팀은 사실 없고
모든 포지션에 어떻게 슛을 할것인가는 대부분 연습한 내용이라 보는데요

보통의 팬들은 알수 없는 많은 전술들이 있는데.
눈에 안보이는 부분은 잘 모르니깐요.
(가끔 올라오난 전술 글들이 그래서 참 고맙습니다)

팬 입장에서는 게임중에 반전 없이 쭉 밀리는 경기가 나온다던지
변화없는 라인업 운영이라던지
성적이 팀 구성원 밸류에 비해 낮다던지
하면 무능하다는 꼬리표가 붙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솔만 비율이 높아서 저 팀은 전술도 없이 아이솔만 하냐 라고 비난하지만
전에 올라온 전술을 보면
아이솔을 세팅하기 위한 전술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Updated at 2024-04-19 09:08:01

보통 아이솔 공격을 많이 하는 팀들이 '공격전술이 없다'는 식으로 비판받더군요 예를 들어 클리퍼스의 루감독이나 피닉스의 보겔 감독처럼요 이 팀들은 각각 레너드 조지 하든, 듀란트 빌 부커라는 아이솔에 강한 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죠
그래서 각자 좋아하는 위치에서 공 잡고 효과적으로 아이솔 할 수 있도록 팀차원에서 세팅을 해주는데 잘 안 풀릴때는 이런 부분이 잘 드러나지 않고 그냥 너 한번 나 한번 하는 것처럼 보여서 비판받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격전술이 없는 팀은 없고 결과적으로 전술이 잘 구현된 팀과 아닌 팀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04-19 09:03:38

답답해서 하는 소리일 뿐이라고 봅니다.
농구란 스포츠는 개인기량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고 패스기량이 특출한 선수가 있으면 없는 전술도 생깁니다. 팀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으면 대부분 감독보다는 선수에게 문제가 있는 겁니다.

2024-04-19 09:07:56

결국 이기지 못해서 나오는 소리라고 봅니다.

아이솔이고뭐고 이기면 아무소리 안나옵니다.

 

르브론 클블 2기 시절 루동님이 르브론 고만 외친다고 비판 여론이 있었지만

'뭐 어쩌라고 르브론 고가 제일 효율 좋아!'

네 그렇죠.

2024-04-19 09:12:57

요즘은 풀경기를 안 봐서 모르겠자만 한창 볼 때 이 소리 많이 듣던 감독이 필잭슨 아니었나 싶습니다.

트라이앵글 이라는 유연한 전략 외에 팀이 역전당할 위기에 작전타임도 안 부르고 멍하니 보고만 있고...전술은 없어 보였죠.

근데 뒤돌아 보면 명장이고 4쿼터 시작시 앞설 때 승률 1위 팀이 그의 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챔피언십은 선수들이 얼마나 침착하고 스스로를 믿느냐가 중요하다고 봤을 때 (사후적 해석이지만) 전술없이 진행하는거 자체가 하나의 전략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024-04-19 09:18:07

전술의 기본은 개인기가 선행되어야하니, 개인 전술이 발휘하지 못할경우는 팀 전술이 발휘되지 못하겠죠.

그리고 전술이 없다고 이야기 듣는 대부분은 상대편에게 막혔을때 그 대응을 뚫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수 많은 전술의 여러 상대편을 상대하면서 매번 파훼를 하는것이 오히려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보통은 평균회기로 생각한다면, 흐름에 맡기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구요. 그러고보면 스포엘스트라 같은 감독이 참 특출난게 아닐까 합니다.

2024-04-19 09:30:26

보통은 팬들이 농알못이어서 그렇죠.

별 생각 없어 보이는 스크린 같은 것도 다 연습한대로 하는 거고 전술인데

내가 저 감독이 맘에 안 들고 지고 있으니 무전술 감독이라고 비난하게 되는거죠.

 

물론 감독마다 전술능력 차이가 있는거야 당연해서 공격 전술이 뛰어 나지 않은 감독도 있지만

저런 비난을 하는 경우, 감독의 전술을 하나 하나 분석할 일이 없을테니

Updated at 2024-04-19 09:31:18

위에 댓글에 언급 된 부분을 제외하면 선수에 특화된 맞춤형 전술이 없을 때 보통 그런 지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생 농구만한 감독이라도 모든 공격 전술을 다 꿰고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2024-04-19 09:51:14

저같은 일반인들은 이해하기조차 힘든 세팅이 어마어마하게 있습니다.

저도 가끔 찾아보는데, 이게 이렇게까지 해서 세팅을 해야하나 할 정도로 너무 많더군요.

사실 몇십번을 돌려보고 실제로 합을 맞춰봐도 이렇게 구현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더군요.

물론 수많은 변수도 작용하고요. 

저같은 농알못이나 이해 못하지, 그곳에서 평생을 바친 사람들이니 당연히 필요한 무브겠죠.

 

2024-04-19 10:13:07

보통 핸들러가 스크리너를 통해 수비수를 바꾸는 매치헌팅이나

더블 트리플 스크린 같이 유기적으로 볼 핸들러의 동선을 살리는 움직임이라던가

오프볼 상황에서 선수들이 컷인하거나 외곽으로 돌면서 상대방 수비 동선을 흔드는 전술 등등 모든 디테일이 다 전술이죠.

물론 선수 기량에 의존해서 몰빵 시켜버리는 경우도 있긴한데 그게 고효율이라면 그것도 전술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4-04-19 12:14:06

 세팅이 어마어마하게 있는 것과 그렇다고 세팅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 전술이 없다는 비판을 못하는 건 아닙니다. 얼마나 연습하고 얼마나 정교하게 (이론상) 준비했는지와 별개로 팬들이 볼 때 전반적인 플레이 방향성을 인지하기 어려울 때 그런 비판이 많이 나옵니다. 쉽게 말해서 감독의 의도는 별개로 하고, 볼 때 별로 시원찮다는 겁니다. 같은 Iso 세팅을 하더라도 딱히 수비수 헌팅도 없고 스페이싱도 없고 위크 사이드에서 움직임도 시원찮다 뭐 그러면 총체적으로 "전술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2024-04-19 17:44:07

1. 팬들이 농알못이라
2. 선수단에 맞지않는 전술구사
3. 일관성 없는 전술(스키마의 부재)
4. 유연성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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