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주관적인 플옵을 앞둔 덴버의 중요해보이는 포인트 두 가지
첫번째는 KCP의 안정적인 활약 여부입니다. 욬머에 가려져서 그렇지 지난 컨파 시리즈때 KCP의 활약도 매우 좋았거든요. 아래는 당시 경기들에서의 주요 스탯라인입니다.
1차전 : 21득점 야투 52.9%(9/17) 3점 37.5%(3/8)
2차전 : 8득점 야투 37.5%(3/8) 3점 40%(2/5)
3차전 : 17득점 야투 60%(6/10) 3점 57.1%(4/7)
4차전 : 13득점 야투 40%(4/10) 3점 42.9%(3/7)
4경기 평균 14.7득점 야투 48% 3점 44%의 날카로운 슛감을 유지했었던 KCP였습니다. 특히 요키치가 더블팀 붙었을때 요키치의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를 받아서 컨테스트가 붙든 말든 그냥 던져서 체감상 다 들어가던게 생각나네요. 요즘들어 KCP의 슛감이 좀 널뛰는 감이 있는데 1라운드에서 저때처럼 안정적인 슛감을 유지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4월들어서 3점이 60%대로 터지거나 30%밑으로 망하거나 극과 극 체험을 반복중인데 이 기복을 줄여야겠죠
두번째는 귀에 고름이 차도록 듣는 벤치 얘긴데 이 부분은 예상이 잘 안됩니다. 분명 시즌중에 벤치 선수들의 활약을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때 안정적이었냐고 묻는다면 확실하게 그렇다고 말하기는 힘든데 참작해야할 부분은 정규시즌때 벤치멤버들을 주전들과 섞어쓰는 비율보다 벤치 따로 주전 따로 운영하는 시간이 훨씬 길었다는 점이죠. 애초에 10M이상 받을만한 식스맨 한명 없는 로스터라서 벤치 선수들이 주전들의 파생효과를 톡톡히 봐야 하는데 그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반대로 주전에 벤치 몇명이 적절히 섞였던 구간은 그리 구멍이 크지 않았습니다. 플옵에선 당연히 주전들이 최소 3명은 코트위에 있을테니 저런 부분은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벤치에서 두자리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레지 잭슨의 폼이 안좋아도 너무 안좋아서 이 부분은 개선이 될지 안될지 지켜봐야할거 같네요
글쓰기 |
벤치 확정이 레잭 크브 왓슨 이 3명일텐데 나지나 디조던이 쓰일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