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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개인팬이 바라는 골스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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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8 23:55:21

지역 연고에 특별한 인과가 없다보니 결국 선수에 따라 응원하게되는 라이트팬입니다.
커리가 은퇴할때까지는 골스팬일거라 골스가 이렇게 갔으면 좋겠다는 개인의견을 좀 써보렵니다.

일단 커감독...어제 플인을 끝으로 이번 시즌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6분이상 남기고 점수차가 벌어졌더라도 엘리게임인데 벌써 gg치는 모습이더군요. 얼굴 뻘개져서 이도 저도 못하는 커감독...
개인적으로 커감을 높게 보지않는게 아직도 강팀인거처럼 운영하며 여유있는척하다 망한게임들에,그냥 무지성의 칼로테,엉망인 챌린지들을 보면 게임을 읽는 능력이 너무 떨어져보이고 그저 아집만 있어보입니다.
이미 재계약 한지라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어쩔수 없겠죠. 기록적인 연패라도 하지 않는한 잘리지도 않을테고요.

탐슨은 미니멈에도 잡으면 안된다 봅니다. 느려진 탐슨은 커리와 공존할수 없다 보기에 그렇습니다. 커리와 탐슨을 같이 쓰면 앞라인 수비가 안됩니다. 지금 위긴스가 프라이머리 디펜더로 쓰이는데 1번자리 선수들을 보통 막으니 후방 높이도 너무 낮아집니다. 커리와 탐슨 모두 팀차원의 수비 커버가 필요 한데 둘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당연히 커리라 봅니다. 일단 커리는 의지라도 보여주는데 탐슨은 이번시즌 내내 의지가 안보입니다. 기본적인 박스아웃은 안하고 스크린에 걸리면 파이트쓰루던 스위치던 제대로 하질않네요. 루즈볼이 탐슨쪽으로 가면 기대도 안됩니다. 무디랑 너무도 비교가 됩니다. 슛은 기복이 있을수 있지만 수비나 그외 허슬들은 에고만 남고 열심히 하지않던 몸이 따라주지 않던 너무 보기 힘듭니다. 올랜도 링크가 있던데 앞선 수비 좋은 석스에 핸들링 하는 밴케로와 바그너 옆에서 스페이싱 해주는 역할로 공격해주면 지금보단 나을거라 봅니다. 이미 연봉으로는 보상 충분히 해줬다고 봅니다. 따지고 보면 이번 계약 동안은 엄청난 먹튀였습니다.

그린은...그냥 조용하길바라고 같이 가야죠.
일단 수비에서의 존재감은 여전하고 공격에서도 아직은 그린만의 장점이 있다고 보기에 사고치지말길 바리는수밖에 없고 사고치면 이제 그냥 은퇴시켜 샐러리나 편해지게되길 바랍니다. 올해도 그린 사고, 출장정지 없었다면 플옵은 갔을거라 봅니다. 너무 양날의검인데 점점 통제 안되면 버려야죠.

위긴스는 결국 멘탈이 문제라고 봅니다. 위긴스 연봉에 그보다 나은 윙은 당연히 구하기 힘들기에 이제 좀 농구에 집중하고 프로 답게 오프시즌 준비해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루니도 마찬가지로 일단 데리고 가고 증량으로 망가진거길 바라고 감량해보고 정말 노쇠화면 다음해에 버려야 할거라 봅니다. 이전 미스매치 버티던 모습이 그립네요...
Gp2는 참 아쉬운게 유리몸에 이전보다 어이없는 반칙들이 많긴 하지만 앞선 수비가 되는 자원이고 공격에서도 커레비티를 이용 가능한 선수이기에 어차피 일년은 데리고 있어야된다 봅니다.
폴은 그냥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줘야 한다 봅니다.

쿠밍가는 디시전메이킹이 너무 느리고 수비에서도 너무 쉽게 속습니다. 공격에서 슛해야지 돌파해야지 패스해야지 마음 먹으면 그것만 보이는것 같네요. 구력이 짧은건지 원래 bq가 떨어지는지 모르겠지만 경험으로 커버가능할지 내년 한해는 확실시 푸쉬해줘봐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유일하게 키워볼만한 자원이니까요... 한해 밀어주고 그후 잡을지 결정해봐야죠.

