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못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올시즌 탐슨에 울고 웃었는데...

마지막까지 뭐.. 

그래도 다행인 점은 내년에 탐슨은 올시즌 초 만큼의 에고를 보여주지는 않을 것은 확실해 보이고..

연봉도 당연히 지금의 절반 수준 받으면 다행일거라 보입니다.

올시즌초... 골밑 영입이 아닌 폴만 보강하고 암것도 안하는 프론트의 모습을 보며..

사실 우승 같은 큰 기대도 안했고..

커리나 탐슨이나 사실 당장 은퇴해도 별로 이상하지는 않은데..

잘 뛰어주는 것 보고 기뻣지만 이렇게 마지막이 안좋게 끝나는 걸 보니..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생각만 들어요.

골스와 재계약하자니 내년에도 못할때마다 욕먹을 것 같아서 

차라리 다른팀에서 잘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커리-탐슨-그린은 

던컨-마누가 막판에 파커 보내고 이상한 마무리가 된 것 같은 그런 마무리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이게 이렇게 된게 다! 디트로이트에 가있는 2픽 출신 그 녀석 때문이라는 막연한 생각까지 드네요.

또다른 응원팀인 덴버-요치키-머레이는 무난하게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