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앰은 차라리 내일 지고 최강 보스턴이랑 붙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랜들이 부상중인 뉴욕말고 보스턴이요?

글쎄요. 레이커스가 일부러 져서 오클 만나러 가자랑 다를바 없어보이네요...

제가 스포감독 팬이긴 하지만
플옵 1라 상대로 올시즌 셀틱스를 고른다?
벼랑 끝 전술인게 아니라 스스로 벼랑 밑에 떨어지는 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욕이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우보란 말이 나올정도의 이번시즌 보스턴인데... 굳이요...

마줄라도 히트 파훼법 마련해놓지 않았을까요?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랄 때도 그렇지만 지고나서 차라리 잘됐어 하고 생각하는거랑 그냥 지는 게 낫겟다 생각하는 거랑은 다르죠..

작년의 복수를 하겠습니다 드루와 드루와

하드쓰로잉과 다를 게 없다 생각합니다. 역대급 서고동저에서도 보스턴만한 팀이 없었는데 플인토로 체력까지 빼놓고 굳이 원투펀치 중 한 명이 빠진 뉴욕을 두고 전체 1위로 플옵 칼 갈고 있눈 보스턴이랑?

공감받기어려운의견입니다

지면 그담판 이긴다는 보장이 있나요;;; 그냥 플인 탈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보스턴은 작년과 또 다릅니다;;

작년에 보스턴이 마이애미에게 휘둘린 이유는
로포스트 공격 옵션의 부재였습니다
시리즈 초반 호포드에게 몇 포제션 줬지만
쉬운 샷조차 메이드하지 못하고 4쿼에 로우템포 게임 가면서 3연패했죠
결국 4~6차전은 활동량 바탕으로 한 턴오버 유발 후
빠른 공격으로 반전했었죠

그래서 포르징기스를 데려온겁니다
결국 마이애미 존디 깨려면 슛거리 길면서 로포스트 포스트업도 되고 랍스렛도 혼자 다 되는 빅맨이 있어야 하는데 딱 부합하죠

또시작인가요

이번 시즌 보스턴은 결이 달라서...

시드 고르다가 집가겠네요

무모하다는 의견인정합니다
저 역시 무모하다는건 알지만
동기부여 측면에서 충격요법은 어떨까해서
의견을 말해봤습니다.
뉴욕도 충분히 강팀이라 이기기 어려운상대임은
매한가지입니다.
최강팀이라는 상징성은 현재 분위기가 다소
다운되어 있는 마앰의 승부욕에 다소 불을 지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아주 약간의 기대감이라고나 할까..작년의 1라운드 불꽃열정을 기대한다는 의미도 되고요.
암튼 그래도 무모한 헛소리임은 인정합니다.

 그...너무 취하신거같습니다

이건 필라 팬분들도 조금 기분 나쁠것 같고요

다빈햄 감독 인타뷰가 생각나네요

필라에게 일부러 져준다는게 아닙니다
그건 말도 안되죠..
제가 글을 오해하도록 썼나보네요

이 글은 어떻게 써도 안좋게 느껴지는 글이죠 

오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해가 있을 수도 없는 글.. 

필라에게 일부로 안지고, 지려면 어떻게 져야 할까요 졋잘싸 해야하나요 체력 다 쓰고 

그럼 그건 그냥 진건데... 전투적으로 붙고나서 져도 보스턴 안만나니깐 진겁니다 하기도 뭐하잖아요.. 

그 상대 선택은 상위권 팀이 할 수 있는 특권 입니닷..

개인적으로 버틀러 영입 후 보스턴이랑 붙을 때 마다 언제나 저희가 언더독이였지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항상 있었습니다. 근데 올 시즌은 자신감 제로입니다. 보스턴 착실히 선수 보강할 때 저희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히트는 보스턴이랑 붙게 된다면 이번 오프시즌 허무하게 날린 거 톡톡히 치루게 될 거에요.

같은 히트팬으로서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지 알 거 같습니다.
내일 필라한테 질 수도 있을 거라는 마음의 준비를 해서 지더라도 조금 덜한 실망, 그래도 8위는 하겠지 하는 희망, 플인 통과해서 보스턴한테 진다고 해도 올시즌 최강팀에게 졌다는 위안...
글에서 이 모든 것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