무디를 이팀 영건중 제일 좋아합니다. 일단 열심히 하니까요. 오프시즌 돌파 연습했다 하던데 그냥 코너 오픈 3점 연습이나 열심히 해줬으면 합니다. 만능형 선수로 높을곳을 볼만한선수 실링이 아니라 보기에 3&d를 목표로 연습하길 바랍니다.

포지엠스키는 너무 애매합니다. 돌파 마무리도 놓칠때가 보이고 슛도 좋다고 보긴 힘들고 수비도 열심히는 하는것 같은데 몸빵도 안되고 빠른선수 잘 따라가지도 못합니다. 일단 이제 1년차보낸거고 리바운드나 오펜유도같은 부수적인 장점도 있으니 오프시즌 열심히 연습해오길 바랍니다.

트잭데는 경험치 꾸준히 먹이고 자유투 연습 열심히 시켜야죠.

올해 커리는 너무 힘에 부쳐보이더군요. 초반 좋을때에 비해 후반기로 갈수록 점점 안좋아지는게 이제 몇년 안남았구나 싶더군요. 르브론 같은 괴물에 가려 그렇지 커리 동년배들은 지금 은퇴하거나 이미 롤플이거나 그 이하죠. 솔직히 이제 커리 1옵으로 높은곳을 보기는 힘들어보이고 그렇다고 팀 페이롤상 미래를 몽땅 저당 잡히지 않고는 영입도 안되고요.
눈높이를 낮춰야될것 같습니다. 지는날이 더 많아질지도 모르니 지고 이기고는 조금 내려놓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결론은 탐슨,폴은 모두 놔주고
주전에 커리 위긴스 쿠밍가 그린 트잭데
백업에 포젬 루니 gp2 무디에
새로운 영입은 앞선 수비 가능한 가드 자원, 뭔가 하나라도 특징이 있는 빅맨, 핸들러 정도를 잘 찾아봐야지 싶습니다.
미니멈급에 2라운더중에 잘 찾아봐주길 바랍니다.

이제 내려놀건 내려놓고 커리의 남은 플레이들을 즐겨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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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18 23:54:22

근데 탐슨 폴 다 놔줘도 샐러리캡은 넘은지라 FA 시장에서 쓸 돈이 많지는 않다 하더라고요. 그게 맞다면 유의미한 보강을 하기 위해선 위긴스나 쿠밍가 + 무디를 건드려야할 것 같긴 합니다.

WR
2024-04-18 23:57:48

제가 바라는 방향은 무리해서 영입해서 높은곳을 보지않았으면 하는것 입니다. 지금 있는 자원으로 유의미한 보강도 힘들어 보이니까요.

2024-04-18 23:59:54

확실히 무리해서까지 영입할 필요는 없긴 하죠. 제 생각엔 슈터 한 명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탐슨을 안잡으면 안정적으로 3점 되는 선수가 커리뿐인지라..

2024-04-19 00:49:49
팟캐에서  탐슨, 위긴스, 쿠밍가, 무디 모두 3-4번 윙인데  4명은 너무 많다고 하더군요...  3 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탐슨은 아마도 싼값에 계약할것 같고..  위 쿠 무 중 누군가가 트레이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4-04-19 03:27:16

맞아요 비슷하게 수비하는 선수가 너무 많습니다. 슈터나 센터 보강은 꼭 필요할 것 같네요.

2024-04-18 23:59:17

그나마 다행인게 1라픽을 상당히 많이 지켜놔서 다음 시즌 부터는 리셋버튼이 필요해 보이네요

2024-04-19 00:00:13

결국 지금 새시즌 로스터 중에
비보장으로 덜어낼 수 있는 계약(폴) 빼고는
다 그냥 가져간다고 보시는건데

그게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입니다만
대신에 그러면 채워진 로스터 스팟은
10자리로
골스는 보통 시즌을 13~14자리
+ 투웨이로 채워왔으니
보장 계약은 3자리 채워가게 되는 거고
그 중에 한자리는 2라운드 끝번 지명권
선수 한명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몇명을 영입할지 결정해야겠네요.
단, 골스에 지금 제일 필요한건 빅맨,
(올시즌 초 나름 활약해준 사리치가 나갑니다)
앞선 수비수 벤츠 스코어러인데

지금 샐러리캡이 꽉 찼기 때문에
베테랑 미니멈만 영입 가능합니다.
고로 부상복귀 쇼케이스 선수가 아니라면
뭘 기대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는 없습니다

WR
2024-04-19 00:11:35

네 그렇죠. 근데 너무 달려왔습니다. 이제 현실적으로 더 달리기에는 동력이 부족하다 봅니다. 이젠 쉬어가야 하고 쉬어가는 동안에도 아예 못볼팀은 아니지 않을까하는 바램이네요.

