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의 골스 소속 마지막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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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4:12:50
너무 허무하게 끝났네요. 당연히 이기길 바라면서 봤지만 진다면 클러치에서 팍스한테 얻어맞고 지는 걸 생각했는데 24점차 가비지 패배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단판 승부인데 정규시즌 때처럼 안일하게 대응하는 커감 보는 게 참 힘들었네요. 심하게 말하면 이길 생각이 없어 보일 정도였어요.
커리 턴오버도 경기 내내 이어졌고 수비 리바운드 단속도 내내 못했고 탐슨은 내내 득점을 못했고(...) 4쿼터 17점차였나 그 때 디그린 눈빛에서 의욕이 사라진 게 보이더군요.
정규리그 성적도 그렇고, 오늘 경기 결과도 그렇고 그래도 이거보다는 잘 할 수 있는 팀이었는데 분하고 답답한 마음이 자꾸 드네요.
애초에 폴을 데려온 이유가 샐러리 유동성 확보 + 사치세 라인 아래로 내려가기 위함이었던 터라 골스가 팀 옵션을 행사할 리도 없고, 폴도 은퇴 전 우승이 목표라 mle 받고 한동안 컨텐더에서 멀어질 골스에 남을 가능성이 없죠. 그래도 골스 소속이라 중계 보기 편한 건 참 좋았는데요..
폴 없는 플옵 어느 팀을 응원하면서 볼 지나 정해야겠습니다. OKC가 끌리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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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의 친구 팀을 응원하셔야죠. 정수리보트 크루