2024-04-19 00:04:22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저는 골스가 슬슬 숨고르기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의 골스가 누구를 영입한다고 우승을 도전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구요.
가장 큰 이유는 세월이죠. 다음 시즌의 커리는 이번 시즌의 커리보다 약할 거고 그건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커리가 3점을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는 경기? 한 시즌에 하나 나오면 많은 거였죠. 하지만 이번 시즌에만 2번인가 3번인가 나오지 않았나요? 팬으로서 부정하고 싶지만 커리의 커리어는 확실하게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느껴지더군요...
6번의 파이널과 4번의 우승을 달성한 팀이 영원히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샐러리캡의 NBA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천천히 샐러리를 조절하며 차분히 유망주를 모으고 리빌딩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 쉬어가는 시기를 커리, 탐슨, 그린이라는 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찬란했던 전성기를 만든 선수들의 아름다운 이별의 과정(은퇴경기, 은퇴식, 영구결번 등등)으로 팬들을 달래주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탐슨은 적당한 가격이면 잡아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WR
2024-04-19 00:17:25

저도 그런 생각을 밑바탕으로 글은 썻지만 탐슨의 에고에 적당한 가격은 우리가 생각하는것과 다를수 있고 일단 플레이가 너무나 기본에 소홀한채로 어이없는 슛샐렉션을 유지하니 코트에 있는 자체가 마이너스라고 보기에 이전 계약에서 충분히 대우는 해줬다보고 이제 놓아줬으면 합니다. 솔직히 은퇴도 깔끔할것 같단 생각이고요...

Updated at 2024-04-19 00:21:53

미니멈에도 잡으면 안된다고 하기엔 팀에 많은 기여를 한 선수고 기량도 미니멈보다는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ppg17.9 / 3pt% 38.7 롤을 잘 조절하면 팀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에고가 좀 꺾여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만)
깔끔한건 나가는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미리 속단할 수는 없겠지만, 커탐그가 샌안의 빅3처럼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으면 하는 소소한 바램이 있습니다.

2024-04-19 00:40:28

분해 될 때가 되었습니다

2024-04-19 02:26:55

그냥 탐슨 잡는게 운영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2년은 달리는 척이라도 해야죠.

2024-04-19 02:52:31

탐슨이 벤치에이스 롤만 맡아주고 슛 볼륨만 덜가져가면 꽤 의미있는 자원입니다. 탐슨과 안좋게 끝나면 커리 그린한테도 영향을 줄 수 있구요. 미니멈에도 안잡는건 너무 간거 같습니다. 커리와 주전으로 나왔을때 생산력이 떨어진거지 벤치생산력으로는 미니멈보단 훨씬 잘할뿐더러 보낸다고 유의미한 자원 구하기도 힘들어요

WR
2024-04-19 07:02:58

탐슨이 벤치에이스롤 맡아주고 슛볼륨 덜가져가는게 가능할까 싶어서요...감독도 그렇고 탐슨이 있다면 바뀌는것 없이 똑같을것 같네요.
영화 머니볼에서 보듯이 단장이 욕먹을 각오로 선수를 로스터에서 없애지 않으면 계속 같을것 같네요.

2024-04-19 08:46:46

쿠밍가 주전올렸을때 탐슨 두말않고 벤치롤 맡았습니다. 마지막에 쿠밍가랑 포젬 둘다 폼 떨어져서 이도저도 아닌 운영했었지만 탐슨 벤치롤은 올시즌 무리없이 썼으니 걱정없는데 문제는 10밀이하 계약을 해주냐 겠죠.

2024-04-19 10:17:30

애초에 미니멈으로 계약하는 순간 에고는 다 내려놓은 거라고 봅니다.

미니멈 계약 하고 나서도 커감이나 탐슨이나 지금처럼 똑같이 갈 일은 절대 없을거에요.

Updated at 2024-04-19 04:05:38

이게 맞다고 봅니다. 탐슨은 재계약하더라도 1년만 보장하고 향후 FA 영입 여지를 열어둬야 한다고 봅니다.

2024-04-19 08:34:09

이제는 금액 상관없이 탐슨 보내고 다른손수에게 기회 줄 때가 된거 같습니다.. 탐슨이 남는다면 아무리 못해도 20분 이상은 소화할텐데 그럼 결국 신인에게 갈 시간 다 뺏어먹는거거든요..

2024-04-19 10:23:11

여러 상황으로 인해 대권 도전이 향후 몇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 지난 왕조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보내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기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커리의 남은 커리어에서 대권 도전은 거의 힘들다고 봅니다. 전성기가 길고 높았던 만큼 내려오는데에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르브론과 조던에 비교해보자면, 르브론은 애초에 원클럽 맨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직 자신의 기량이 남아있을 때 이적을 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고, 조던은 두번째 쓰리핏 이후에 그냥 은퇴를 해버렸죠.

 

커리도 본인의 기량은 아직 출중하기 때문에 이적해서 뛰면 다시 컨텐더팀으로 가는게 불가능한건 아닐테지만, 사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골스가 아닌 커리는...?

 

결국 지난 왕조의 유종의 미를 위해서라도 커탐그+커감은 마지막까지 함께 가는 그림이 제일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탐슨이 에고 내려놓고 싼 값에 계약하면 솔직히 그정도 돈값도 못하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2024-04-19 10:35:16

 그냥 전면 리빌딩을 하던 아니믄 현상유지 하던 둘 중 하나 할거 같네요....전면 리빌딩이란 여의치 않으면 커리까지 팔 각오 해야하는 리빌딩을 지칭하는것이고...어설프게 리빌딩하다간 장기간 암흑기 들어갈거라 봅니다...올해 OKC보면서 벤치 마킹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골스 전성기는 15~20년까지였다고 봅니다...그 당시에 타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운동량과 속도로 리그 제패 했다면...이제는 노쇠화로 인해 도리어 리그 강팀들의 속도와 활동량을 못따라가서 성적이 안나오는거라고 봅니다

2024-04-19 11:29:16

커리를 파는 시나리오는 골스에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암흑기가 온다 해도 다른 선택지는 없습니다.

2024-04-19 11:43:46

저는 이 의견에 반대인게
노선이 너무 애매하다 봅니다

커리 에라에서 더 해보는것도 아니고
미래를 도모하는것도 아니고
낭만을 챙기는것도 아니라서

탐슨유무와 무관하게 지금 멤버로는 안된다고 봐야하기에

탐슨이 나간다면 미래도 걸고 커리 그린 제외 나머지자원들로 죽이되든 밥이되든 트레이드해서 새판을 짜서 달리던지

그게 아니라면 탐슨을 남겨서 재정비해서 달리던지 해야할것 같습니다

폴만나가고 탐슨 남아서 애매하게 주전부터 벤치까지 그대로 가는것이 아닌
결국 폴이용하고 위긴스나 쿠밍가가 중심으로 혹은 둘다 이용해서 트레이드로 모색을 하는법 뿐일것같네요

2024-04-19 12:39:05

아마 적당히 샐러리 덜어내고 재정비한 상태로 달리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돈 더쓴다고 우승권 전력이 될거같지도 않고 커리 은퇴전까진 티켓은 잘팔릴테니 플옵권 목표로 계속 달릴거 같습니다

2024-04-19 15:56:03

이제 앞으로 우승은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커리와 골스 왕조의 끝, 역사를 지켜본다고 생각하면서 경기를 봐야할 것 같아요

탐슨, 그린도 이제 기량에 맞는 팀 친화형 계약으로 계속 데리고 가는게 맞을 것 같구요

대형 FA 선수를 데려오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무디, 쿠밍가, 트잭데, 포젭스키 등이 성장하면서 커탐그의 골스를 물려받아

좋은 성적 낼 수 있기를 바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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